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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구운 김이.... 정보

직접 구운 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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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입맛이 없어서 깨작깨작 하다가 수저 놓고 그냥 요구르트나 그런걸로 하루를 사는데
저녁에 냉장고를 열었더니 직접 구운 김이 있는 겁니다.

어머니가 가져오셨다네요.

뭔가 땡기기는 했었는데 그게 정확하게 생각나지는 않고 막상 한가지 음식 떠올리면
역하게 느껴지고 해서 밥을 좀 멀리했는데 어머니가 딱! 맞추셨네요.

이게 얼마만에 먹어보는 수제 구운김인지....

어쩌면 우리 어머니들은 우리 자신보다 우리를 잘 꿰뚫고 계신지도 모르겠습니다.
한건물에 살면서 어머니를 뵌지가 족히 한달은 되는듯 한데 내일은 가서 애교좀
떨어주고 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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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ㅎㅎㅎ;;; 낼.. 아니.. 오늘 날짜로.. 구운김 올려주세요..+_+
저 어제 추세대로 1년만 계속 글쓰면.. 일현님 따라잡을꺼 같아요..
근데.. 뒷골이 자꾸 땡겨서 고만 두렵니다! ^^;;
저는 어머니가 귀찮다고 안해주셔서 직접 구운김을 만들어 먹습니다.

참기름 들기름 반반씩 섞어서 김에 바르고 고운소금 뿌려서 후라이팬에 살짝 구어 밥에  싸먹으면 기가막히죠.

파는김은 아무리 비싸도 입맛에 맞질 않아서요...
저는 와입이 가끔은 해주는데 근 4년동안은 한번도 못 먹어본 기억입니다.
김은 직접 기름바르고 소금 뿌려서 구워 먹어야 제맛이죠.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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