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한주군요... 정보
힘든 한주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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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이라고는 눈꼽만큼도 모르고 ... 주변에서 무료섭스로 부탁하는경우는 그누보드로 작업을 해주고 사는..
잡동사니 디자이너 입니다.
아는 형님이 부탁을 하셔서...그형님의 선배회사에서 필요하다는 QR코드 찍어서 모바일용 이벤트 이미지와(참고 이미지와 기본이미지파일 첨부)..홈페이지의 텍스트 수정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머.. 저정도는 금방이라.. 알았다고 한게 저번주였습니다.
파일받고 작업해서 넘겨줬는대... 갑자기 그회사쪽에서 말이 계속 바뀝니다... QR코드를 찍었을때 쿠폰(이미지+고유의쿠폰번호들)이 나타나야하며.. 그 쿠폰이 홈페이지내에서 연동이 되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순간 짜증이 급 밀려와서... 난 디자이너라 그런거 할줄 모르고..그런 부탁이었다면 처음부터 해주겠다고 하지도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할줄도 모르는 작업을 한다고하면 사기꾼이자나요 -_-;
그러고 나서 어제 다시 연락이 와서 홈페이지 텍스트 변경만이라도 해달라고 하더군요.
내용 보내라고 했더니.. 60p가 넘어갑니다 -_-;; 거기다 텍스트 수정이 아니라.. 새로 60p를 얻혀야 하는거였구요.
워드로 A4사이즈 230p 분량나오더군요 -_-;;
이게 먼 황당한 경운가 싶어서... 이건 그냥 해줄수 있는 수준이 아니고.. 처음에 제가 들었던 내용과는 너무 틀리니 그냥 봐드릴수도 없고 제가 작업할사항이 아닌듯하니 그냥 다른업체에 발주내세요~ 하고 끊었습니다.
오늘 아는형님이 전화가 오더니..거기에 머라고 했냐고 하길래 있는그대로 말해드렸더니...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돈 원하는거 같다면서.... 어쩌구 저쩌구... 궁시렁 궁시렁 했더군요.
이거머.. 첨에 내용만 듣고..그 분 회사가 힘들다고 그냥 간단한거니 좀 해달라고해서.. 전기세도 안받고 해준다고 했다가.. 어이없게 욕먹으니..
기운이 다 빠져나가버리네요 -_-...
그냥.. 내가 이게 짐 머하는짓인가 생각이 들어서.. 넋두리 했습니다. (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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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그래서 아는 사람꺼는 해주는게 아니라고 진리의 말이 있죠 ..
그냥 안타까워 해주면 그게 당연하다는 권리인줄 알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냥 안타까워 해주면 그게 당연하다는 권리인줄 알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예전에도 겪던 일이긴 하지만.. 요즘 불경기에 안그래도 힘든대... 저런일까지 또 당하니.. 급 우울하더라구요 어흑 T^T

값을 비싸게 부르면 알아서 피하더라구요 ㅎㅎ
친한사람일수록 요구하는게 더 많어서 힘든듯 싶네요..
친한사람일수록 요구하는게 더 많어서 힘든듯 싶네요..

부탁이라 봉사해주려다가.. 욕만 먹으니.. 오래는 살겠죠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