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hop님 땜에 상처 받았어요. 정보
cshop님 땜에 상처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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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그런 일이 있었지요.
업체에서 마이그레이션 하나를 부탁 해 왔습니다.
저는 딱 보고 5일정도면 되겠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 업체가 돈이 좀 있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내 딴엔 바가지 쒸운다고 100만원 불렀습니다. (이 때도 얼마나 소심했던지)
asp 게시판을 php로 바꾸는건데 컨버터 한 번 돌려주고 소스 정리 해 주면 될거 같았습니다.
마음잡고 집중하면 하루이틀이면 끝날 일이였습니다.
사장이 대답을 안하고 저를 물끄러미 쳐다봅니다.
속으로 저는 너무 쎄개 불렀나? 지금이라도 내려볼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조용히 저에게 한 마디 하시더군요.
"일이 마음에 안드시나요? 돈을 더 드릴테니까 해 주시면 안될까요?"
이럽니다.
저는 순간 어리벙벙 했는데
"프로그래머 힘들게 구한건데 사장님이 꼭 해주셔야 합니다. 300 드릴게요."
이럽니다.
저는 순간 할말을 잃었습니다.
그리고는...
"제가 요즘 바빠서..."그런 드립을... ㅎ
결국 하다보니 300짜리 일이였습니다.
cshop님이 저보고 호구개발자라고 하셔서 옛날 생각이 났습니다. ㅎㅎㅎ
서울에서 서류로만 월 500이상을 버는 사람이 있습니다.
개발자이긴 한데 일단 계약 성사 되면 여기저기서 소스 긁어다가 사이트 하나 제작 해 주고 몇 백 받습니다.
계약서는 거의 책한권 분량인데 독소조항으로 가득하다는 소문입니다.
의뢰인이 절대 돈 안주고 빠져나갈 수 없는...
제 친구는 아니고 친구의 친구인데 그 계약서를 빼달라고 몇년을 얘기 했는데 철통보안입니다.
저랑은 완전 반대인 경우입니다.
너무 남에 사정 봐주다가 지금 제 사정이 말이 아니네요. ㅋ
갈비 먹고 싶어요. 달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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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아이고.. 힘내세요 ;;;
갈비집 사이트를 만드시면 시식은 공짜로 안해주려나요 ㅋㅋ
훔...
아이구 제가 죄송합니다. 괜히 제 글때문에 상처받으신거 같아 제 마음도 불편해지네요 ㅠㅠ
제가 여쭸었던 그 의뢰인의 개인쇼핑몰이 아니었고, 회사 쇼핑몰이었던거 같았습니다. 금액은 300정도를 생각했었는데, cafe24관련을 생각하면서 100-150을 생각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못할거 같아서(php와 쇼핑몰 둘 다 무경험이기도합니다) 이 사이트에 오시면 cafe24 전문 개발자분들이 있다는 소개를 해드렸습니다.
또한 반면에 바보천사님같이 좋은 분도 계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으니 너무 상심만 하지 마세요^^
바보천사님이 cafe24 샘플 가지고 계시고 쉽게 만드실 견적이 나오신다면 소개시켜드릴 수도 있겠지만, 비용이 영... 달달한 갈비라도 사먹을 여력도 안 될거 같아 소개시켜드리리가 민망스럽습니다.
참고로 저는 과거에 프리로 Java,JSP를 했었구요. 온라인 데이팅 관련으로 스타트업 개발진행중인데요. 디자이너와 함께 웹은 Ext JS4.0으로 앱은 센차2.0 하이브리드 앱으로 개발해보려고 공부중인 개발자 중에 한 명입니다.
제가 여쭸었던 그 의뢰인의 개인쇼핑몰이 아니었고, 회사 쇼핑몰이었던거 같았습니다. 금액은 300정도를 생각했었는데, cafe24관련을 생각하면서 100-150을 생각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못할거 같아서(php와 쇼핑몰 둘 다 무경험이기도합니다) 이 사이트에 오시면 cafe24 전문 개발자분들이 있다는 소개를 해드렸습니다.
또한 반면에 바보천사님같이 좋은 분도 계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으니 너무 상심만 하지 마세요^^
바보천사님이 cafe24 샘플 가지고 계시고 쉽게 만드실 견적이 나오신다면 소개시켜드릴 수도 있겠지만, 비용이 영... 달달한 갈비라도 사먹을 여력도 안 될거 같아 소개시켜드리리가 민망스럽습니다.
참고로 저는 과거에 프리로 Java,JSP를 했었구요. 온라인 데이팅 관련으로 스타트업 개발진행중인데요. 디자이너와 함께 웹은 Ext JS4.0으로 앱은 센차2.0 하이브리드 앱으로 개발해보려고 공부중인 개발자 중에 한 명입니다.
아.. 그냥 옛날 생각이 번뜻 떠올라서... ㅎㅎ 신경 안쓰셔도 되요. ㅋㅋ
바보천사님은 왠지 훈훈하고 자상한... 뭐 그런 남자분 같네요 ㅎㅎㅎ
저만 속이 답답한건지....
그냥 기술보다는 영업을 잘하는 개발자가 항상 돈을 더 잘 버는게 답답할 따름입니다.
의뢰자들이 이런 내막을 알아야 하는데... 정말 몰라요.
의뢰자중에 크롬이라도 쓰는 의뢰자는 전무하니까, (저는 IE 로 웹서핑하는 개발자도 한번 만나본적이 있는데, 그때는 그냥 빨리 메신저 창부터 끄고 싶더라구요.) 그냥 IE 에서만 잘 돌아가게 해놓고, 그게 끝이고...
지금도 euc-kr 로 encoding 하는데도 있고... 이런 비양심적인 개발자들 + 몰상식한, 가격만 후려치고 싶은 의뢰자들 을 보고 있으면 참....
할말이 없어집니다. 바보천사님 같은분은 점점 밥먹고 살기 힘들어지는거고.....
그냥 그렇다구요....
그냥 기술보다는 영업을 잘하는 개발자가 항상 돈을 더 잘 버는게 답답할 따름입니다.
의뢰자들이 이런 내막을 알아야 하는데... 정말 몰라요.
의뢰자중에 크롬이라도 쓰는 의뢰자는 전무하니까, (저는 IE 로 웹서핑하는 개발자도 한번 만나본적이 있는데, 그때는 그냥 빨리 메신저 창부터 끄고 싶더라구요.) 그냥 IE 에서만 잘 돌아가게 해놓고, 그게 끝이고...
지금도 euc-kr 로 encoding 하는데도 있고... 이런 비양심적인 개발자들 + 몰상식한, 가격만 후려치고 싶은 의뢰자들 을 보고 있으면 참....
할말이 없어집니다. 바보천사님 같은분은 점점 밥먹고 살기 힘들어지는거고.....
그냥 그렇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