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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상사가 밥사준다고 해놓고 뒤치기했어요..... 정보

직장상사가 밥사준다고 해놓고 뒤치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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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이 일을 하고 있는데 직장상사가 밥을 사준다고 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직장상사와 우리 얻어먹는 사람들은 테이블이 달랐습니다..
 
근데 직장상사가 앉은 테이블은 우리 회사 직원도 아니었구요..
 
근데 그쪽테이블이 밥을 빨리 먹어서 직장상사가 먼저 먹고 갈께 하면서 나갔습니다.
우리들은 당연히 우리 테이블도 계산하고 나갔을꺼라고 생각했죠.
왜냐...밥사준다고 부른거였거든요...
 
 
근데.........................................
다 먹고 나갈려고 계산대 아저씨한테 우리 테이블도 계산되었죠?
라고 물어봤는데...정색을 하시며...아니라며....계산안되었다며..
 
설마했던일이 벌어졌습니다.
 
직장상사는 본래 온 목적과 달리 자기의 밥값과 우리 회사 직원도 아닌 사람의
밥값만 계산하고 나간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사준다고 해서 지갑도 안가져왔는데 말이죠...
 
이 직장상사 뭐죠???
 
이럴때 그 직장상사에게 뭐라고 해야하죠???
 
얻어먹으려고 생각한 "우리"가 나쁜사람이었나요???
심지어 회사 법인카드로 계산하는거였습니다...
 
게다가 다들 차라리 저녁사주러 안왔으면 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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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사회의 쓰디쓴 맛을 보게 해준 직장상사는 개념찬 좋은 상사입니다. 앞에 있으면 답례로 싸다구 한대 올려드리고 싶군요.
상상 그 이상입니다.
그래놓고 오늘 회사가서 경리한테 그랬답니다.
거짓말을 했다고 하네요...

우리가 다음에 사달라고 말해서 자기꺼랑 다른회사껏만 사줬다고...ㅋㅋㅋ

저희는 합사에 나와있어서 ㅋㅋㅋ 풀야근중이거든요..
역습하세요...
일단.. 회식하자고 하고..
직원들끼리 짜고..
혼자만 다른곳으로 가게 하세요..

그리고나서..
아~~
저희가 연락 안 드렸던가요??? 그렇게 쌩~~까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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