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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가면 -박인환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 올 때도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날의 밤을 잊지 못하지

사랑은 가고 옛날은 남는 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취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되고
나뭇잎에 덮여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내 서늘한 가슴에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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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후반에 명동 어느 술집에서
시인은 시를 읊었고 친구가 즉흥적으로
작곡했다고 하죠... 지금 들어도
참... 가슴에 와 닿는 시이고 노래입니다.

술 한잔 들어가니
더 그렇군요...
.
.
.
짜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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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시낭송]박인희-세월이가면.mp3 (0byte) 0회 다운로드 1970-01-01 09:00:00

댓글 7개

헐~~ 지수아빠님과 현 접속자중 지니아빠님이 또 따로 계시군요.........
헉 헷갈려라..................
ㅎㅎ  그 유명한 모닥불을 빼먹었군요..................
모닥불 피워 놓고 마주앉아서~~~~우리들의 얘기는 끝이 없어라...................
비야비야......... 주옥같은 목소리........ 지금은 방년 58세정도 나이가 되셨겠군요,.....
박인희같은 분의 목소리는 이제 들을수 없을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글쎄요.... 나이보다 마음이 더 늙어 버린것 같습니다..........
그냥 아리아리 합니다.............
하얀조가비, 끝이 없는길, 그리운 사람끼리, 젊은날의 우리들...................
음~~~~~~~
맞습니다...목소리는 박인희입니다...
글고보니 bbking님도 연세가 상당하신듯...?
목소리가 박인희 목소리 같은데 맞는지......쩝..........찌리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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