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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소래포구"가기 싫어서 아픈척... 정보

주말에 "소래포구"가기 싫어서 아픈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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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동반도 아니고 얼마나 부려 먹을려고 저를 와입 친구들과 같이 가는데 데리고 간다는 건지...
보통 와입친구들 모이면 본인들끼리 놀려고 하지 않나요?  한두번도 아니고 미치겠네요.
어제 부터 아픈척 하느라고 하도 누워있었더니 허리가 아파 죽겠습니다.

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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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개

가는건 문제가 아닌데 여자들 수다 떠는데 옆에서 짐꾼뿐이 더 될까 싶네요.
결혼 19년차까지 대충 이렇게 살았더니 남자하나 필요한 곳은 꼭 저를 데리고 갈려고
약속을 잡네요.ㅠㅠ
그쵸.  다른 남편들 다 피곤하다고 가지 않으려고 하는데 자청해서 저를 데리고 간다고 하면 우짜고...
그 일대가 어느방향에서 접근하던지 주차장화 되어있을겁니다.
잘안다고 갔었는데도 키로수 사기당한 뒤로는 절대로 안갑니다.
차라리 그냥 인천 연안부두 수산시장가서 삽니다.
버스 타고 가라고 하세요. 한번 가고 두번은 안가실듯.
차라이 연안부두에서 편하게 쇼핑하고 월미도 유람시켜주신다고 하시는게 좋으실 듯.
오늘만 골골하고 있으면 분명 다른집 남편이 코가 꿰여져 가겠죠.  저는 너무 끌려다녔습니다. 이제 해방되고 싶어요!ㅎㅎㅎㅎ
전 마지막 주에 소래포구에 갈 일이 있어 알아보니 이번주 소래포구 행사가 있어서 무진장 막힐 것이라고 합니다. 일찍 서두르세요.
저는 이미 아픈사람이라 다른 남편이 서둘러야 할거에요.  완벽한 연기에 선천적으로 짙게 드리워지는 다크서클까지 딱! 환자 몰골로 있습니다.  무면도 무세안....ㅎㅎㅎ
ㅋㅋㅋ. 혼자 웃다가 생각해보니 저도 내일 아이 행사로 온가족 대동하여 뙤약볕에 싸돌아 다녀야 하네요. 피차 비슷한 신세가 되었네요. 전 핑계 댈 것도 없으니 졸지에 아침 새벽밥 먹고 따라 다녀야 할 신세네요.
행님 참고로 형수님께 아프다고 말하기전 화장실에서 손가락을 목 깊쑥히 넣으면 충혈된 눈과 뻘개진 얼굴이 더해집니다. 흐흐흐흐
오래 넣고 있으면 얼굴이 검으스리하게 변하기도 합니다.
일요일인데 미리 연기피워 놓고 저 대신 갈사람 물색하는 뜻에서 미리 설래발치고 있었습니다.  일종에 배려죠.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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