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네요... 이직업... 정보
슬프네요... 이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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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에는 잘 참여하지 않지만... 그누보드가 너무 많은 도움이 되어 아직 웹 서비스 개발에 종사하는 1인입니다.
지식도 짧고 실력도 미천하여 많은 도움은 못드리고 배워가기만 했었습니다.
오픈소스라...
그누보드를 사용하는 이유는 딱 하나였습니다.
"자유롭다" 이거 하나였죠.
최소한의 코어로 유언함을 강조한 시스템으로 만들어졌다고 느꼈기에 애용하고있습니다.
최근 한 개발자가 그러더군요.
DB만 구축되면 그냥 SQL로 긁어다 보여주고 Insert만 하면 되는거 오픈소스를 왜쓰냐고...
게시판 만드는게 머가 어렵다고 솔루션을 가져다 쓰냐고...
일을 어렵게 한다고...
오픈소스 쓰면 실력이 안는다고...
남들이 만든거 가져다 쓰면 안쪽팔리냐고 개발자로서...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 ㅡ.ㅡ;
전혀 저와는 관계없는 괴변으로 오픈소스에 대한 비판을 해대는데 문제는... 요 쬐그만 업체에 제 위 상사입니다.
더구나 웹 개발로 8년이랍니다 제 2배 쯤 되는 경력이네요...
아래와 같은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시간을 단축하고 더욱 검증된 시스템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함이고...
서비스에 주로 사용되는 기능들에 대한 일정/비용이 추가되는 것을 방지하며, 보안상 취약점에 대한 기술력이 없는 본사로서는 리스크가 큰 부분이기에 보안에 대한 패치가 이루어진 오픈소스를 사용한다.
또한 유지보수 측면에서 스킨에 대한 매리트가 크며 같은 시스템이라 하여도 어떤 기능이든 개발이 가능한 유연성을 지닌것이 그누보드라서 주로 사용하고 있다.
인트라넷부터 쇼핑몰은 물론이고 고객이 원하는 어떤 기능이든 다 만들어 냈지 않느냐?
그렇게 마음에 안든다면 오픈소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상관은 없다.
꼭 있어야 개발이 가능한것도 아니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충분히 커버할수 있다.
허나 기본 기능을 넘어서는 요구사항이 나왔을땐 어쩌겠느냐... 책임 질 수 있느냐...
다른 무엇이든 솔루션화 된 소스가 존재 한다면 지금과 같은 업무 패턴을 유지할수 있으나 이를 거부할땐 프로젝트 일정과 비용에 큰 변화가 있어야만 가능 할 것이다.
본인은 오픈소스를 위주로 작업했기에 그와 관련된 소스들과 모듈은 많더라도 아직 신뢰성 있는 독립 솔루션 소스가 존재하지 않기에 어쩔수가 없다.
본사에서는 보유중인 솔루션이 없지 않느냐?
몰랐답니다 그누그누 멀 자꼬 사용했다는데 그게 오픈소스일줄은 ㅡ.ㅡ;;
것도 일년 반이 넘도록요 ㅡㅡ;;
돌아온 말은... 신뢰성 없으면 신뢰성 있게 개발 해두라는 말이더군요...
프로젝트도 차질없게 계속 진행하고, 독립 솔루션도 만들고? 만들어서 달라는 말을 아주 쉽게 하더군요.
근데... 대체 멀 만들라는건지??? 그누보드처럼?? EX처럼?? 킴스처럼?? 단일 게시판 코어만??
시간과 비용만 주어진다면 도전해도 결과를 볼순 있겠죠... 그렇게만 된다면요 ?
참 슬프네요...
그누보드를 만들라니...
오랜시간 유저들의 테스트를 받아온 그누를 단지 쓰래기로 치부하고 이런거 하나 만들면 되잖냐는말...
이바닦은 원래 이렇게 매마른 곳이였나봅니다.
hello world!! 를 찍었을때 그 기쁨과 적성에 딱 맞는 일이라 생각하는 코드를 보고 조는 이 직업이...
4년째 일하는 제게 아직도 희망이 없습니다.
지원사업이 아니고서는 본전뽑기 힘든 영업력과...
아무런 지식없이 시키면 되는줄 아는 오너들...
지식보다는 꼼수만 늘어가는 저 자신을 보면서...
좀더 좋은, 좀더 가벼운, 좀더 편리한 이라는 목표는 잊혀져 갑니다.
사람들에게 필요한 서비스...? 먹는건가 봅니다...
애초에 솔루션 개발이나 서비스 유지보수 업무에서 시작했다면 좀 다를까요?
홈페이지 수주받아 만들고 하는 이런 반복된 업무만 3번째 직장입니다.
의도치 않아도 회사 사정이 힘들어서... 도저히 노동착취로밖에 안보여서 등등 벌써 3번째네요...
직책은 팀장이지만... 다른 개발자와 팀을 이뤄본 적 없습니다.
언제나 혼자 기획하고 혼자 만들고 혼자 고객상담할만큼 이지역은 대부분 비슷하군요.
이젠 뭐... 왠만한 디자인도 만들어야 하면 혼자서 CSS로드에서 대충 할만큼 실력있는 디자이너 구경하기도 힘들어 디자이너 직도 겸하는듯 합니다 ㅡㅡ;
주변에는 웹표준 마춰 작업하는 디자이너가 너무 귀하네요 ㅡㅡ;
먹고살겠다고 100만원짜리 기업 홈페이지 컨텐츠뷰 외 장비신청, 문제점 신고, 신단표, 상세조직 안내기능 등등 넣고싶은기능은 다넣어 와도 그냥 그려려니 날새서 해줍니다.
연봉이 이제야 1800이나 되나 싶어요.
새벽 1시 2시 퇴근은 옵션이고 하루 12시간 근무가 보통입니다.
야근수당? 연말 보너스? 없지요.
새벽 2~3시까지도 작업하고 다음날 아침에 못일어나 출근하면 차장이 시말서쓰라여 욕을 해댑니다.
클라이언트한테 보이지도 않은 채 만들어둔 스토리보드를 개발 도중에 뒤엎는건 매번 있는일이죠...
박쥐인생 되려나봅니다...
더이상은 못다니겠군요 ㅡㅡ;
지방이라 아직 태반이 오픈소스를 오류투성이에 허접이라는 인식이 좀 있습니다.
묻지는 말아주세요 창피합니다...ㅡㅡ;
저렇게 하는 상사라는 사람도 html디자인 페이지 내에 frame으로 오픈소스 게시판 붙여넣어 개발한답니다ㅡ_ㅡ
그냥... 사표쓰기 전날 넋누리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쓰면서 조금 풀렸네요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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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개

그 개발자분 이야기도 맞는 이야기긴 합니다.
하지만 유블리를 따져보면 오픈소스의 이점을 그리 무시할 수 없죠.
에이전시에서 소규모 사이트 개발을 위해 직접 제작한 솔류션이라고 해도
공개소스가 아니라는 장점외엔 기능적으로나 오픈되어있는 소스들의
활용가치로나 그누보드보다 좋은점은 그리 없구요.
영업할때 직접 개발한 솔류션이라는 점을 어필하는것에서는 자체솔류션을 개발할
만큼의 투자가치가 있을 수 있겠죠. 근데 이것도 중형급 이상 만들때나...
지금상태로 미래가 안 보인다면 자기개발에 더 투자를 하시던지 과감히 다른 일을
선택하시는게 좋을 수 도 있구요. 저도 늘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건승하세요.
하지만 유블리를 따져보면 오픈소스의 이점을 그리 무시할 수 없죠.
에이전시에서 소규모 사이트 개발을 위해 직접 제작한 솔류션이라고 해도
공개소스가 아니라는 장점외엔 기능적으로나 오픈되어있는 소스들의
활용가치로나 그누보드보다 좋은점은 그리 없구요.
영업할때 직접 개발한 솔류션이라는 점을 어필하는것에서는 자체솔류션을 개발할
만큼의 투자가치가 있을 수 있겠죠. 근데 이것도 중형급 이상 만들때나...
지금상태로 미래가 안 보인다면 자기개발에 더 투자를 하시던지 과감히 다른 일을
선택하시는게 좋을 수 도 있구요. 저도 늘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건승하세요.

감사합니다.
맞는말이라는건 저도 알지요... 그렇게만 할수있는 일이라면 말이죠...
자기개발을 위한 노력도 많이 하고는 있는데 그리 쉽지가 않네요 항상 자기전에 한두시간은 무언가를 테스트하고 만들고 하는데도 ㅠㅠ
그누보드 소스와 EX소스를 다 외우고 있을정도로 꾸준히 분석하고 매번 도전하지만 유연성에서 항상 난관이랍니다 ㅠㅠ 만들고 또 만들어도 그누정도의 유연성있는 모듈을 득템하지 못하고있어요 ㅠㅠ
맞는말이라는건 저도 알지요... 그렇게만 할수있는 일이라면 말이죠...
자기개발을 위한 노력도 많이 하고는 있는데 그리 쉽지가 않네요 항상 자기전에 한두시간은 무언가를 테스트하고 만들고 하는데도 ㅠㅠ
그누보드 소스와 EX소스를 다 외우고 있을정도로 꾸준히 분석하고 매번 도전하지만 유연성에서 항상 난관이랍니다 ㅠㅠ 만들고 또 만들어도 그누정도의 유연성있는 모듈을 득템하지 못하고있어요 ㅠㅠ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 대부분 본인 실력이 허접하더군요.
오픈소스지만 정말 실력이 없다면 그누보드 다루기 어렵습니다.
제 주변에도 제가 그누보드로 사이트 만드는거 보면서 웹프로그램 한달정도 공부하고 프리하고 싶답니다.
그누보드 쓰면 실력이 늘지 않을거 같아서 자기는 직접 프로그래밍 할거라고 합니다.
프로그래밍이라곤 해본적도 없는 사람이 그런 말을 합니다.
그러라고 했더니 요즘 연락이 없습니다.
저도 가끔 그누보드 사용에 이상한 반감을 갖는 개발자를 만납니다.
그런 사람들 상당수는 XE에 대해서는 별 거부감이 없습니다.
XE는 개발자가 다루기 까다로운게 많아 어려운거 사실입니다.
그런 이유로 XE는 전문가가 다루는 오픈소스로 이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본인들도 최근글 불러오는 모듈조차 설치 못합니다.
본인 실력 허접한 건 모르고 XE는 전문가가 다루는 것이 믿는 것이죠.
그런 사람은 절대 그누보드 다루지 못합니다.
기초가 전혀 없으면 오픈소스도 그림의 떡이죠.
저도 꽤 오랫동안 오픈소스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내 실력이 있는데 남에꺼 빌려쓰는 기분이였습니다.
그래서 제로보드나 그누보드 안쓰는게 저의 자랑이기도 했습니다.
경험이 늘면서 내 생각이 틀렸다는 걸 알고 오픈 소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실제로 그누보드를 이용하고 있는 최근 3년동안 공부 된 것이 지난 7년보다 더 많은거 같습니다.
내 실력에 자부심이 있고 내가 개발자라는 것에 긍지가 있다면 오픈소스에 대해 회의적인 사람들의 시선은 신경쓸 필요 없을거 같습니다.
오픈소스지만 정말 실력이 없다면 그누보드 다루기 어렵습니다.
제 주변에도 제가 그누보드로 사이트 만드는거 보면서 웹프로그램 한달정도 공부하고 프리하고 싶답니다.
그누보드 쓰면 실력이 늘지 않을거 같아서 자기는 직접 프로그래밍 할거라고 합니다.
프로그래밍이라곤 해본적도 없는 사람이 그런 말을 합니다.
그러라고 했더니 요즘 연락이 없습니다.
저도 가끔 그누보드 사용에 이상한 반감을 갖는 개발자를 만납니다.
그런 사람들 상당수는 XE에 대해서는 별 거부감이 없습니다.
XE는 개발자가 다루기 까다로운게 많아 어려운거 사실입니다.
그런 이유로 XE는 전문가가 다루는 오픈소스로 이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본인들도 최근글 불러오는 모듈조차 설치 못합니다.
본인 실력 허접한 건 모르고 XE는 전문가가 다루는 것이 믿는 것이죠.
그런 사람은 절대 그누보드 다루지 못합니다.
기초가 전혀 없으면 오픈소스도 그림의 떡이죠.
저도 꽤 오랫동안 오픈소스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내 실력이 있는데 남에꺼 빌려쓰는 기분이였습니다.
그래서 제로보드나 그누보드 안쓰는게 저의 자랑이기도 했습니다.
경험이 늘면서 내 생각이 틀렸다는 걸 알고 오픈 소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실제로 그누보드를 이용하고 있는 최근 3년동안 공부 된 것이 지난 7년보다 더 많은거 같습니다.
내 실력에 자부심이 있고 내가 개발자라는 것에 긍지가 있다면 오픈소스에 대해 회의적인 사람들의 시선은 신경쓸 필요 없을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보천사님은 아주 정확하게 상황을 짚어내시네요.
첫글부터 끝까지 제가 처한 상황을 보고계신분 같습니다 ㄷㄷㄷㄷㄷ
바보천사님은 아주 정확하게 상황을 짚어내시네요.
첫글부터 끝까지 제가 처한 상황을 보고계신분 같습니다 ㄷㄷㄷㄷㄷ

구구절절 맞는얘기들이네요 쩝..
근데 연봉이 아직 1800이안되시나요?
근데 연봉이 아직 1800이안되시나요?

감사합니다.
지방이라 그런지 구인란에 보통 120이랍니다.
150정도면 경력은 처줬다고 생각하죠 이지역은...
그리고 시장자체도 그만큼 없어요.
대부분의 업체가 지원사업에 의존해 생존한답니다 ㅠㅠ
지금 하는 일에서는 더이상 나갈수 있는 길이 안보여요.
프리렌서 활동을 해본적이 없어서 겁도 많구요 이제 서른이 넘어서 근가;;
지방이라 그런지 구인란에 보통 120이랍니다.
150정도면 경력은 처줬다고 생각하죠 이지역은...
그리고 시장자체도 그만큼 없어요.
대부분의 업체가 지원사업에 의존해 생존한답니다 ㅠㅠ
지금 하는 일에서는 더이상 나갈수 있는 길이 안보여요.
프리렌서 활동을 해본적이 없어서 겁도 많구요 이제 서른이 넘어서 근가;;

지방어디신가욤? 흠.

아무래도 어려운 질문입니다 ㅠㅠ
누워서 침뱉기인걸요 ㅠㅠ
누워서 침뱉기인걸요 ㅠㅠ

궁금합니다 말씀해주세요 ㅎㅎ

내년 초에 말씀드리게씁니다!!
저만 욕먹는게 아니잖아요...
절대 금물입니다...
저만 욕먹는게 아니잖아요...
절대 금물입니다...

음... 안되셨네요... 많이 힘드시겠어요~
제가 이제껏 모시던 분들은 팀장님들이나 사장님을 포함해서 오히려 딱집어
"그누보드" 로 해달라고 했는데...
저역시도 앞으로 사내 충원계획이 있을 시, 그누보드를 다룰 줄 아는 사람을
우선으로 추천할 생각입니다.
기운내세요^^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 많습니다.
잡코리아에서 그누보드로 검색하니 많진 않지만, 꽤 나오네요~
꼭 그렇지 않더라도, 이전에 충원공고 보고, 들어가서 사이트 분석하면,
그누보드로 된 사이트들이 거의 70~80% 였습니다.
한번 쭉~~ 둘러보시고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제껏 모시던 분들은 팀장님들이나 사장님을 포함해서 오히려 딱집어
"그누보드" 로 해달라고 했는데...
저역시도 앞으로 사내 충원계획이 있을 시, 그누보드를 다룰 줄 아는 사람을
우선으로 추천할 생각입니다.
기운내세요^^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 많습니다.
잡코리아에서 그누보드로 검색하니 많진 않지만, 꽤 나오네요~
꼭 그렇지 않더라도, 이전에 충원공고 보고, 들어가서 사이트 분석하면,
그누보드로 된 사이트들이 거의 70~80% 였습니다.
한번 쭉~~ 둘러보시고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지역을 벗어나게 되면 좀더 좋은 결과는 있을꺼란 얘기군요 ㅠㅠ
프로젝트 진행중인게 있어 올해는 참고 버텨야 하니 꼭 참고하고 힘을 내보죠!
이지역을 벗어나게 되면 좀더 좋은 결과는 있을꺼란 얘기군요 ㅠㅠ
프로젝트 진행중인게 있어 올해는 참고 버텨야 하니 꼭 참고하고 힘을 내보죠!

그런데 팀장급이신데 연봉이 좀 적으시네요 ㅠㅠㅠㅠㅠㅠ
지방쪽이 조금 그런가 보네요... 아무래도 지역을 옮겨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실 듯 해요~ ㅠㅠㅠㅠ프로그래머들 고생 많은데 박봉인 것 보면 가슴이 아픔니다.
지방쪽이 조금 그런가 보네요... 아무래도 지역을 옮겨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실 듯 해요~ ㅠㅠㅠㅠ프로그래머들 고생 많은데 박봉인 것 보면 가슴이 아픔니다.

차장이 월급 200이 안된답니다 현재 ..................
저도 미처버리겠어요 ㅋㅋㅋ
이일 안할때는 돈걱정 하고 산적이 없는데 몇년새 인생이 반전 ㅠㅠ
저도 미처버리겠어요 ㅋㅋㅋ
이일 안할때는 돈걱정 하고 산적이 없는데 몇년새 인생이 반전 ㅠㅠ

헉~;; 공개는 못하지만, 제 연봉이 그 차장님보다 좀더 쎄네요~;;
전 타이틀만 팀장입니다..;; 이제 약간 홈페이지 볼 줄 아는정도;;
전 타이틀만 팀장입니다..;; 이제 약간 홈페이지 볼 줄 아는정도;;

이런분들이랑 같이 일하는 근무환경을 꿈꾸고 다시 한번 모니터랑 말하러 가야죠 ㅎ_ㅎ
딴짓을 오래했으니 집중 집중 -_-
딴짓을 오래했으니 집중 집중 -_-

힘내세요
참 제글을 쓸일도 없이 비슷한 심정들이신거 같습니다.
모두 화이팅 합시다!!!
참 제글을 쓸일도 없이 비슷한 심정들이신거 같습니다.
모두 화이팅 합시다!!!

감사합니다.
주변에도 하소연 해봐야 저보다 못한 상황도 많으니 할수도 없더라구요.
이제 배우는 친구들한테 절망감을 줄수도 없고 ㄷㄷㄷ
주변에도 하소연 해봐야 저보다 못한 상황도 많으니 할수도 없더라구요.
이제 배우는 친구들한테 절망감을 줄수도 없고 ㄷㄷㄷ

헉..저도 공개는 못하지만 제연봉이 그 차장의 두배는 되겠네요.
직급은 과장입니다만...
어느 지역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인서울하심이 낳을거 같으요..
자바나 안드로이드강추요
직급은 과장입니다만...
어느 지역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인서울하심이 낳을거 같으요..
자바나 안드로이드강추요

감사합니다.
마음이야 굴뚝같지만... 하던일은 마무리 해야겠지요...
자바나 안드로이드 공부는 했어도 실무에 써먹긴 어설프니 기회가 되면요 ㅠㅠ
마음이야 굴뚝같지만... 하던일은 마무리 해야겠지요...
자바나 안드로이드 공부는 했어도 실무에 써먹긴 어설프니 기회가 되면요 ㅠㅠ

저는 프로그램이나 웹에 대하여는 100 분지 일도 모릅니다..
모르면서 함부로 말씀 드리기는 뭐 합니다만..
어느 계통이고 일 하다 보면 하루에 12 번이상을 때려칠가.. 결심하는 적이 누구나 있습니다.
그래도 견디는건 몇 달만의 성취감.보람 이런거 때문에 그냥 견디는거 아닐까요.?
모르면서 함부로 말씀 드리기는 뭐 합니다만..
어느 계통이고 일 하다 보면 하루에 12 번이상을 때려칠가.. 결심하는 적이 누구나 있습니다.
그래도 견디는건 몇 달만의 성취감.보람 이런거 때문에 그냥 견디는거 아닐까요.?

감사합니다.
함부로라뇨 가당치 않습니다!!
성취감은... 배울땐 많았지요 ㅠㅠ
현재는 일정에 끌려 울며 겨자먹기로 말도 안되는것을 만들라니 만들고 있는 실정이랍니다 ㅠㅠ
함부로라뇨 가당치 않습니다!!
성취감은... 배울땐 많았지요 ㅠㅠ
현재는 일정에 끌려 울며 겨자먹기로 말도 안되는것을 만들라니 만들고 있는 실정이랍니다 ㅠㅠ

흠.. 구구절절 이쪽바닥일을 하는 사람의 아픈점을 콕콕 찔러주시는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저같은 사람이 없어야 하는데 많아보여 슬프군요 ㅠㅠ
그래도 아래 선배님들 보니 좋은 방향도 많이 경험하셨네요.
얘기 할 사람이 이곳에라도 있어서 조금 풀렸답니다 ㅋ
가장 답답한게... 막막한 프로젝트의 미래들 이거든요...
저같은 사람이 없어야 하는데 많아보여 슬프군요 ㅠㅠ
그래도 아래 선배님들 보니 좋은 방향도 많이 경험하셨네요.
얘기 할 사람이 이곳에라도 있어서 조금 풀렸답니다 ㅋ
가장 답답한게... 막막한 프로젝트의 미래들 이거든요...

로그인 했습니다.
업무 분야는 다르지만 한가지는 같습니다.
사람 미워지면 답도 없고, 그게 최고 문제라는 점입니다.
근무 여건보다는 주변환경보다는 근무지 인간과 주변 인간들 문제겠죠....
저도 근무환경 최악입니다.
전 작년 1월 4일날 직장을 바꿨습니다.
이전 직장에서는 이것저것해서 1년에 8000정도 벌었습니다.
돈이고 나발이고 고향으로 가고자 팔다리 다 짜르고 피 흘리면서 옮겼습니다.
연봉은 현재 이전 직장의 반토막도 안돼는 3800정도입니다.
이전 근무지는 월 근무일이 13~18일 평균 15일 였습니다. 현재는 1년 365일 입니다.
주말 근무에 어지간하면 명절날도 근무한빈다.
이전 근무지는 칼출근 칼퇴근였는데 현재 직장은 오전 8시 출근 오후 9시 퇴근이 기본입니다.
거기에 이전 직장은 휴가 맘데로 아무 때나 년 28일였습니다. 현재는 휴가 완전 거의 없습니다.
그럼에도 힘들다는 느낌은 일이 아니라 주변 인간들의 꼴통행각입니다.
근무를 하면서 날 정말 힘들게하는 것은 이런 근무여건이 아니라 이런 근무여건에서 그리도 잘나고 그리도 똑똑한척하면서 그리도 타인에대한 무시와 경멸같은 인간들 때문에 정말 힘듭니다.
어찌보면 님도 지금 그 힘든 모습이 직업이나 직장 또는 환경의 그러한 인간들 때문이지 그 자체는 아닌듯 합니다.
전 20년 직장 생활에 이 처럼 힘든적이 없습니다.
술 담배 만 19년만에 다시 하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안먹던 술 먹을려니 술친구 없고 혼자 술마실려니 청승맞아 술이라고는 독한 럼주 75.5도 짜리 스트레이트 2잔에 초콜렛 안주 삼아 그것으로 머리속 비우고 삶니다.
이제 내 피의 반은 커피고 반은 술이고 내 숨결은 담배연기처럼 일상이 변해버렸지만 좀 더 버텨볼려고 발악 중입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발악하면서 이넘의 인생 살아갑니다.
이제 로그아웃합니다.
업무 분야는 다르지만 한가지는 같습니다.
사람 미워지면 답도 없고, 그게 최고 문제라는 점입니다.
근무 여건보다는 주변환경보다는 근무지 인간과 주변 인간들 문제겠죠....
저도 근무환경 최악입니다.
전 작년 1월 4일날 직장을 바꿨습니다.
이전 직장에서는 이것저것해서 1년에 8000정도 벌었습니다.
돈이고 나발이고 고향으로 가고자 팔다리 다 짜르고 피 흘리면서 옮겼습니다.
연봉은 현재 이전 직장의 반토막도 안돼는 3800정도입니다.
이전 근무지는 월 근무일이 13~18일 평균 15일 였습니다. 현재는 1년 365일 입니다.
주말 근무에 어지간하면 명절날도 근무한빈다.
이전 근무지는 칼출근 칼퇴근였는데 현재 직장은 오전 8시 출근 오후 9시 퇴근이 기본입니다.
거기에 이전 직장은 휴가 맘데로 아무 때나 년 28일였습니다. 현재는 휴가 완전 거의 없습니다.
그럼에도 힘들다는 느낌은 일이 아니라 주변 인간들의 꼴통행각입니다.
근무를 하면서 날 정말 힘들게하는 것은 이런 근무여건이 아니라 이런 근무여건에서 그리도 잘나고 그리도 똑똑한척하면서 그리도 타인에대한 무시와 경멸같은 인간들 때문에 정말 힘듭니다.
어찌보면 님도 지금 그 힘든 모습이 직업이나 직장 또는 환경의 그러한 인간들 때문이지 그 자체는 아닌듯 합니다.
전 20년 직장 생활에 이 처럼 힘든적이 없습니다.
술 담배 만 19년만에 다시 하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안먹던 술 먹을려니 술친구 없고 혼자 술마실려니 청승맞아 술이라고는 독한 럼주 75.5도 짜리 스트레이트 2잔에 초콜렛 안주 삼아 그것으로 머리속 비우고 삶니다.
이제 내 피의 반은 커피고 반은 술이고 내 숨결은 담배연기처럼 일상이 변해버렸지만 좀 더 버텨볼려고 발악 중입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발악하면서 이넘의 인생 살아갑니다.
이제 로그아웃합니다.

감사합니다.
어쩌면... 요 전 제 직장과 같은 생활을 하고 계신거 같네요 ㅠㅠ
개발자 입장에서 개발에 문외한인 상사의 상상력에서 나온 지시만큼 몸을 망치는게 없죠 ㅠㅠ
html코드 한줄도 모르는 상사로부터 수많은 상상력을 강요받아 사는 저도 이렇게 하소연하고 버티고있답니다 ㅠ.ㅠ
선배님이 저보다 더 힘들어 보이시니 파이팅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네요 ㅠㅠ
그나마 저는 총각이라 ㅠㅠ
어쩌면... 요 전 제 직장과 같은 생활을 하고 계신거 같네요 ㅠㅠ
개발자 입장에서 개발에 문외한인 상사의 상상력에서 나온 지시만큼 몸을 망치는게 없죠 ㅠㅠ
html코드 한줄도 모르는 상사로부터 수많은 상상력을 강요받아 사는 저도 이렇게 하소연하고 버티고있답니다 ㅠ.ㅠ
선배님이 저보다 더 힘들어 보이시니 파이팅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네요 ㅠㅠ
그나마 저는 총각이라 ㅠㅠ

저도 잠돌님 처럼 부산에서 그저그런 웹 에이전시에서 4년을 딩굴었습니다.
연봉1400으로 시작해서 2000까지 올렸지만, 결국 몸이 못버티더군요. 31살에 지방간에 저질체력...
쉬면서 그냥 프리랜서 뛰어보니 벌이가 더 좋았습니다. 몇년간 거래해온 거래처와 인맥, 사람사귀기만 좋아 하신다면 프리 뛰는게 휠씬더 벌이도 좋고, 작업시간도 줄어듭니다.
영업에 자신이 없다면 서울로 가야할때입니다. ^^
용기를 가지고 새로운 도전을 하실때입니다. 힘내세요~!
연봉1400으로 시작해서 2000까지 올렸지만, 결국 몸이 못버티더군요. 31살에 지방간에 저질체력...
쉬면서 그냥 프리랜서 뛰어보니 벌이가 더 좋았습니다. 몇년간 거래해온 거래처와 인맥, 사람사귀기만 좋아 하신다면 프리 뛰는게 휠씬더 벌이도 좋고, 작업시간도 줄어듭니다.
영업에 자신이 없다면 서울로 가야할때입니다. ^^
용기를 가지고 새로운 도전을 하실때입니다.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올해까지만 회사에 봉사하고 저도 도전을 한번 해봐야겠다고 느끼네요 ㅎ
이지역의 인맥은 투명한지라 아무래도 인서울을 도전해야겠군요 ㅠㅠ
올해까지만 회사에 봉사하고 저도 도전을 한번 해봐야겠다고 느끼네요 ㅎ
이지역의 인맥은 투명한지라 아무래도 인서울을 도전해야겠군요 ㅠㅠ
음..저도 댓글 하나 남김니다...
저도 전직장이 연봉이 1800이 안되었습니다..(1800을 13으로 나눴었죠,,,)
사무실에 나홀로 개발자인 작은 사이트이기에,,,배울 사람도 없고,,
그누보드에서 여러 웹개발 선배님들 소스를 참고하며 일한지 2년,,,
입사하고 2년이 지나도록 연봉을 올려줄 생각도 없고, 사장님과의 트러블도 있고해서
디자이너 아가씨가 시집간다고 그만둔다는 소리에, 저도 회사를 그만두고 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 직장이 업무가 많지 않아 야근은 별로 안했지만, 이직하고 나니 12시간 기본 근무에
1~3시 퇴근은 옵션이 되어버렸네요..(뭐, 월급은 많이 올랐습니다만,,,)
그래도 같이 일하는 직장 선배님들께 배울것도 많고, 나홀로 구상할때보다
아이디어도 많이 튀어나와 야근하면서도 작업이 재미있다고 느낄때가 전 직장에 비해 훨씬 많네요...
결론은 저도 인 서울 추천합니다. 정말 혼자 일하는거,,,저도 해봤지만,,,
너무 재미도 없고,,누군가에게 배우거나 조언을 구하면서 하는게 실력 느는게 훨씬 빠른듯 하네요..
저도 전직장이 연봉이 1800이 안되었습니다..(1800을 13으로 나눴었죠,,,)
사무실에 나홀로 개발자인 작은 사이트이기에,,,배울 사람도 없고,,
그누보드에서 여러 웹개발 선배님들 소스를 참고하며 일한지 2년,,,
입사하고 2년이 지나도록 연봉을 올려줄 생각도 없고, 사장님과의 트러블도 있고해서
디자이너 아가씨가 시집간다고 그만둔다는 소리에, 저도 회사를 그만두고 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 직장이 업무가 많지 않아 야근은 별로 안했지만, 이직하고 나니 12시간 기본 근무에
1~3시 퇴근은 옵션이 되어버렸네요..(뭐, 월급은 많이 올랐습니다만,,,)
그래도 같이 일하는 직장 선배님들께 배울것도 많고, 나홀로 구상할때보다
아이디어도 많이 튀어나와 야근하면서도 작업이 재미있다고 느낄때가 전 직장에 비해 훨씬 많네요...
결론은 저도 인 서울 추천합니다. 정말 혼자 일하는거,,,저도 해봤지만,,,
너무 재미도 없고,,누군가에게 배우거나 조언을 구하면서 하는게 실력 느는게 훨씬 빠른듯 하네요..

감사합니다.
인서울을 계획중이지만, 한가지 걱정되는게 제가 고졸입니다 ㅠㅠ
대학 안가고 일을 벌렸던 경력이 있는터라 할수있는건 결과물 뿐인데
결과를 보여주기 전에 스펙에서 이미 밥값이 차이나더군요 ㅠㅠ
그래서 주저주저 한것이 벌써 몇년째랍니다;;
인서울을 계획중이지만, 한가지 걱정되는게 제가 고졸입니다 ㅠㅠ
대학 안가고 일을 벌렸던 경력이 있는터라 할수있는건 결과물 뿐인데
결과를 보여주기 전에 스펙에서 이미 밥값이 차이나더군요 ㅠㅠ
그래서 주저주저 한것이 벌써 몇년째랍니다;;

와 씨... 2016년도에 바라본 저때 나는 참 불쌍했구나 ㅡ.ㅡ;
사표는 좀더 지나서 썼고 그뒤로도 지금 3번 이직을 했답니다 ㅠ.ㅠ
이때 이후로 많은게 변했죠.
특히 연봉협상 +_+
사표는 좀더 지나서 썼고 그뒤로도 지금 3번 이직을 했답니다 ㅠ.ㅠ
이때 이후로 많은게 변했죠.
특히 연봉협상 +_+

이 글을 추억으로 남기고 간직하며 잘 벌고 잘 살고 있습니다.
사람은 처음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처음 발을 잘못들인 저는 최소한 5년은 인생을 허비한 것 같군요.
세상에 나오는 기술은 내가 천재라 해도 다 수렴하기 힘들만큼 빠르고 많습니다.
평생 공부하고 숙련시키는 직업 시간이 지나도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처음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처음 발을 잘못들인 저는 최소한 5년은 인생을 허비한 것 같군요.
세상에 나오는 기술은 내가 천재라 해도 다 수렴하기 힘들만큼 빠르고 많습니다.
평생 공부하고 숙련시키는 직업 시간이 지나도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