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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릇없는 답변자를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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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반적으로 법을 잘 모르듯이
일반인들 역시 웹과 관련된 다양한 기능을 잘 모르는 것이 상식입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묻기도 하고 도움을 청하기도 하지요.

간단하면 호의를 베푼다해서 답변도 하고 간혹 작은 작업도 그냥 해드리지요.

여기 sir에서 활동하시는 고수분들이야 빌더까지 만드셔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주시니 말할 나위가 없지요.

요즘 포트폴리오에 넣을 사진 좀 구하려고 오픈마켓 판매자 커뮤니티를 들락거리는데
참 인간이 덜 된 버릇없는 잔챙이 답변자가 있더군요.

옥션과 지마켓 그리고 11번가의 에디터는 그 기능이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제일 까다로운 곳이 11번가입니다.)
외부 링크를 막아두기도 하고 못 쓰는 경우도 있고 경우에 따라 플래시도 팝업창은 안 되고 새창 열기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게 판매자의 신용등급에 따라 혹은 카테고리에 따라 제약을 받는 것 같은데
아마 대부분 잘 모르실 겁니다.

이걸 모르고 초보분이 물어보는데
그런 상식도 모르고 질문하느냐고 핀잔을 주더군요.

다 알면 뭐하러 질문을 하겠습니까?
하두 안쓰러워서 제가 플래시로 하나 작업해 드렸습니다.(모르는 입장에서 돈 드는 것은 아깝고 작업해 준 사람은 모른다고 버팅기고 혼자 일주일 이상 끙끙 앓았답니다.)

벼는 익을수록 숙이는 것이라 들었는데
고작 누끼 작업 좀 한답시고 디자이너라고 깝축거리고 html 조금 안다고 프로그래머라고 거들먹거리는 사람들을 보면 제작자 이전에 인생 공부를 다시 해야 할 것 같은 측은지심이 들더군요.

sir 에서야 이런 분들이 거의 없으시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리고 하나 더 자신이 모르는 것을 해결해 준 고마운분께 말로나마 고맙다는 인사를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게 건전한 네티켓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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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질답게시판에서 놀다보면 느끼는 게 있는데, 초보자들은 "질문하는 실력"도 초보자라는 겁니다.
어쩔 수 없는 당연한 이치지만, 도와주고 싶어도 도와줄 수 없는 그런 상황이 자주 나오죠...
밑도 끝도 없이 던지는 질문이 대표적이지요.
뭐든지 말만 하면 되는 것으로 간단히 생각하는 사고방식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제가 도와드린 분은 진짜 웹코딩 초보이고 며칠 째 끙끙 앓고 있는 모습이 안스러워 도와드렸는데 적어도 이렇게 고민해 본 분들은 추후에 공부를 더 많이 하시더라고요.
html 조금 안다고 프로그래머라고 거들먹거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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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부분 너무나도 공감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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