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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스 페이지가 아직도 살아 있었습니다!! 정보

엠파스 페이지가 아직도 살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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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중에 발견했습니다.
엠파스의 옷깃 한자락 끝조각입니다.

엠파스의 공지사항 게시판이 아직 삭제되지 않고 살아 있었습니다.
2001년 8월 부터
생명의 마지막을 다했던 2009년 2월의 마지막 공지사항들이
아직 남아 있었습니다.

돈으로 공격하는 포털들 틈에서
괜찮은 검색서비스와 재밌는 마케팅을 하고서도
특징을 나타내지 못하고 침몰해 갔던 엠파스.....

경쟁업체인 네이버에 수천만원짜리 광고를 실고,
폐쇄적인 네이버 지식검색을 끌어다 땡겨 쓰고,
야후를 노골적으로 비교하자고 제안했던 부분들은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사실, 네이버가 돈 벌어 먹는 지식서비스는 엠파스의 지식발전소였죠.
이름도 얼마나 거룩합니까!, 지식발전소!!

응원하던 포털이었기에 또 추억에 젖게 되는 군요. ㅡ_ㅡ;;


images?q=tbn:mWsJbgtPklAIGM:<a href=http://cfs9.tistory.com/image/28/tistory/2008/09/18/14/47/48d1eb6af1408" width=130>   images?q=tbn:hwzbOPwXcK3RjM:<a href=http://cfs7.tistory.com/image/34/tistory/2008/09/18/03/58/48d1536596923" width=144>   images?q=tbn:UHMvE6ta-LQtjM:<a href=http://blogimg.ohmynews.com/attach/5176/1209797582.jpg" width=126 border=0>   images?q=tbn:XMuzt0iJwlVkoM:<a href=http://blogfile.paran.com/BLOG_98128/200602/1140190522_empasdesktop2.png" width=129 border=0>


엠파스의 사장이었다가 지금은 네이트에서도 퇴직한 "박석봉"사장...
지금은 무얼하고 있을까요?  . . . 근황을 알고 계신 분 있습니까?
images?q=tbn:_zTG9FJ1kXL7xM:<a href=http://www.donga.com/photo/news/200506/200506270305.jpg" width=88> 

박석봉 사장에 대한 기사 :
http://economy.hankooki.com/lpage/opinion/200601/e200601171638275140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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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자의적 기업합병은 아니었습니다.
네이트가 라이코스도 냠냠했습니다만, 검색에 대한 지식이 없다보니
라이코스 검색을 그대로 활용할 수 없었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검색이 강한 엠파스를 선택했던 것입니다.
제가 봤을 때 제대로 된 검색은 "엠파스"와 "첫눈"이었습니다.
당시, 네이버는 기술로 만든 검색데이터가 아니라 사용자들이 만들어준 검색데이터였었죠.
사용자들이 네이버 검색 DB를 쌓아 주고는 네이버가 검색이 좋다...라는 소문이 퍼진 상황은 모르는 사람은 계속 모르고 있습니다.
첫눈은 네이버가 꿀꺽했고, 엠파스는 네이트가 꿀꺽한 거죠.
엠파스 입장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자금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검색에 목마르고 돈 많은 SK가 최선이었으니까요...
처음 조건은 합병이라도 엠파스를 계속 운영시키는 것이었지만 SK컴즈의 사장이 주사장으로 바뀌면서 방침도 바뀌어서 엠파스 폐쇄로 이어졌습니다.


무엇보다...
기술/기획자가 사장으로 있던 엠파스가 좋았습니다.
기술자/기획자가 사장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주었던 인물이라 박석봉이 부러웠죠.
타 포털은 모두 경영전문 사장들이고 기술은 모르는 사람들이라서....
요즘 열혈 장사꾼이라는 어설픈 드라마를 보는데
거기서도 보면 작은 기업이 대기에 흡수되는 이합집산이 끊임없이 일어 납니다.

이게 현실인듯합니다.

좁은 소견입니다만
사이나 엠파스 직원들 일부는 당연히 정리 해고 되지 않았을까요?
벤처타워에입주하면서 시티스케이프 지식발전소와 첫인연이되어 사이트 협력사가 되었던기억이납니다... 그당시 검색엔진기술에 저도 돈만있으면 나도 검색서비스시장에 도전을 한번해봤으면하는생각으로 여러업체에 검색기술을 의뢰하였더니.. 엄청난 금액의 견적을 받았던기억이..
억소리가 절로났던기억...~~
그후로 1년후 엠파스 광고 토끼가나오더니... 승승장구... 항상 아쉬움이 있었던
지난일이지만 제가 이런 비스무리한걸 했었다면하는 아쉬움이 남는 시기였네요..
약육강식 시장속에 엠파스도 시대의 흐름엔 어쩔수없는 선택이 아니였을까하는생각..
주주와 지분 돈과 미래 얽혀있는것은 사실.... 성장성에서도 새로운 아이템을 찾기도 힘들었을것입니다.
아마도 엠파스의 시기도 이때와 맞아떨어진게아닐까요...
박석봉사장도 또다른 아이템을 찾아고민하고있을겁니다.
제가 생각할때는 어쩌면 이시기 sk에 넘긴 시기가 좋은 타이밍이었다고 생각드네요..~
드림위즈를 보면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하는 안타까운 사이트로 변질되가고있는실정..
기술/기획자가 사장으로 있던 엠파스였지만......
미래성정성엔 아마한계가 왔을것입니다...
저도 항상 엠파스를 시작페이지로 사용해왔지만
언제부터인가 시장에서 정체되어가고있는 느낌이든다라고 생각이 많이났었습니다.
검색기술만 좋을뿐 다른특이한 아이템이 분명없었으니깐요
다음은 메일/카페 네이버는 검색/ 블로그 엠파스는 ? 결국 시간이 흐르면 드림위즈나 엠파스나...시장에서 차차 도퇴되지 않았을까합니다..^^;
엠파스의 몰락은 디비딕을 먹고 말아먹으면서 부터입니다...
디비딕의 몰락을 보며 "에이 엠파스"라고 하며 혀를 끌끌찼던 기억이 나네요....
기획과 경영의 실패라고 할 수 있죠,

반대로 구글이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왔을 때 바로 검색사이트가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메인 검색은  구글입니다.
구글, 처음 마음을 잃지 않는 기획과 경영의 승리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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