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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준경

우리는 척준경 장군을 고려시대 무신중 하나로 이자겸의 난에 함께 대궐로 쳐들어가

인종을 폐위코저 하였으나 인종의 밀지를 받고 다시 이자겸을 제거하여

공신이 되고 세도를 부리다 탄핵되어 귀양가고 ...

고려사의 역적 열전에 기록된 무장 정도로 알고있습니다.

저도 네이버 인물사에서 윤관 장군의 9성개척을 읽어보다 우연히 척준경 이름이 보여

검색해 보았습니다.

이 분이 아니었으면 당시에 여진정벌도 9성개척도 없겠더군요.

단신필기로 수천~수만 적군사이를 헤집고 들어가 적장 목 2개 정도 베어오기는

병아리 손목 비틀기 정도라 불리한 전황을 승리로 이끌고

기습을 당해 목숨을 잃을 뻔한 윤관장군을 특공대 10명만 데리고 수천의 적들 사이를 도륙 내면서

구출 하고도 상처하나 입지 않은 척준경장군 그때부터 윤관장군이 감격하여

양아들로 삼아 본격적으로 중앙청치로 진출 하였고, 그외에도 4m 가넘는 성벽을 타고 넘으며

적군의 숫자에 아랑 곳 없이 아군 구하기를 특히 많이 하신 장군이더군요..

전략가가 아닌 단순 용력이나 무예 실력만으로만 보자면

삼국지의 관우 장비 여포 조자룡에 비견 되거나 더 강했던 장군 입니다..

영화나 소설 무협지 같다구요? 아닙니다..

야사가 아닌 고려사 정사에 기록된 내용들입니다 그거도 여러번..

당시 저술가 들은 나라의 녹을 먹는 관리들이라

역적열전에 기록된 인물은 어떻게는 깍아 내리고 왜곡된 기록을 남기는데..

그 무용 만큼은 전해 오고 있군요..

이미 네티즌 사이에서는 척미네이터로 불리우고 있군요..

언제 척준경 장군을 소재로한 드라마가 나오면 대박 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