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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무능한 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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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이 들어와서 교육을 시키는중인데
도저히 컨트롤이 안되네요...
신상정보 (28세 여)
 
예를 들어
퇴근 시간이 몇신데 어떻게 칼퇴를 할 수 있니? 물론 퇴근시간에 퇴근하는게 정상적인거지만
이바닥은 그런게 아니다
답변 : 전 그렇게 못하겠습니다 퇴근 시간 이후 간섭은 말아주세요.
 
신입 사원이고 수습인데 내가 시키는 거 안하고 왜 딴거를 하나
답변 : 그렇게 해서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이게 더 좋을 거 같아서 했습니다...
 
등등등..
개인적인 생각으로 세상에 나쁜 사람은 없는것 같습니다.
단지 나와의 관계에서 나와 나쁜 사람이 있는 거겠지요.
 
아마 위의 신입 여직원과 저의 관계가 그러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팀장이랍시고 앉아는 있는데 성격이 모질지를 못해서
엄하게 대하질 못하고 팀원이 잘 못하는게 있으면
꾸짖다기 보단 대신 해주고 이건 이러서 그런거니 앞으론 이렇게 해라라고 해버리기 일쑵니다...
 
해서 첨에는 다들 만만하게 보는 경향이 있더군요..
아 물론 시간이 지나면 안 그런 경우가 대부분이긴 한데...
 
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엄하고 살벌한 분위기에 아웃풋을 잘내는 팀
자유로운 분위기에 팀장이 쫌더 고생해서 우찌우찌 아웃풋을 내는 팀...
 
아래 글을 읽어 보며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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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개

세상이 아무리 바꼈다 하더라도 신입직원은 신입직원답게 열정을 가져야 하는데 말이죠...
그 신입직원은 열정이 부족한듯..
애 닳아하지 마시고 좀 더 강하게 대해주세요.
팀에 맞춰야하는 건 기본상식. ^^
실력이 미천해도 배우려고 댐비는 귀찮을 정도의 신입과...
실력이 꽤 되지만 건들거리는 애매한 경력이 있다면...
전자를 팀원으로 받고픈게.. 팀장의 바램일껍니다. 당장은 몰라도.. 프로젝트 하나하고 때리칠 것도 아니고..
당장은 몰라도.. 프로젝트 하나하고 때리칠 것도 아니고..
한문장에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네요.........
전 아직도 혼돈이 됩니다....
회사를 위해선 모질게 해야 하는게 맞지만
제가 신입이었을떄를 생각하면 저의 생각도 있는데
위에서는 내 생각도 안 듣고 일방적으로 지시만 하는 것에
반발심이 많았죠....
비록 제가 다키짱님보다 어릴 수 있으나 경험이 있어 말씀드립니다.

업무때 자신의 소신을 내세우는 신입들의 마음을 누가 이해못하겠습니까.
아무래도 겪어왔던 다키짱님도 그것을 아니까 신입왔을때는 잘 해주려합니다.

그런데 거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잘해주어야 할 범위 말입니다.
내 경험을 바탕으로 신입들도 이럴꺼야 라고 기준을 잡아버리면 그 이후 내 아래의 신입들은 내 업무스타일을 넘어서지 못합니다. 생각해보세요. 그 신입들이 회사에서 다키짱님의 자리까지 올라오면 다음 신입들한테 어떻게 대할까요?

상사된 입장에서 바로 자기 아래의 신입사원을 바라보고 컨트롤할 것이 아니라
그 신입사원이 회사에서 자리를 잡은후 자기 밑의 후배들을 어떻게 이끌어가게 될까를 바라보아야합니다.

신입의 대부분은 회사에서 오래 머물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어디를 가더라도 자기 맡은일에 성실하게 일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어야 하는것이 다키짱님의 역할입니다.
물론 회사에 남아서 내 뒤를 이을 멋진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
더 매력적이지만요^^...


혼낼땐 업무적인 감각으로 혼내세요. 말을 안들으면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라는 입장으로 혼내십시오. 다만 그 친구가 그렇게 혼냈는데도 남아있다면 당근도 주셔야합니다^^
헐.....
어느 책에도 없는 좋은 말씀 너무 감사드립니다.
뼈속에 새겨서 실천하겠습니다...
그렇게 까지 깊이 생각못한 제가 부끄럽네요..
그러고 보면 저는 무능하고 나이만 먹은듯하네요....
ㅎㅎㅎ 아닙니다.
사실 다키짱님도 이 마음가짐
신입시절에 있었을 것입니다^^...

자기자신이 초심으로 돌아가면 되는겁니다^^..
신입이 일을 잘 할수가 있나요?
지금 현재 하는일도 없고.. 시키는 것만 해도 좋은데
시키는 것은 하지 않고 딴것을 자꾸 할려고 하니....
그냥 자르면 되는일이죠.
좀더 잘려봐야 본인이 얼마나 부족한사람인지 느낄겁니다.
차라리 일을 아애 주지말아보세요.
그리고 하라는데로 하지않으면 다시해오라고 하세요.
극단이 그사람에게 절대적인 변화를 줄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히 생각에 변화를 갖지 않으려는 사람에게
유연하게 변화를 준들 받아들이겠습니까?
아래에서 옵션님이 말하셨군요.

구체적인 기준을 정할만한 잣대를 만들고
그렇게 되지 않으면 잘못한거라는 평가할수있도록 해보세요.

그냥 니 뜻대로 해라, 대신 결과적으로 잘못하면
니가 잘못한것이라고 명확한 기준을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아닌건,
나중에 가도 아닙니다.
그 판단을 위해서 잣대를 만들어야하죠....
제가 처음 팀을 맡았을때 다키짱님처럼 하다가 짤렸어요
팀원중하나가 실력도 없는게 팀장한다고 사장한테 주절거린거죠 또 그사장은 귀가 얇아서...
제가 퇴직하고 몇달뒤 그팀 싸그리 짤린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 노하우가 생겨서 절대 그런일 없죠

신입은 절대 학생이 아닙니다 꼬봉도 아니고요
부하직원이 한명이라도 있으신분은 리더쉽 관련 책자를 추천드려요
헛..
신입은 절대 학생이 아닙니다 꼬봉도 아니고요  <<-- 무슨 뜻인지 자세하게 설명 해주실수 있으신가요?
아 이참에 책을 주문 해야겠어요.
회사의 분위기만 알려주고 나머지는 스스로 알아서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죠
직원의 업무성과를 비교할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야근을하든 정시퇴근을 하든 업무성과가 미흡한 직원은 질책을 좋은직원은 추천을...
이것은 규모가 좀 있는 회사예기고 작은웹에이젼시면 부하직원이 뭘하든 무슨상관이겠습니까 어차피 혼자 다만들어야되는거...
제경우는 저랬습니다

아무튼 꼭 책은 사보시는게 좋습니다. 다 알고 뻔한예기겠지만 어쩌면 놓치고 계신것이 그런 다알고 뻔한 예기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요
회사성격이 모두 달라서 이럴땐 이렇게 하는거란 소린 못합니다 책을 참고하셔서 생각을 정립하시고 과정과 결과는 다키짱님이 만드셔야 할것 같습니다.
그 직원 구글같이 창의성을 중시해 주는 회사 이야기에 좀 착각을 하는 건 아닐까요?
회사에서 당연히 해야 할 일과 그에 대한 지시 체계가 있는 것이고,
정해진 범위(시간,  내에 자기에게 주어진 일에 대해 성과를 내야 하는게 고용된 직원의 임무죠.
지시 체계보다 개인 의견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나, 본인이 내야할 성과에 대해서 부족함을
보인다면 자기 일에 대해 심각하게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거죠.
개인 입장에서야 무언가 성취감을 느끼고, 창의적이고, 본인에게도 발전적인 일을 하고 싶겠지만,
회사라는 조직 내에서는 기본적으로 해야할 의무가 우선인데 말이죠.
업무 지시를 하실 때에 시간과 아웃풋을 명확히 전달하시고, 그에 대해 부족함이 있다면 마땅히
그에 대한 평가와 지적을 해 주셔야 합니다. 그게 조직을 관리하는 팀장의 역할이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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