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10대가 되면 사춘기를 겪게 되는데 이때 성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일시적으로 호르몬 불균형 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호르몬의 불균형은 일시적으로 여드름이나 탈 모와 같은 증상을 가져오기도 하는데 감수성이 민감 한 시기에 탈모를 겪게 되면 심리적으로 위축되거나 대인 기피 증상을 겪기도 한다.
또한 과중한 학업이나 학교생활 속의 대인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또는 가정 불화 등의 원인으로 탈모 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렇게 10대에 나타나는 탈모는 대체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탈모로 치료와 함께 탈모의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를 해결해야만 탈모증상도 빠르게 완화되 거나 치료될 수 있다.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피 로를 풀고 몸의 회복을 증진하는 가장 빠르고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숙면이다.

숙면은 몸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스트레스도 잘 견딜 수 있게 하며 몸의 각 부분의 균형을 이루어 호르몬 안정이나 부교감신경 안정에도 영향을 준다.

신체는 외부의 자극이나 내부의 불균형을 회복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고 있으며 숙면은 이러한 자기 방 어 능력이나 회복력에 근본이 된다. 따라서 숙면은 10대에 나타나는 탈모치료를 위한 꼭 필요한 생활 습 관이 되는 것이다.

현대인들은 늦은 밤까지 일을 하거나 사람들을 만나거나 자신만을 시간을 갖거나 하는 등의 다양한 이유 로 일찍 잠자리에 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우리 몸의 세포가 활성화 되고 재생되는 시간은 밤10~11시부터 새벽 2~3시 인데 늦게 잠자리 에 들게 되면 아침에도 일찍 일어나기 어렵고 늦은 시간까지 잠을 자도 피로가 잘 풀리지 않는 경향이 있다. 시간상 충분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숙면을 취할 수 없기 때문에 뇌와 몸이 충분히 휴식할 수 없었던 것이다.

이렇게 불규칙한 생활 습관은 남성뿐만 아니라 사회 진출이 활발 한 여성에게도 영향을 주고 있다.최근 증가한 여성 탈모인들 가운 데 수면 부족, 수면 장애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남녀를 불 문하고 밤10시 정도에 잠자리에 든 경우일수록 탈모가 빠르게 호 전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한다.

물론 숙면을 취한다고 탈모증이 모두 치료된다거나 비록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고 해서 탈모증상을 치료할 수 없다는 것은 아니다.

유전적인 요인에 의한 탈모라면 숙면을 취한다고 해도 증상은 계 속 될 것이며 수면 장애가 있다고 해도 탈모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유전적인 요인에 의한 탈모라도 탈모치료제와 함께 탈모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병행한다면 탈모시기를 늦출 수 있고 스트레스에 의한 탈모라면 탈모치료와 함께 숙면을 취할 수록 탈모가 빠르게 호전 될 수 있으므로 숙면을 강조하는 것이다.
결국 탈모의 원인에 따라 탈모치료를 결정하더라도 몸의 균형을 회복하고 탈모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숙면 역시 꼭 필요한 부분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