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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스러운 사건처리에 대한 아이디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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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홈페이지를 만드는 에이젼시 업체입니다.
생겨난지도 12년이 훌쩍넘었습니다.
갈수록 생존하기 힘들다는 생각만이 뇌리를 스칩니다.
 
얼마전 사이트 작업을 해서 고객사에서 거의 끝나고 조금의 수정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느닷없이 담당자가 바뀌면서, 사이트 전면적으로 수정해야겠다고하고, 아예 전혀다른 타입의 디자인으로 영문사이트를 구축을 요구해서, 조금의 추가비용을 받고 처리해주겠다고 하였습니다.
프로젝트 마무리에 다시 비용 이야기를 하는데, 국문사이트가 제대로 된게 아니니 다시 깍아달란 소리를 하네요.
작업담당자끼리 메일이 오간것도 있고, 증거자료는 충분한데, 금액이 별로 크지가 않아서, 법으로 걸기도 좀 애매하네요.
그냥 그쪽에서 닥치는대로 주는 돈을 받고 끝내야 할지, 소송으로 가서 조정을 해야할지 많이 망설이게 됩니다.
 
조언들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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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이제 시작인 것 같은데요..
그것 하나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그것 하나로 복잡하고 머리아픈 일들이 시작할 출발점이 되는 것 같습니다.

초기에 확실히 결정하지 않으면 무조건 끌려가고, 돈은 돈대로 버리고, 시간은 시간대로 버리고, 마지막에는 최악의 상황이 될 수도 있죠..
흠... 처음에 계약서 쓰시지 않나요??
저로써는 이해가 안가네요~~
저런 고객이 정말 있다면 최고의 왕진상으로 임명해드립니다~~!!!
말로만 된거라면 걍 일단 돈부터 주고 얘기하라고..;ㅋㅋ
계약서 쓰셧을테니..그대로 하시는편이... 추가사항은 수정비용 다 받으시고 어느 범주까지만 한다라고..ㅎ.ㅎ;
계약서를 쓰긴 하는데, 뭐 막나가는 고객이라서.
담당자가 부장이었다가 부사장으로 바뀜..
초기에 이야기한 부분에 대해서 무시하는데, 고객사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우리가 법적으로 대응을 하더라도 돈 안주고 버티면 걔네들만 그냥 유리한거라서.
참 답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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