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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씨.. 싫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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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씨가 싫다. 싫지만..
그가 잘하거나 그나마 나은 일은 저주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4대강 정비니 뭐니 헛소리 할 땐 확 미쳐버릴 듯 하지만...
이슈가 안되는 작은 일들 중엔 그나마 필요한 소리는 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런건 뭐 칭찬해야지 않겠습니까..

이번에 예상한대로 재단 설립과 재산 투척..
사실 엄밀히 기부라고 할 순 없죠. 그래도 재산 소유권을 포기하는 셈이니..
그것도 1,2억도 아니고 300억이 넘으니.. 적잖은..
무척 늦은게 좀 웃기긴 했습니다만..
나쁘다고만 볼 순 없겠죠.

뭐. 속이 뻔히 보이는건 사실입니다.
재단 형태의 장단점은 있기 마련이지만..
한 가지 꼭 아쉽다면... 비리 많은... 거짓말 많았던 사람들에게.. 재단을 맡긴다는게..
어째 또 웃음을 나게 하는 대목이네요.
뭔가 믿을만한 분들의 모임에.. 과감하게 던진다면...
더 멋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그래도 뭐..
재단의 비리는 100% 예상되지만...
그 중 일부는.... 좋은 일에 쓰이겠지요..
그 일부라도.. 하지 않은 것에 비하면 나은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아쉬움이 철철 넘치지만... 조금이라도 잘되었을 부분에 대해선... 잘했다고 해줘야할 듯..
하아............ 참 애매하게 기부 아닌 기부를 함과 그 재단의 수뇌부가 참 비리 많은 사람들
이란 것이 참 아쉽고 답답하고 기분 묘...해지는 대목이네요..
당분간.. 많이 이용될 소지가 있어 보입니다.

"거봐 멋진 기부!! 훌륭한 분이야!!"
"저거봐 속보인다 치졸하다!"

또 한 번 국민의 의견을 크게 갈라놓을 듯..
기왕 좋은 일 하셨으니.. 이걸 이용해먹진 말아주세요..
원래 기부하시는 분들은 기부를 이용해먹지 않는답니다 대통령님.. 그리고 몇몇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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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개

제목이 아닌 내용을 보세요..
무작정 하는 칭찬과 무작정 하는 비난은 안좋습니다만?
비꼬시려거든 밑에 글에서 하세요. 의문이 들지만 칭찬한다..라는 글에 글 쓰는 투하곤..
김한장님이야 말로 코멘트가 꼬이셨네요. 쯧..
당연하지 않습니까..
재단 수뇌부가 밝혀지지 않았다면.. 뭐 딴 소리 하기 그랬을껍니다.
그래도 제가 했다면 어쩌면 김한장님 말씀이 제가 듣긴 뭐해도 따끔한 일침이 되었을겁니다.
근데.. 이미 몇몇 비리가 박혀서 뭇매를 맞았고 지금도 갸웃하는 인물들이 수뇌부를 차지할 것 같네요.
이로 인해 재단 운영이란 것이 비리의 가능성이 큰 것인데..
대놓고 그런 인사들이 올라앉으니 그래 표현한겁니다.
그렇다 손치더라도.. 그 많은 금액의 일부는 좋게 쓰일꺼라 믿기나..
긍정적 영향이 있다라고 한 것인데..

묻지마 칭찬이라도 하란 것인가요? 그걸 바란다면 침묵하면 될껍니다 전..
전 잘한거 마저 비난질해댈 맘 없습니다.
도려 이슈만 부각되어서 이명박 대통령이 잘한 점들은 도려 뉴스꺼리가 안되고 있는건 아쉬운 일이겠죠?
설령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을 아주 싫어하는 제 입장에서도 칭찬한껀 해야한다고 봅니다만?
왜 전체를 안읽고 부분을 전체화하여 비판하시는지 알 수가 없네요.
내용을 읽어보니 퍼지님이 제목과 다른 내용을 적은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결론으로 비난이나 동조가 아니라 바램을 적고 있으니 철저히 개인적인 글입니다.
대학 1학년때 교양과목 철학 수업시간 교수님 말씀이 생각나네요.
논할 가치가 없는 문젠 논하지 마라~ 라는 교수님의 말씀~ㅋ
논할 가치조차 없는 기사입니다. 패쑤~
전 이래 생각합니다.
기부도 두 가지입니다.
순수한 기부와 계산된 기부...
하나는 멋지고 아름답지만.. 하나는 참 기분 애매합니다.
근데.. 하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둘 다.. 좋은 영향을 미치기는 한다는거죠.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선 아직은 침묵하는게 옳다고 봐집니다.
여하튼.. 그 큰 금액의 적잖은 부분은.. 좋은 일에 쓰일 것이기에..
부분적으로나마 환영할 일이지요. 안하는 것보단 나은 일이겠죠.
부디.. 악용되지나 말았으면 하는 심정일 뿐...
김한장님과 싸울 의향 없습니다.
피곤하죠 서로..
생각의 다름은 있기 마련이고.. 보는 시각이 다름으로 인해 서로 비방할 이유도 사실 없겠죠. 때론 화나더라도..
그리고 전 이명박 대통령의 기부를 비난한 적 없습니다.
긍정적 부분과 부정적 부분을 같이 말하였지요.
이거  철학 수업시간이 잇던적이 없어서...잘모르겟습니다만...

논할가치... 이건 누가 정하는거죠 결국 각자가 알아서 정해야 하는거지요?
전 ..제가 살려면 무조건 찬성 하다는... ;;

중소기업청 대외비로 분리된 특허도 잇고...이런게.. 노가다만의 일자리 늘리기가 아니라... 파생 고용창출 아니겟습니까.
찬성하는 분들도 있죠 4대강도...
100% 반대는 없죠.
기부 역시 그게 진짜 기부냐 아니냐는 각자 마음속에 있는 거니까요.
저는 여기서는 사실만 이야기 햇음 좋겠습니다.
김한장님도 너무 까칠한 듯 보이고 저도 물론 까칠하긴 합니다만...
제가 늘 이야기 하듯이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졌다고 터부시 하진 맙시다.
이 글도 이명박 비난인건지.. 당췌 알 수가 없다..
그럼.. 이명박 대통령이 기부(?)했으니 기립 박수라도 치며 감동의 눈물이라도 흘리고..
주변 이웃들과 이 경사스러움에 대해 이야기 하며 찬양이라도 하란 것인가...
답답하네요.
칭찬과 비판은 같이 가야합니다. 치우치면 망하는거죠.
그리고 사실 말이지.. 마냥 기쁘게만 볼 수 있는지...!!
네... 사실 이빠인 저도..기사 읽고 시큰둥 햇습니다...

퍼지님생각이 저라고 없겠습니까..

잘할거야 잘될거야 잘하겟지... 이런 위안으로.. 까칠하게 반응 햇습니다...

죄송했습니다.
비판?? 무슨 비판이 필요한지 생각해볼 문제네요.. 아직 재단이 설립되지도 않았는데 비리를 저지른것 마냥 비판을 한다구요???
비판은 재단이 설립되고 운영도중 탈세등 악의적으로 이용되면 그때 해야 하는것이 비판아닌가요??  재단 설립 자체만으로 비판한다는건 애초에 말이 안되는거죠.
기부 하는 것은 좋습니다.  출연된 돈들을 100% 기부 본연의 목적으로 운영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국민들이 잊어버릴 만 한 순간 MB가 목적을 바꾼다면 어쩔 수 없는 것이죠.  그냥 깨끗하게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 예산에 써 달라고 돈으로 주는게 깨끗할 것 같은데 그런건 MB한테 바라기가 어렵겠죠.. 워낙에~~

아마도 MB는 다음중 몇 개의 복안을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추가 출연해서 법인을 대형화 (일부 대형교회 교주들이 운영하는 방식)
 - 실추된 자신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전략
 - 비자금 조성이나 정치자금 세탁이 용이
 - 비과세 증여의 수단
 - 교회 헌금용도

퍼지님이 말씀한데로 일부 기부를 통해 혜택을 받는 사람이 있겠지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때 과연 그럴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의미를 좋게 받아들여야 하는데..  워낙 믿음이 안가는 분께서 기부를 하신다니.. 그것도 재단까지 만들어서 한다니 .. 쩝
http://todayhumor.paran.com/board/view.php?table=humorbest&no=238673&page=1&keyfield=&keyword=&sb=

예상된 시나리오

재단 설립 -> 친인척들 요직에 앉힘 -> 재단에 각종 특혜 -> 특혜를 이용해서 각종 사업 및 돈놀이, 명목상으로는 더 많은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 그 와중에 잘보이고 싶은 기업들은 재단에 팍팍 기부 -> 대통령 임기 끝난 후 재단 이사장 취임

맏사위인 변호사 이상주씨가 이사에 선임된 것이 가장 눈에 띈다. 이사장을 맡은 송 위원장과 이사로 선정된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이 대통령과 고려대 61학번 동기다. 류우익 전 대통령실장은 이사를, 이 대통령의 고향 친구 김창대씨는 감사를 맡았다. 박미석 전 청와대 사회정책수석과 김도연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도 이사진에 포함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두 분이 공직을 맡은 뒤 사회적 논란에 휩싸인 부분에 대해 이 대통령이 가슴 아파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퍼지님 보고 꼬였다고 하시는 분도 있지만 과거에 비해 장단점을 모두 거론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논쟁을 피하고 의견을 제시하려는 노력이 보입니다.

그외로,
재단이라고 무조건 외부 모습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됩니다.
박근혜의 정수재단의 예를 봐 온 것과 같이
내부에서 돌아가는 돈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야
그 돈을 포기한 건지 아닌지 알 수 있습니다.
사업가는 절대로 손해보는 장사는 하지 않는 법!
대통령이 되었기에 오랜만에 손해 보는 장사를 하는지 아닌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좀더 지켜보자구요  너무 잘못된 쪽으로 생각진 말구요..
전 정치 성향 이런거 잘모릅니다.

솔직히 sir와서  정치관련글을 많이접했거든요
사실 저같으면 기부결정내리기는 힘들었을것같네요..
아무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되도록 지켜보자구요
그때가서도 아니다 싶으면 저도 욕나올겁니다.
기운 빠지는 일이죠.
아주 훌륭한 일은 한건데.. 전혀 감탄스럽거나 남이지만 뿌듯해지는 그런 기분이 안드는건 왜일까 싶네요.
노점상 하면서 평생 모든돈을 사회 기부하시는 곧 떠날 할배 할매들의 모질어진 손에 비해 너무나도 많은 돈이지만 가치는 미치지 못하게 느껴지는건 왜일까요..
여튼 당분간 지켜볼 일입니다. 뭔가 인상 쓰이며 보게 되는건 사실이고.. 면면이 의심 투성이인건 사실이지만 어쩌겠습니까..
한국이란 곳이 각종 비리의 온상인데.. 뭘 바라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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