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손목이 많이 부었습니다.
이유는 모릅니다.
출근해서 마우스를 만지니 손목에 통증이 오더니 지금은 제법 부었습니다.
마눌이 내일 병원가서 X-ray찍어 보래는데 큰일입니다.
병원가는게 너무 싫은데..... 그냥 게길까 싶은데 옆에서 마눌하는 말이 더 무섭네요.
혹시 보험금 나올지 아냐고....... -_-;;

저번에 고민한 카메라건은 미놀타 5D로 결정하고 금요일에 수령을 했습니다.
다만 배송전 전화가 와 50.4(신형)렌즈는 물건이 없어 입고 되는대로 보내준다고 하더군요.
즐거운 마음으로 집에와서 애랑 좀 놀아주다 잠재우고 카메라 만지려 했는데 이런.......
애가 아프기 시작하더니 밤새도록 설사와 구토를 하는 바람에 잠을 한숨도 못자고 토요일에 날 밝자마자 소아과를 갔더니 입원 어쩌고 저쩌고 하더군요. 그래서 종합병원 갔더니 장염이라며 주말이니 링겔 하나 맞고 가라고 하길래 5시간 걸려 맞히고 왔는데 오늘까지 계속 설사와 구토를 하고 있습니다.
맨날 까불고 놀던 놈이 축 늘어져 있으니까 보기가 안쓰럽네요.

얼른 애도 낫고 제 손목도 나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