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프로젝트 열까 합니다....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오픈 프로젝트 열까 합니다.... 정보

오픈 프로젝트 열까 합니다....

본문

지난 겨울 1월달쯤
회사를 나오기 전에
3일정도 시간이 있어서
php로 MVC모델 초안을 만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기존의 php MVC가 거의 의미가 없었던게 php서버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cakePHP나 다른 codeigniter)
무슨 말이냐 하면
fastcgi처럼 서버형태로 돌아가면서 실행시키는 서버를 말하는 것입니다.

ROR이나 Django의 경우엔 좀 다르죠. 웹서버와 모든 세션이 공유하는 디비 풀이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mysql단에서 이루어지는 캐쉬가 아닌 말그대로 웹서버와 공유되는 디비 풀에서 운영되는 캐쉬가 성능 향상의 주요한 역할을 했죠.

웹서버를 만들자니.... php코드를 실행시킬 만한 자신이 없어 고안한 방법이 fastcgi를 DB캐쉬를 돌릴수 있게 만들자...였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connection pool이 pconnect와 같이 돌아가면 안되고, 좀 더 사용자 config에서 유도리 있게 돌아가게끔 만들자가 목표였습니다.

사실 실패를 거듭하고 나서 이건 거의 맘을 접었고...
우선 Restful한 model과 View와 분리된 Controller까지만 만들자고 생각하고
PDO기반으로 한 MVC를 완성했습니다.

물론 VC가 말할 것도 없이 허접한 기능이었습니다. 단순히 php코드 실행을 <? 에서 {% 로 돌아가게끔 하고 의외로 소스코드 보기 힘든 중괄호를 파이썬과 같은 형태로 나름 가독성을 높이고자 do endfor형태로 바꾸도록 했습니다. 

성공은 했으나 템플릿의 장벽에 막혀 이 부분도 여기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routing도 만들고 js, css분리하여 만들고 html을 다른 파일과 이어서 사용할때는 include_once가 아닌 file_get_content를 이용해 php코드가 완전히 없어질때까지 돌리는 방식으로 채택했습니다.

하지만 MVC라고 부르기엔 정말 턱없이 부족한 기능들이었습니다.

혼자 3개월동안 담아둔 소스를 모바일 솔루션을 만들면서 풀었고,
미완의 작품이 4월달에 돌아가는 것을 보며 나름 희열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항상 웹서버의 아쉬움 그리고 connection pool을 쉽게 관리하는 것에 대한 미련, 그리고 완벽한 템플릿 지원.

저혼자서 해결이 불가능함을 알고
다른 지인과 함께 MVC모델 완성 작업을 2달 전 부터 hg를 소스트리로 사용하고 개발에 들어갔습니다.

저 나름대로 쉽게 만든 MVC라고 생각합니다.
제 실력이 없다보니 정말 단순한 함수만 썼습니다.
접근 경로를 index.php로만 rewrite하기만 하면 알아서 해주는 route도 스트링 파싱 방식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어떤 의도로 만들었는지 쉽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2달간 작업한 다른 분과 협의 결과 뜻을 같이 하는 다른 개발자를 모아보자 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아직 소스트리가 정리가 안되었고 리비전 자체도 지금 450대에 육박하고 있어 새로 정리를 해야합니다.

정리하는 시간만 일주일을 잡으려고 합니다.

국내에 많이 존재하지 않는 MVC모델.

그리고 국내에선 많이 개발되지 않았던 MVC모델.

MVC는 특별난 장점도 없는 것이지만,
'코드는 보다 적게'
'작업 시간은 짧게'
'효과는 빠르게'

이 3가지 신조를 만들기 위해 프로젝트를 열까 합니다.

목표는 

1. php코드 처리 가능한 connection pool이 설정으로 관리 가능한 웹서버 (non-blocking으로 처리되어 다수 요청에 효과적인...)
2. 누구보다 효율적이고 쉽게 접근 가능하며 코드와 html이 분리가 확연이 되는 VC 템플릿
3. 가장 쉬운 MVC

 이렇게 목표입니다.

힘을 주세요....

추천
0

댓글 2개

죄송하지만,
PHP 에서 유일하게 그나마 인정된것이 _template 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발주자분이나, 자체 개발 사이트의 경우에서도 외면 당하더군요.

저 또한 마찮가지로 1위 제품이 아니면 신생 솔루션은 외면 할수 밖에 없게 되는게
솔루션이나 엔진에 대해서 신뢰할수 있느냐의 문제가 가장 컸습니다.

수많은 솔루션과 FrameWork 가 쏫아지는 상황에서
계속 손가락만 빨수 없는 한국의 IT 상황에서 과연 버텨낼수 있으며
월화수목금금금의 상황에서 얼마나 많은 개발자님들이 호흥을 하며
GPL, LGPL 등등을 고수 할 수 있느냐 ...

당장에 사례를 보더라도
그누보드 DTD 버전 오픈프로젝트 보시면....

먹고 살수 있는게 있다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결론은 죄송하지만 좀 비관적이라 .....
언더바 템플릿 기억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수정 작업할때 쇼핑몰을 언더바 템플릿 제작자분이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syntex검사를 php로 하고 코드 줄수가 3000줄이 넘는걸보며 감탄을 했지만
한편으로는... 저거때문에 느리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유일한 템플릿이었습니다.

생존하기 위해 오픈 프로젝트를 여는게 아니라
생각하기 위해 오픈 프로젝트를 여는 것이기 때문이죠.

밥벌이는 해결되었으니
생각을 해보자는 취지였습니다.

국내에 수많은 템플릿이 있었고 다 사장되었지만,
MVC모델은 외국계만 남더군요.

우리나라에 MVC모델은 MVC가 아니라 그냥 템플릿 수준인 것들이 많았습니다.
Model이라고 하기엔 좀 부족한 것들이 많았던 게 사실입니다.

누군가가 써주길 바라는 것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지적 갈증에 여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잘되든 안되든 그것은 저의 지적 갈증만 해결되면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체 25 |RSS
자유게시판 내용 검색

회원로그인

진행중 포인트경매

  1. 참여6 회 시작24.04.25 20:23 종료24.05.02 20:23
(주)에스아이알소프트 / 대표:홍석명 / (06211)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07-34 한신인터밸리24 서관 1404호 / E-Mail: admin@sir.kr
사업자등록번호: 217-81-36347 / 통신판매업신고번호:2014-서울강남-02098호 / 개인정보보호책임자:김민섭(minsup@sir.kr)
© SIR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