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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아기 기침 없애는데 뭐가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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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6개월 된 녀석인데, 폐렴으로 벌써 세번 입원했었습니다.
날씨가 풀리면 괜찮겠거니 했더니,
환절기라 그런지 콜록콜록 하는 것이,
콧물도 조금씩 나는 게 두렵네요.

어젠 슈퍼에서 배를 사와서 설탕에 재어서 줘보기도 하고,
보리차를 먹여보기도 하고,
밤새 따뜻한 가습을 해줘보기도 했는데,
새벽이 되니 자꾸 기침을 합니다.

혹시 기침잡는 비방 있으신 분, 공개 부탁드립니다.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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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기침에 좋은 약은 많습니다.

음~!

단순히 기침이라면 소자(차조기씨), 은행(천식을 겸하고 있을때), 뽕나무 뿌리 껍질(상백피라고 합니다.매우 쓴 약물입니다. 폐결핵 환자가 좋습니다.) 행인(살구씨: 천식을 낫게 하고 기침을 멎게하는 약물입니다.), 배, 좋습니다.

위에 분 말씀처럼 기침이 오래 되고 가래가 많으며 잘 끊이지 않는 데는 길경(도라지) 감초, 오미자를 사용하면 오히려 좋습니다. 길경은 가래를 삭히는 작용이 기침을 없애는 작용 보다 큽니다. 감초는 해독 작용을 하며 길경과 함께 목구멍이 부어서 가라 않지 않는 곳에 좋습니다. 용각산의 재료도 길경과 감초가 꼭 들어 갑니다. 그래서 좋은 약이죠

오미자는 목을 많이 사용하거나 오래된 해수 천식에 좋습니다. 학교 선생님이나 가수, 성우, 스님, 판소리 하시는 분들이 즐겨 먹는 약이죠 항상 목을 많이 사용해야 하거든요

그리고 진짜루 어린 나이 부터 목을 좋게 하면요 잔대(지역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릅니다. 잔되, 게루기, 제니, 딱주, 잔듸 라고 하나 일반인들은 공원에 잔듸 캐다가 먹이는 우수운 일도 있습니다 만.....) 구하기가 정말 힘들죠 그것도 말린 것이 아닌 생것을 구해서 10뿌리만 먹으면 천식이 낫는 다는 약입니다.

무엇 보다 중요한 것은 전문의와 상담을 하신 후에 사용하십시오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없이 투여하는 약물은 매우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약이란 효능의 측면과 함께 부작용의 측면도 내재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친구 자녀가 7년간 고생 했습니다. 아기 때문에 햇볕 잘드는 집으로 이사까지 했는데도 그러고, 병원다녀도 그러고 그래서 얼마전 그런 얘기 듣다가 꿀을 한번 권했더니, 거짓말 처럼 차도가 있다는 군요, 그런데 친구 자녀는 나이가 되어서 그런데 아기는 꿀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사용은 안되겠구요,

기관지에 좋은 아로마 오일을 찾으셔서 인터넷 보면 나옵니다, 그 아로마로 향기 요법이나 가습기 요법을 써보세요,
촛불로 태우는 것은 말구요.

얼마전 방송에서도 아토피 있는 아기 아로마, 기타 오일과 감초를 섞어 희석시켜 끌여 아기 몸에 바르면 효과가 좋다는 방송도 있었으니 참고도 하시고요.

아기 키우기 참 힘든데, 아내가 더 힘드니 남편은 아무리 힘들고 집에와서 피곤해서 꼭 아내를 쉬게 하시고 아기를 봐주세요. 그 사랑 자녀가 커가면서 다 받게 되어있으니 까요.

힘내세요.
다들 감사합니다.  방금 병원 다녀왔습니다.
부모가 되어 봐야 부모님 맘을 아는 것 같네요.
애가 웃으면 나도 웃고, 애가 울면 나도 울고...
병원에 데려 가시는것이 여러가지로 좋을 듯 싶습니다.
고만할 때는 다 그러구요 엄마 아빠 사랑이 어느때 보다 중요하겠죠.
너무 걱정마시고 병원에 함 데려가 보세요.
감기걸리지 않는 단방요법을 알고는 있지만 애한테 그러기는 뭐해 말도 못하고 그럽니다.
기침을 많이 하면 목까지 쉽게 상하겠네요.
목을 보호하는 것으로는 둥굴레차도 상당한 효능이 있습니다.
(성인들도 담배, 커피를 많이 즐기신다면, 녹차보다 둥굴레 차를 권합니다.)
둥굴레+배+대추(대추는 양기를 북돋워 준답니다)+도라지(도라지는 기침, 천식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한방재로 사용됩니다)를 한약 달이듯 만들어 냉장보관하시면, 음료수나 '차'처럼 손쉽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참... 기침을 많이 하고, 감기기운이 있다면, 생강차를 많이 드시는데,
어린아이의 경우, 생강(차)에 거부감이 많을 수 있습니다.
또한 생강 자체는 '양'의 기운이 많아서 열이 나게 하지요.
지금처럼 여름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계절에는 생강(차)의 사용은 권하지 않습니다.

기침이 약간 심해진다 싶으면, 열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매실즙을 차로 만들어 복용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차갑게 만들지는 마시구요. 너무 차가우면 뒤골까지 땡기는 것 때문에^^;)
또한 매실은 배앓이를 잡는데도 효능이 상당하답니다.
기침이랑 감기기운이 있으면, 소화기능도 떨어지고, 배앓이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매실즙 두 스푼 정도를 커피잔에 넣어 미지근한 물로 차를 만들어 마시면
흡수도 빠르답니다.

참...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 상태에 호전이 없으면,
꼭, 꼬~옥 병원 데려가세요.
아이들 감기, 기침을 너무 오랫동안 방치하면, 폐렴에도 자주 노출되고,
만성 호흡기 질환을 달고 살수도 있답니다.
되도록 빨리 완치시키시고, 충분한 영양상태를 유지한다면,
금방 완쾌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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