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병원다니느라 힘드네요..ㅠ 정보
요즘 병원다니느라 힘드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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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디 아픈건 아니고
아빠가 지난주에 다리수술을 하셔서 병원에 가있는데요
오전에가서 오후에 오는데 아빠 자리가 간병인침대를 꺼낼수도 없고 의자에 앉아있어야해서 넘 힘드네요ㅠㅠ
병원에 있으면 왠지모르게 입맛도 없어지고
가만히 앉아만 있다가 아빠 필요한거있을때 도와드리고 하는데
5~7시간 정도 있다오는데 엄청 기가 빠져나가는 느낌이에요..

병원도 버스타고 40분정도 가야하고ㅠㅠㅠㅠㅠ
지금 xx대병원에 입원중이신데 얼마전에 여기서 혈액투석하다 환자가 죽어서
사망환자 가족들이 1층 로비에서 매일 원장나오라고 시위하는데ㅎㄷㄷ...
경찰이 와서 막을때도 있고 경호요원 같은사람이 막을때도 있고 그런가봐요
집에가다 한번 봤는데,,
만약, 병원에서 환자사망에관해 3천만원에 합의보자고한다면 합의보실분 계신가요?
지금 그 환자 가족들한테 3천만원에 합의보자고했다던데.. 어찌 자기들 실수로 사람이 죽었는데 3천만원에 합의를 보자고하는지....
무튼 그 병원 좀 맘에 안드네요
알고보니 옛날에 친구 아빠도 그 병원에서 암수술 하셨는데 췌장암을 위암으로 진단하고 개복했다가 췌장암인거 알고 환자가족한테 알리지도 않고 그냥 수술해버리고
퇴원하라고했다가 퇴원해서 있다가 갑자기 돌아가셨는데-_-
큰 병원은 환자를 그냥 돈으로 보는것같아요..
담주에 그 병원에서 퇴원하셔서 동네 병원으로 옮기시는데 빨리 거기서 퇴원했으면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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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개

영 못믿을 병원이네요..
그래도 아버님이 큰수술은 아닌것 같아서 다행인듯 싶기도 하고..
암튼 많이 힘드시겠네요 ㅜㅜ
넷북같은거라도 가져가셔서 서핑이라도..
빨리 쾌차하시길 바래요~~
그래도 아버님이 큰수술은 아닌것 같아서 다행인듯 싶기도 하고..
암튼 많이 힘드시겠네요 ㅜㅜ
넷북같은거라도 가져가셔서 서핑이라도..
빨리 쾌차하시길 바래요~~

오옹 빨라...

제가 보기엔 느려보여도 엄청 빠르다는 ㅡ.ㅡv

끄덕끄덕...(__)(--)(__)(--)

여태 무료 와이파이 사용법 모르다가 어제 알게돼서 스마트폰 조금 들여다보고있어요..ㅋㅋ 아빠도 태블릿pc갖고계시는데 와이파이가 잘 안터져서 답답해하셔요ㅋㅋㅋㅋ
큰수술인지 아닌지는 모르겠고 2년전에 사고나서 다친후로 지금 5~6번째 다리수술이라는것만 보면 참 힘든거같아요..
수술하고 정상적으로 다리 사용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고
2년전 부러진 다리뼈가 아직도 완전히 안붙었다니...
큰수술인지 아닌지는 모르겠고 2년전에 사고나서 다친후로 지금 5~6번째 다리수술이라는것만 보면 참 힘든거같아요..
수술하고 정상적으로 다리 사용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고
2년전 부러진 다리뼈가 아직도 완전히 안붙었다니...

에구.. 그럼 많이 힘드시겠네요..
전 병원에가서 하루만 있어도 못견디겠던데..
잘 돌봐드리셔야겠네요 ㅜㅜ
전 병원에가서 하루만 있어도 못견디겠던데..
잘 돌봐드리셔야겠네요 ㅜㅜ

쾌차되시길..바랍니다.

감사합니다ㅎ
회복끝나면 이제 재활운동해야하는데 아마 1년 이상 하실거같아요..
회복끝나면 이제 재활운동해야하는데 아마 1년 이상 하실거같아요..

뭐라 드릴 말씀이.. 직접적으로 당해 보지 않은 사람은 그 고통..어려움을 짐작 조차 못 하겠습니다..

집에 환자가 한 명 있으면 집안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많이 가라않고 무거워져서 힘들기도해요
무엇보다 환자가 제일 힘들겠지만..
무엇보다 환자가 제일 힘들겠지만..

에공 힘내세요 ㅠ

네 감사합니다ㅎㅎ
지금 수술만 잘 끝나고 뼈 완전히 붙으면 걱정 없을거같은데
아빠가 워낙 술을 좋아해서 힘드네요ㅠ
지금 수술만 잘 끝나고 뼈 완전히 붙으면 걱정 없을거같은데
아빠가 워낙 술을 좋아해서 힘드네요ㅠ

곧 완쾌하시고 수박죽님 가정에 근심 걱정 사라지실거에요~ 파이팅!!

녜녜녜 감사합니당ㅎㅎㅎ
수박죽님도 속 안 좋으시다고 했었던것 같은데...암쪼록 힘내시길!
병원밥 생각나네요..진짜 한두번 이상 먹기 힘든...^^*
병원밥 생각나네요..진짜 한두번 이상 먹기 힘든...^^*

전 먹는건 잘 먹는데 장이 좀 안좋아서 소화력이 떨어져요
그래도 잘먹어요..ㅋㅋㅋ
그래도 잘먹어요..ㅋㅋㅋ

저도 대학교 1학년 지나고서인가, 아버지 병간호를 몇달 한 적이 있습니다.
고향에 병원에서 한달 정도, 그리고 서울 보훈병원에서 또 한달 정도... 정확히 기간은 기억이 안 나는데
철없던 마음에 지루하고 무료하단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후회되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맛있는거 먹으면 아버지가 젤 먼저 생각나고, 이거 같이 드셨으면 얼마나 좋아하셨을까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종종 있더랍니다.
아 술 마시지 말아야지... 쓸데없이 진지해짐 ㅎㅎㅎ 암튼 아버님 빨리 완쾌되시길 바랍니다.
고향에 병원에서 한달 정도, 그리고 서울 보훈병원에서 또 한달 정도... 정확히 기간은 기억이 안 나는데
철없던 마음에 지루하고 무료하단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후회되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맛있는거 먹으면 아버지가 젤 먼저 생각나고, 이거 같이 드셨으면 얼마나 좋아하셨을까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종종 있더랍니다.
아 술 마시지 말아야지... 쓸데없이 진지해짐 ㅎㅎㅎ 암튼 아버님 빨리 완쾌되시길 바랍니다.

저랑 아빠랑 성격이 똑같이 무뚝뚝하거든요
둘이 있으면 전혀 대화가 없는...ㅠ
그래서그런게 아니라 정말 아빠본인과 가족들을 위해서 치료 잘 받고 빨리 나으셨으면 좋겠어요
무엇보다 엄마가 제일 힘드시니까, 엄마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치료 받으시고 술,담배 생각좀 하지마시지..
그런데 아빤 너무 병원말을 안듣고 하라는거 안하고 그래서 좀..ㅠㅠ
둘이 있으면 전혀 대화가 없는...ㅠ
그래서그런게 아니라 정말 아빠본인과 가족들을 위해서 치료 잘 받고 빨리 나으셨으면 좋겠어요
무엇보다 엄마가 제일 힘드시니까, 엄마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치료 받으시고 술,담배 생각좀 하지마시지..
그런데 아빤 너무 병원말을 안듣고 하라는거 안하고 그래서 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