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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총장은 이완용 후손이 아닙니다. 미칩니다... 정보

서울대 총장은 이완용 후손이 아닙니다.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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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대 총장 이장무가 이완용의 후손인가?
할아버지뻘이란 뜻이지 할아버지가 아닙니다.
사실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그를 공격하기 위한 오해입니다.


2. 이장무는 친일학자 이병도의 손자입니다.
형제인 이건무는 문화재청장을 지냈습니다.
이장무의 주장으로는 이완용과는 500년 전에 갈라진 피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장무는 이병도의 실증주의역사관을 지지하며,
이병도라는 조부는 친일파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3. 이병도는 누구인가?
해방이후 한국 역사학의 대부이며 실증주의 역사학자입니다.
일본 와세다대학 졸업했고 일제황국사관을 주장하는 이마니시가 스승입니다.
실증주의역사관을 가지고 단군조선의 역사를 줄이고
일본의 한국침략 증거자료로 사용하기 위한 조선사편수위 소속이 됩니다.

해방 후 서울대교수, 문교부장관을 역임하며 최고코스를 다 밟습니다.
반론자들은 이병도가 조선상고사에 대해 부정한 적은 한번도 없다지만
그가 한국역사학계를 주름잡으면서 한국에 이익이 되는 자료인
한단고기나 신채호의 조선상고사, 박은식의 한국통사등은 철저히 외면 받습니다.

혹자는 한민족의 자랑스런 역사가 적힌 이런 책들 때문에
학문적으로 한국역사를 낮추기 위한 왜곡사업이 조선사편수회라고 하며
이병도가 그런 일을 했기 때문에 감추기 위해 해방 후에도
민족적 역사관을 가진 역사학자들에게 불이익을 주었다고 합니다.
.
(친일자 명단을 발표하는 것도 수많은 반대 속에서 겨우 이루어진 작업이다.)


4. 신채호와 장병준, 그리고 이완용 후손의 비교
4-1. 신채호 : 민족사학파의 대부이며 일제의 박해를 피해 중국으로 망명을 했죠.
때문에 아직도 무국적자로 있으며 그의 명의로 된 토지도 인정을 받지 못해서
후손들이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그의 아들인 신수범은 오히려 광복 후 이승만 정책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노동자로 떠돌이 생활을 합니다.

4-2. 장병준 : 임시정부 외무장관이며 천석군의 재산가였습니다.
전 재산을 독립운동자금으로 헌납 후 자식교육을 제대로 못해서
손자 장하정은 변변한 직업도 없이 스리랑카 출신의 양아들의 도움으로 살아간다고 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경제사학파의 대부였던 백남운도 옥고를 치렀고 결국 월북하여 빨갱이로 낙인찍혀 있습니다.
결국 이병도 계열 학파의 학계 장악으로 신채호나 박은식 계열의 민족사학파는 지금 그 명맥이 끊긴 상태입니다.

4-3. 이완용 : 이에 비해 이완용의 후손은 얼마전 송병준 후손과 함께 최소 440만평, 수십조원에 이르는 땅찾기 소송에서 승소하여 이미 수십억원을 벌어 들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관동군 헌병으로써 독립군 사냥을 했다가 잠적했던 김창룡은 이승만집권 후 갑자기 심복으로 나타나서 특무대장의 권력을 휘둘렀는데 이병도는 그에 대해 추앙하는 비문을 지어서 바치기도 했었습니다.



5. 말나온 김에 알아보는 "독립운동을 하면 3개가 망한다"의 진실.
신문자료에서 이에 관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보훈처에 등록된 독립유공자의 유족 6283명 중 60%는 이렇다할 직업이 없는 경우이며
중병을 앓는 사람이 두 집에 한집꼴이며 중졸 이하가 55%랍니다.

이 가운데 보상금도 못 받고 생계대책도 없는 유족이 1114명입니다.
스스로 하층민이라고 답한 유족자가 99%에 달합니다. (비율상 분포는 중하층이 77%였음)

반면 친일파의 후손은 상대적으로 잘 살아 갑니다.
박용성 두산그룹회장, 이장무 서울대총장, 현정은현대그룹회장, 방상훈 조선일보사장,
김병만 동아일보회장, 홍석현 중앙일보회장, 홍라희 삼성리움미술관장(삼성 이건희부인),
김상협 고려대총장, 이병도 교수, 민복기 대법원장 등 내노라하는 엘리트계층은
독립유공자에 비하여 압도적입니다.

헌법에는 본인의 행위가 아닌 친족의 행위로 불이익을 받지 못한다는 조항이 있긴 하지만 국가존속의 위안에 위배되는 행위에 대해서는 해당하지 못함에도 불합리한 한국입니다.
헌재에서 "친일진상규명법"이 위헌이 아니라고 판결한 바 있다면 국가중범죄에 대해서는 진상규명 공개는 필요할 것입니다.


6. 친일진상규명법은 어찌 된 것인가?
이승만초기, 반민족행위자처벌법이란 것이 있긴 했지만 이것은 국민감정에 대한 쇼였고,
미군정의 프리미엄이 간절했던 이승만은 애초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결국, 이 법은 반민특위 폐기법안이 통과되서 친일자에 대한 처벌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노무현정부시절, 다시 친일진상규명법이 통과됩니다만
역시 뉴라이트와 한나라당 일부 의원의 반발로 인하여 효과는 못보고 있는 실정입니다.
당시 자료를 보면 815가 광복이 아니라 건국이라며 단군의 역사가 있는 나라가 아니라
신생국가탄생처럼 건국절 명칭변경 개정을 요구한 한나라당 13명의 의원 중 9명이
친일진상규명법에 반대했던 의원이었습니다.

웃기는 헤프닝을 발굴해 보자면,
정동영의 선조가 친일자라고 주장했던 한나라당의 정두언의원은 선조가 일제시대 군수였던 인물임에도
금융조합의 서기였던 정동영의 선조를 금융조합장이라고 왜곡하여 오히려 공격하기도 했었습니다.
진상규명법 제정에 대한 반발이었던 것입니다.

2006년도 월간조선은 청와대 홍보수석의 조상이 조선말기, 동학혁명 당시 탐관오리 군수였다며
엉뚱하게 물타기 기사를 내보내기도 했었습니다.
월간조선의 전신은 "조광"으로서 한일합방을 평화체결조약이라고 강변했던
매국잡지였는데 말입니다.
.

(한나라당 의원들이 모두 퇴장한 가운데 친일진상규명법 개정안에 대한 제안설명하고 있다.)

7. 이게 우리역사입니다.
역사라는 것은 강자에 의해서 점거되고 변형되며 그들의 이익에 따라서 해석됩니다.
뉴라이트 중에서 이에 해당하는 자들과
아직도 친일선조를 너무나 떴떴하게 변명하는 후손들에 대해서 가만히 있기만 한다면
결국 대한민국의 역사를 옳지 않은 것이 옳도록 적히게 만드는 무책임한 행위입니다.

그래서 이런 지식을 알아야 하는 의무가 있으며
우리의 자손에게 옳은 것은 옳은 것이라는 상식을 물려줄 의무가 있습니다.
어차피 세상은 비열하더라도 못된 자가 선한자를 핍박하고 이익을 강탈해 가게 된 구조입니다.
그렇다면 최소한 후손에게 물려주는 역사관이라도 바른 것이어야만
그나마 조금이라도 상쇄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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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마구 써 내려가는 길고 긴 길이의 글이라 읽기 나쁘실 수도 있습니다.
그냥 필요한 부분만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간혹 어디서 퍼온다고 하시는 의견이 있습니다만
제 글은 그냥 제 상식과 가지고 있던 자료들을 기본으로 하여 모두 직접 작성하는 것들입니다.
인용이나 참고는 있어도 텍스트를 그대로 펌하는 경우는 없으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할아버지가 나라팔아먹었으니 구속? 말도 안되죠?
할아버지가 나라팔아먹었으니 사임?

6.25때 공산주의 만세를 외치다 민주주의 만세를 외치던 어른들이 생각나네요
우리가 만약 독립 못했으면 김구,윤봉길.. 지금의 이완용 취급을 받겠죠

역사는 시대에따라 바뀝니다. 이런 상황도 지금시대에 딱 맞는 역사가 아닐지 성경에보면 3대가 흥하고 망하고라는 소리가 자주나와요

200년후에나 그때를 본 역사가 그나마 바로된것이겠지요

독립운동하다 꾸질하게 살아가신분들 별로 측은이 보실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분들 큰집에 돈다발 쌓놓고 살으셨어도 아마 나라를 위해 똑같이 하셨을껄요 그 3대까지도 그렇게 살지 안을까 생각합니다.
당연히 연좌제는 말도 안돼죠.
잘 못된 것을 덮어서 유야무야 만들려는 무리가 있고
그것도 모르고 지내는 사람들이 있다면
영원히 역사는 잘 못하고도 유야무야하며 지내려는 심보가 반복된다는 것이 글의 주제입니다.

이미 이 땅에 이 유야무야로 덮어버리는 시도가 어느 정도 성공했기에
잘 못하고도 대대로 성가하는 집안이 있다는 것입니다.
애초에 당시대에서 댓가를 치르고 난 후손의 성공은 나무랄 것이 아닙니다.
그러지 아니하고서 혼자서만 애국자인양 떠드는 무리들이 문제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측은히 생각하지 않아야 할 것은 그 독립운동가집안 당사자 스스로일 뿐입니다. 그렇게 힘을 내고 살아야 할 당사자이지요.
제3자는 그러면 안돼지요. 누군가가 목숨을 담보로 싸웠기에 얻은 결과가 지금의 광복 아닙니까?
그런 가족이 힘들게 살아간다면 안타깝게 생각해야 하는 것이 인지상정이지요.
어차피 그리 살거니 그럴 필요없다는 것은 우리가 후손에게 가르칠 것이 전혀 없어지는 것이지요.
남을위해서 나를 헌신하게되면 어차피 그렇게 살게되는게 당연하지 않나요
그렇게 살게될게 싫어서 의를 행하지 못한다면 그게 교육을 잘못받은거죠
 의를 행하다 힘들게 사는분에게 측은하게 대하시면 그게 부끄러운겁니다 또 올바른 생각을 물려받은 그 후손이라면 더 어려운사람 도와주기 바뻐서 돈모일시간이 없습니다. 그분들은 내가 국가에 이만큼 했으니 얼만큼 얻을수 있다고 생각 안합니다.
그리고 후손까지는 모르겠고 자식에게 가르칠것은 내가 행동으로 보여주는 의이지 말로 글로 이사람이 훌륭해서 이렇게 잘산다가 아니지안을까요
일면 옳은 말씀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먼저 측은하다고 한 적이 없는데다가 (옵션님 댓글에 답을 드린 것임)
그렇게 살게 되는게 싫어서 의를 행하지 못한다는 말은 한 적이 없으므로
그냥 옵션님 생각이 그런 부분이 있다는 정도로 접수하겠습니다. ^^

후손에게 가르칠 것은 말로 글로 그런 걸 하는 게 아니라
기성세대가 틀린 것을 덮어주지 말고 틀렸다고 바로 잡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일 것입니다.
개인적인 가정교육으로 자식에게 가르칠 것은 이것과는 별개로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은 맞구요.
그쵸? 애초에 할 수 있을 때 해버렸어야 조용해졌을텐데
할 때 안하니깐 계속 시끄럽네요.
언제라도 한방에 까밝혀버리는 시대가 한번 지나가고 나면 조용해질텐데
그걸 자꾸 막으니 계속 되네요.
잘 못 인용하셨어요...아빠불당님...  확인하시고 해야죠. ^^

"제 장인은 좌익활동을 했지만 해방되는 해에 실명을 했으니 무엇을 얼마나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제 결혼 훨씬 전에 돌아가셨고 아내와 아이들 키우고 지금까지 사랑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이런 아내는 제가 버려야 합니까? 그러면 대통령 자격이 있고, 이 아내를 그래도 사랑하면 대통령 자격이 없습니까? 여러분이 심판해 주십시오! 그래서 자격이 없다고 하면 저는 후보를 그만 두겠습니다. 하지만 하라고 하면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것입니다.
엉뚱하게 fake를 하셔서 오해의 소지를 남기네요.
글 쓸 때마다 느끼는 건데,
제가 글을 잘 못 쓰는 건지.... 읽는 분들이 다르게 읽기를 원하시는 건지 참 모르겠습니다.

단죄란 필요할 때 제대로 하고 넘어가야 공평하다는 것이 글의 주제입니다.
후손까지 단죄를 하거나 후손이 조상을 버리라는 것이 아닙니다.
단죄의 필요성을 망각하고 덮어버리는 역사가 벌어질때에
계속 반복되어 나타나는 문제점을 실예를 들어서 설명하는 것입니다.

잘못한 사람과 피해받은 사람의 공평성을 얘기하는데
그럼 조상을 버리라는거냐거나 후손도 벌받으라는거냐는 질문은
너무 엉뚱합니다.
광복 후 현재까지의 역사는 분명 잘못 되어있죠.
유럽 현대사를 봐도 매국은 절대 용납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미 뿌리깊게 박혀버린 매국노들을 빼내기가 쉽지가 않네요..
앞으로도 불가능할 듯 한데요;;
기왕 지난간 건 어찌할 수 없다 손 치더라도,
잘 못된 것은 고쳐야 한다는 공감대를 국민들이 잊지 않고 원한다면
미래에 일어날 잘 못에 대해 대처하는 자세는 또 다를 것입니다.
그것을 강력히 원합니다. 반복되는 틀린 역사가 싫어서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잊지 않도록 꾸준히 제기해야 하는 것이겠지요.
(그러나 벌써 망각한 국민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매국노들의 전략에 넘어가 버린 그들이 안타깝습니다.)
할배가... 아빠가 친일이든 빨갱이든... 자신과는 무관해야한다고 봅니다만..
정작 중요한건 자신인데..
정작 자신이 그린 친일적 사고방식을 동조한다면.. 그건 문제라는거죠.
뉴라이트 소속원들이나 친일색이 아주 강한 그들이... 조상이 그랬다가 아니라 정작 현재 그들 자신이
그러하기 때문에 비난 받는 것입니다.
과거에 대하여 반성하되 과거일 뿐이니 그냥 좋게 좋게 넘어가자는 식의 청산은 좋지 않습니다.
청산할 것은 하고... 용서할 것은 하여야지. 에이 그냥 덮자.. 내지는 도려 큰 소리 치는건..
정말 적반하장인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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