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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도요타가 안망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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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 조건이 있습니다.
도요타만을 말하는게 아니라 모든 자동차 제조 업체들이 바르게 제작하고 바르게 서비스해줘야한다는
전제 하에 좋은 경쟁 회사들이 많으면 그만큼 소비자에겐 유리해지므로..
도요타가 세계 시장에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회사므로 남아 있으면 좋긴 하겠죠.
물론 이 모든건 환타지에 가깝습니다.
도요타가 망했으면 하는 것 보단 우리 나라 회사인 현대가 국내 서비스를 좀 더 제대로 했으면 하네요.
과연 이런 사태가 국내에서 벌어졌다면?
답은 뻔합니다. 부분적 리콜 내지는 입막기..
또한 정치권 등과 연합해서 물타기 내지 초점 흐리기..
현대차 역시 미국에서 이런 일이 터졌다면 빠져나갈 구멍은 없었을 듯 합니다.
부디 현대차도 조잡하게 굴지 말고..
이번 도요타 사건을 통해 보다 겸손하고 바른 서비스를 위해 나아갔으면 하네요.
솔직히 외국차들과 당당히 경쟁하기엔 아직 현대차.... 부족하죠.
소나타 가격.. 너무 후덜덜입니다.
조금 더 보태면 외제차를 살 수 있게 되었으니 말이죠.
정작 그게 외국 시장에선 30-50% 가량 싸게 팔리고 있으니 나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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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도요타의 타격은 상당히 파장 효과가 크겠지요.
그러나, 역설적으로 그만큼 도요타가 세계 굴지의 자동차 메이커라는 증거일 겁니다.

오히려 무서운 것은, 어떻게든 로비를 통해서라도 미국 내 사고를 입막음했을 수도 있는 도요타가
순순히 시인하고 잘못을 인정하고 리콜을 단행했다는 것입니다.
땅에 추락하고 떨어진 신뢰만큼이나 그것을 올곧게 인정하고 리콜까지 단행한 자세는 얼마 지나지 않아 더 굳건한 신뢰로 이어질 것이라 전망됩니다.

국내 현대차는 작금의 도요타 추락과 그 대응을 타산지석 삼아 자기관리에 더욱더 철저히 해야겠지요.
국내 자동차 메이커들이 보다 경쟁적이고 탄탄한 수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면, 굳이 현대차 타고 싶은 생각 없습니다.
몇년동안 입을 막다가 막다가 더 못막아서 터진거에요 ^^

리콜도 안하려고 했는데, 미국정부에서 강제한 것이구요.
절대로 잘못 인정 안했습니다. 모든것은 CTS 때문이죠.

그래서, 신뢰가 깨진 겁니다.

made in japan은 잘못하면,
회장이 나와서 사죄하고 눈물 흘리고 책임을 통감해야하는데
도요타 사태에는 그런 흥행요소가 없었거든요.
도요타는 선을 넘었죠.
굉장한 타격일껍니다. 리콜액만도 한 해 매출을 상회했으니..
그 파장은 대단한 것인데다가..
일본의 특성인 솔직하다라는 점을 완전 배신 때린 것이고..
게다가 미국 부품 소재 산업 책임 운운했으니 미움까지 받았을 것이고..
살아나기 어려울 것입니다.
어쩌면 정말 간판 내릴 수도..
cts는 가속페달 전세계 점유율 20-30%의 선두업체이고
전체 매출에서 가속페달은 3% 수준이라고 합니다.
도요타가 수없이 품질상을 줘놓고 품질불량 운운하는게 우습죠.

cts가 가속페달 사업을 그만뒀으면 그만뒀지, 그냥 당할거 같진 않기 때문에
사태는 점점 더 미궁으로 빠져들 겁니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가속페달을 바꿨는데도 사태가 안해결 되는거죠.
오늘 도요타 부사장이 나와서 사과 했습니다.
회장은 어디로 가고, 사장은 어디로 가구 부사장이 사과를 합니까?
도요타의 신뢰는 이럴때 회장이 나오는건데, 이번에는 너무 심하네요.

이런식의 미지근한 태도는 결국 미국 소비자들의 반일감정을 키울 것이고
미국에서부터 상당한 고전을 면치 못할 겁니다.

원래 토요타는 이번에도 매트만 교체하려고 했는데,
미국정부에서 하도 난리를쳐서 가속패달 교체를 하게 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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