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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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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업체가 생기고 유행(?) 아닌 유행이 되어가던게 언제쯤부터인지 모르겠네요.
저도 1998년경 파견 업체들이 저희 회사에 들어오시는 것을 종종 봤죠.
그게 초창기인가 싶기도 하고.. IMF 터진 뒤라.. 구조조정이란 미명 하에 그런데가 많이 우후죽순..
저희 입장에서도 인원이 딱이 줄어들진 않았지만 증원 시점에서 파견 업체들 인원으로 떼우곤 했죠.
나름 외국기업인데도(IBM 같은 대형기업은 아님)..
그 당시에도... 파견 쪽엔 식사도 나오지 않아서 그들은 점심 먹으러 나가는데 도시락을 싸오거나..
근처에서 싼 음식 시켜 먹어서 괜히 말 걸기도 미안했던거 같고... 그들도 알게 모르게 자격지심이 있었고..
문제는.. 그들의 실력이 우리보다 많이 떨어진다거나 그런건 전혀 없었기에.. 왠지 샤했던...
오늘날 비정규직 문제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조직 내에서 철저히 트레이닝되기에... 매해 거듭하며 실력차가 커질 수도 있긴 하겠지만..
그것이 무조건적이지 않다는 것을 볼 때.. 실제 외주 업체나 파견 등.. 그리고 비정규직분들..
차별성의 이윤 없다고 봐집니다.
혹은 고졸이라.. 혹은 후진 지방대 출신이라.. 이런 저런 이유로 차별 받는 그들..

재밌는 에피소드로..
저희가 당시 엘지카드와 협력 중이이었는데..
그래선지 엘지카드 영업맨들이 종종 오곤 했죠.
그 날은 카드 좀 내달라고.. (지금보단 카드가 적었던 시절이죠..) 그래서 그 층에 저희(8명)랑 파견(3분)..
카드 작성하는데... 나중에.. 파견인걸 알고선.. 3분껀 누락시키던..
저희 막내가 파견 3분 중 한 분(팀장)보다 급여나 여러 조건이 나쁨에도 불구하고..
참 웃긴 일..

시장님이 바뀌었는데..
과연 시장님이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사실 안될꺼라고 보는데.. 좀 개선시킬 순 있어도.. 기업들이 순응하거나 협조적일꺼란건 말이 안되죠.
일개 시장이... 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정권이 바뀌어도.. 쉽진 않을껍니다.
이젠 고착화되어서.. 쉬 바뀐다는건 거의 불가능일껍니다 적극적으로 임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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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파견직으로 취업한 친구들은 자기가 취업한 회사를 면접 볼 때 처음 가보고 퇴사 할 때까지 한 번도 가본적이 없다네요.
그런 경우도 있는가봅니다.
요즘은 파견 업체가 업무 자체도 이중으로 재차 외주 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중간에서 임금 체불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근무 여건 더욱 열악해지죠.
원처에서도 솔직히 해결 의지는 안보여주고..
지금은 모르겠지만.. 그 당시엔 좀 안타까워 보였습니다. 능력도 있으신 분들인데
그렇게 일하시는거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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