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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393196

실제 말기암 투병중인 영국의 스테파니 나이트라는 21살의 여성이 의료진으로 부터 시한부 선고를
받고 평소 하고 싶었던 일들을 적어 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읽어 보면 그리 대단한 소망들이
없습니다.

기사를 보다가 문득 "우리는 이미 이 여성이 꿈꾸는 그 모든 소망을 일상처럼 아무일 없듯
살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온 가족과 함께 휴가 즐기기
-. 친구와 조카들과 함께 해변에 놀러가기
-. 교관과 줄을 연결하고 비행기에서 점프하기
-. 아동보호사 자격증 따기
-. 내가 울음이 나오거나 몸이 아플 정도로 마음껏 웃기
-. 가장 아름다운 장소에서 일몰을 바라보기
-. 온천 즐기기
-. 여자들만의 파티 즐기기
-. 암투병하는 사람들을 조금 더 행복하게 해주기
-. 엄마와 언니에게 연극 보여주기
-. 신나게 쇼핑하기
-. 오후에 한가롭게 차 마시기
-. 밤에 칵테일파티 하기
-. 언니들이 유명한 팝가수인 게리 바로우와 로비 윌리암스를 만나도록 하기
-. 영화카드 다 쓰기
-. 선술집에서 기분좋게 취하기
-. 불꽃놀이
-. 다시 운전할 수 있기
-. 일하기
-. 거리의 마술사 만나기
-. 콘서트 보기
-. 나와 가족과 친구들을 위한 쇼핑센터 가지기
-. 편안한 침대와 미용실, 영화관과 맛있는 음식들이 있는 대저택에서 잠자기
-. 러셀 하워드의 코미디 즐기기
-. 칼로 코르크 마개 따기
-. 스트레스 없는 가족의 날 보내기
-. 정말 맛있는 음식 먹기
-. 개와 산책하기
-. 풀옵션이 포함된 5일 휴가 가기
-. 다른 색과 모양으로 매니큐어 칠하기
-. 윌리엄 왕자와 부인 케이트 만나기
-. 아빠와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팀 만나기
-. 누나와 동생들과 함께 토튼햄 축구팀 만나기
-. 영화 많이 보고 많이 웃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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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나에겐 별 것이 아니나 다른 사람에겐 특별한 것이다. 안타깝네요.
그런 부분에서 생각 해보면 어떤 사람이든 모든걸 다 가질 수 없으니
사는게 공평? 불공평? 한거 같기도 하네요.
보통 사람들에겐 일반적인 일상들이 어떤이들한텐 간절한 소망이기도한걸 보면
매사에 감사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쉬운일이 아니죠ㅠㅠ
참으로 소소한 일상이...저 분에게는 버킷리스트가 되는군요.
순간 순간 감사해하며 소중하게 보내야겠네요...
링크타고 뉴스를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투병전 사진과 투병이후의 사진은 아주 다른 사람이 되어져 있더라구요.  눈으로 보여지고 만져지고 하는 그런 물질적인 것들이란게 결국 그렇게 상하기 쉬운 그런 것들인거죠.  진짜 좋은 것은 우리 내부에 아무렇지도 않게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있는 그런 것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살자들의 유형을 가만보면 자살전 삶이 비루하고 절망적이어서 죽었다기 보다는 애초에 없는 환영과 같은 그런 삶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서 죽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어디에서 봤는데
사람들이 죽기전에 가장 많이 후회하던 내용이 "몸을 소중히 하지 않은것" 이더라는..
마이 찔린다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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