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패밀리레스토랑은 싸구려 취급 받기도 합니다만 국내에선 지존 대열급이 되어버렸네요.
가격도 적잖고...
외국에선 그닥 인정 못받는 업체들도 국내에선 왕대접 받기도 하는데.
현지화 및 고급화에 성공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
메이저급 패밀리 레스토랑 가면 4인 가족 10만원은 가볍게 깨어지죠.
그것도 할인카드 신공을 썼을 때도 말이죠.

그러낫!
가만 보면.. 두 명이서 유명 전문 레스토랑 가면 스테이크 기준 15-30만원은 족히 나오고..
저명한 일식집 가서 두 명이 먹어도 30 전후는 가볍게 나옵니다.

어떤 아저씨의 말이 떠오릅니다. TV였나 라디오였나 기억이 안나네요.
얼마나 비싼 집에서 사먹느냐가 자신의 격을 높이는게 아니다.
나를 사랑하는 아내의 소박한 식단이 세상 어느 패밀리 레스토랑보다 지존이다!
그 분은.. 야근 후 출출할 때..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끓여주는 라면 한 그릇이 비싼 외식보다 꿀맛이었다고 하네요.
전 가만히 공감해봅니다.
물론 스테이크도 너무나 맛있습니다.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