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경환기자]

국회가 31일 밤 본회의를 열고 새해 예산안과 국군 부대의 이라크 파병연장동의안 등 여야가 합의한 19개 안건을 가결했다.

국회는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안을 당초 정부가 제시한 131조5110억원보다 2조8594억원 순증한 134조3704억원으로 통과했다. 특별회계 예산 60조4129억원을 감안한 전체 예산규모는 194조7833억원이다.

예산안에 대한 투표결과는 재석 256중 찬성 201, 반대 56, 기권 12였다.

앞서 국회는 이라크 북부 아르빌에 주둔중인 자이툰 부대의 파병기한을 올해말에서 2005년말까지 1년 연장하는 이라크 파병연장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가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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