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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이가 어디서 고양이 새끼를 주워 가지고 왔습니다.

고양이라는 질겁하는 엄마 때문에 키우지도 못하고 불쌍해서...어찌어찌.... 우선 제가 사무실에 가지고 왔습니다..

하~ 그런데 이놈 옆에 있으니까 심심하지 않네요?

가끔 올라오는 일현님 사진이 이해가 되네요.....ㅋㅋ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1. 약 25 센치 정도 되는데 (꼬리 빼고) 몇 개월이나 된 건가요?

2. 뭐 먹여야죠?  (우선 우유랑 오징어 하나 사서 먹이고 있음)

3. 배변 훈련은 어떻게 하나요?

4. 암수 구별 어떻게 하나요?


사무실에 살아 있는게 하나 들어오니 갑자기 바빠지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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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오징어. 우유 절대 금지
배변은 고양이용 화장실을 구입하여 전용모래 쌓아주면 됩니다. 화장실 없을시 네모 박스로 화장실 만드세요
어린고양이일경우 암수 구분이 힘들수도 있으니 동물 병원 데리고 가보세요

결론! 일단 동물 병원 데리고 가서 예방접종 해주시고 자묘용 사료를 사서 먹이세용~
무면허 고양이 전문인입니다!!ㅋㅋㅋㅋ

1. 약 25 센치 정도 되는데 (꼬리 빼고) 몇 개월이나 된 건가요?

답 : 2주에서 ~ 3주이상 (3주이상은 된 듯)되었네요!

2. 뭐 먹여야죠?  (우선 우유랑 오징어 하나 사서 먹이고 있음)

답변: 냥이들은 꼭! 타우린 성분이 필요한 동물입니다. 
사람먹는 우유는 절대 주지 마시구요.(탈수현상)
오늘 분명 설사를 할거에요.  2주~3주면 이미 이빨이 있을것이니
냥이사료 한포 구입해서 물에 불려주시면 좋아요.

3. 배변 훈련은 어떻게 하나요?

답: 배변훈련을 따로 해 줄 필요가 없어요.  고양이 전용 화장실과 모래를 구입해서
한쪽에 놓아두면 알아서 그쪽가서만 배설합니다.

4. 암수 구별 어떻게 하나요?

답:냥이들 새끼때는 구별이 쉽지가 않지만 거의 2색이면 숫놈이고 2색이상 3색이상이면
암놈입니다.  그중 2색이면 암놈이면 희귀종인거죠.
답변 쓰는사이 ^^;;;


길거리 고양이 색희면 꼭 병원 데리고 가셔야 합니다.
어미로 부터 혹은 길 생활로 충이나 병에 걸렸을수 있습니다. 초기에 잡아주면 좋습니다.
부디 외면하지마시고 좋은 동반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3. 화장실 만들어 주면 알아서 쌉니다. (단, 공터 같은 곳에서 퍼온 모래 사용하면 병에 걸립니다.)

우륵님 답변중 3번은 정말 주의 하셔야 해요.  저는 어려서 키울때는 솥에 모래를 구워서 깔아 주고는 했습니다.  지금은 모래가 너무 좋게 나와서 고양이 키우기에는 너무 천국이죠.

헐...답변 쓰는 사이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앗다... 이곳에는 고양이 전문가가 많네요....ㅎㅎ
우선 우유는 치웠습니다...^ ^
새끼여서 당연히 우유는 먹어야 할 줄 알고....음~ 타우린이라... 제가 먹는 우루사 갈아서 줄까요?

흰색과 검정색만 있는거 보면 수놈인가 보네요...
그런데 고양이 수놈은 집에서 키울 수 있나요?  어릴때 키우던 고양이도 수놈은 조금 크면 다 자진해서 출가하던데...??
정말 오래 키우시려면 병원에서 중성화수술해주세요
그게 고양이 오래 키우고 살리는 길입니다 -.-
고양이 수명에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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