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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로 테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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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신이 멍해지네요.....

마트 갔다가  집 주차장에 차를 세웠는데........(경사 졌음..살짝 비탈길이예요)

오늘 개발할거 있어서 서둘러 계단을 올라와서 잠금 장치 풀고 있는데...
뭔가 굴러가는소리.......

....

(응?!)

....


(뭐지... 차 지나가나..)

...........


(응?? 아부지 오셨나..?)

....

뒤를 돌아 봤습니다...

.....

주차했던 차가 뒤로 굴러가고 있습니다.ㅋㅋㅋㅋㅋ 그것도 엄청 빠르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어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탈합니다.. 사이드 안당겼나봐요..
돌이킬수 없는 결과를 낳았어요...................
일단 옆집 담이 무너졌구요
옆집이 저희집보다 좀 저지대 인데
지붕도 살짝 무너졌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는 뭐 유리꺠지고 작살났고...................

내 차도 아니고 .. 어머니 차일 뿐이고
난 돈도 별로 없을 뿐이고...
옆집 사람은 말이 잘 안통할 뿐이고..
아부지한테 뚜드려 맞을거 같을 뿐이고...

................


하아 뭐 그렇다고요.....

머리가 멍 하네요....

옛날에 교통사고 처음 당했을때도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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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개

정말 난감하셨을듯.. --;;;;
전 습관이 되서 사이드는 꼭 올리는데..
사람 안다쳐서 다행인거 같네요 ㅋㅋ
정말, 사람 안다친게 다행이라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전 간난애기 둘 태우고, 와이프 까지 있는 차를 사이드 안땡기고 급히 화장실 간다고 갔다가, 언덕길 위에서 내리박아버린 경험이 있습니다.
다행히, 아이들이 놀라긴 했어도, 바로 도로따라 내려가지 않고 주차된 승합차 범퍼만 깨졌었죠..
심장이 벌렁거리고 죽을 죄를 지은 느낌이었지만, 아무도 안다쳤었네요..
그 뒤론 사이드 꼭 땡기라고 와이프랑 큰애가 항상 얘기해줍니다. ㅎㅎ
(다섯살 짜리 큰애가 아빠 내릴때 이거 했냐고 꼭 가리키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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