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종종벌초를 갔다왔습니다.
저번주와 이번주 일요일은 벌초를 가는 날이었죠...
아직까지 종종벌초까지 하시는 분들도 있을거고 하시지 않는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하는건 귀찮고..그렇지만 하고나면 그냥 했구나 하는 안도감이 든다고 해야할까요?
그리고 오랜만에 자연구경도 실컷했구요..
아무생각없이 나무 자르고 풀 자르고...
그리고 조상님을 기리는 뜻에서 술 한잔과 절..
산을 내려오고나서는 담배 한대를 태우면서 꼭대기에 구름(구름인지 안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낀 산을 보고.
옆에는 벼가 고개를 숙이고 있고...
ㅎㅎ
그냥 이래 저래 갔다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정신을 좀 차리고 다시 컴퓨터를 켜고 sir에 접속해서 글 남기고..
벌초를 하지 않는 분들도 많을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조상을 기리는 마음은 항상 다 간직하고 있겠죠?^^

카메라를 들고 가지 못해 사진을 못찍은것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