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에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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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해돋이는 말을 꺼내기가 무섭게 돈으로 환불해 달라며 챙겨가시더니
애들을 모두 챙겨서 처가로 놀러를 가버리네요.
하마터면 계사년 첫 해와 함께 이 늦은 나이에 장모님께 재롱을 떨며 보낼뻔 했습니다.
순간의 기지로 좌골안통을 호소하며 운전불가론을 내세우자 이용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했는지 버려주고 가시는 아내가 눈물나게 고맙습니다.ㅠㅠ
콩나물값 아껴서 한푼두푼 꼬불치면 뭐하겠습니까. 소고기 사먹거나 와이프한테
금품 상남을 요구받겠죠.
남성여러분 지갑이 돈이 있을 때 자신을 위해 쓰십시요. 중년이 이렇게 외로운데
늙고 병들면 얼마나 외로울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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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개
에궁 .... 연합회 하나 만들어야 할듯 합니다.^_^
고추장에 밥비벼먹으며 밀려오는 이 깊은 고독을 누가 알겠습니까.
응?... 가끔 안주인이 집 비워주면 좋아라들 하던데... 금슬이 좋으신가 봐요...^^
그것도 술값이나 좀 있을 때의 여유죠. 여행한번 가자고 했다가 지갑 안창까지 다 털렸습니다. 남은 것이라고는 한도초과한 카드 한장뿐...ㅠㅠ
ㅋㅋㅋ... 왕문어발에 캔맥주 하나...ㅎ
안타깝습니다. 가까운 곳에 계시는 독거노인이라도 제가 좀 알아봐드릴까요?(저를 추천합니다!)
서울 어디신가요? 저는 강북인데?
그래도 안끌려가셔서 홀가분하시겠어요 ㅋㅋㅋㅋ
뭐하고 휴가를 보내느냐가 관건이지만 ㅋㅋ
뭐하고 휴가를 보내느냐가 관건이지만 ㅋㅋ
활용 가능한 자원이 냉장고에 소주 4병과 김치쪼가리뿐이에요. 우울한거죠.ㅠㅠ
요리당 쪼금 넣고 김치볶음하면 완젼 맛있어요 ㅋㅋㅋ
요즘 김치볶음 없음 밥을 못묵겠더라는...
요즘 김치볶음 없음 밥을 못묵겠더라는...
안끌여가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다음주 부터 주5일인디....
얼매마 끌려다닐까~~~
다음주 부터 주5일인디....
얼매마 끌려다닐까~~~
선배님 힘내세요!!
저도 그렇게 살게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행복할거 같네요~~~ ㅋㅋ
저도 그렇게 살게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행복할거 같네요~~~ ㅋㅋ
곧 이렇게 고추장 비벼먹은 대접을 딲으며 제 생각을 할 날이 기필고 오실겁니다.
이게 행복한 일이라면 차라리 어느 부잣집의 몸종으로 살테요....
이게 행복한 일이라면 차라리 어느 부잣집의 몸종으로 살테요....
새해에는 더 행복하시길 빕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상적인 일을 우찌 웃기게 표현하눈지.. 아무래도 묵공포럼하나 만들어야겠슴당. ㅎㅎㅎㅎ
건강하시고.... 사는게... 다그런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