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인터넷을 사용중입니다.
인터넷이 P2P같은겋만 사용했다 하면 다른 컴퓨터 인터넷이 사용이 불가능할정도로 느려집니다.
기사 불러서 이짓저짓 다해보고 iptime공유기로 바꿔봐도 느려지네요.
100메가 광랜 상품이고 거의 3만원돈 내고 쓰는 상품인데도 말이죠...

그래서 허브를 사다가 메인 회선에 물리고 컴퓨터를 허브에 연결시켜서
공인아이피 하나씩 물려줬더니...

??
인터넷이 잘 됩니다.

근데 3대째 연결하면 그때 인터넷이 끊깁니다.
이 상황을 기사를 불러서 해결을 요청했더니..
참 어이없습니다..........

기사는 인터넷이 느리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더라고요.
메인 회선에 허브를 연결했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겁니다.
인터넷에 관한건 자기는 점검할 것 다 해봤기 때문에 나머지는
콜센터랑 알아서 해보라더군요?ㅋㅋ

그러면서 저에게 이렇게 협박을 하고 갔습니다.

"이렇게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다. 고객님이 이렇게 사용을 했으니
원래 ip하나당 인터넷 기본료 한달치씩을 내고 사용을 해야 하는건데
지금까지 이렇게 사용을 했으니 지금 ip추가를 신청해도 지금까지 낸
기본료의 2배가 청구될 것이다. 난 고객님이 어떻게 되든 난 이 스마트폰으로
본사 전산망에 올려서 상황에 따라서는 고객님이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차단할 수 있게 조치할 것이다"

난 인터넷이 느려서 조금 낫게 사용해보려고 허브 하나 꽂았을 뿐인데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게 할수 있다느니 요금을 물린다느니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그동안은 바쁘고 해서 연휴 끝나고 전화해보니
"죄송하긴 한데 어쨌든 님이 속도 안느리게 쓸라면 추가요금 내야함"
이런식이네요....ㄷㄷ


지금 일단 해지팀 쪽에 연락해서 싸우고 있습니다.
해지팀 쪽에서 ip추가가 뭐니 어쩌니 말을 못알아먹더라고요
그래서 기술지원팀인가? 그쪽으로 연결되서 상황확인 받고
다시 해지쪽으로 넘어왔더니 다시 똑같이 요금내라 소리를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처음에 가입할 때 공유기에 컴퓨터 4대까지 연결하면 느려지는건 없다" 하고
기사님한테 안내받았다고 하니까 녹취기록 확인해본다고 11시에 전화를 준다네요...
근데 10시 반쯤에 전화해서는 녹취기록이 너무 오래된거라 찾기가 조금 그렇다면서
다시 똑같은말 반복......

그래서 "지금 ip추가를 원하는게 아니라 정상적인 사용을 원하는 것이 아니냐"고
뭐라고 했더니 좀 알아보는 척 하더니만 전혀 다른 방법은 없으니 자기네도 어쩔 수
없다면서 배째라는 식으로 나오네요...

이거 지금 3년 약정 중에서 1년 반도 넘게 쓴 인터넷인데
해지하려면 30만원도 넘게 요금을 내야 된다 그러고......;;

진짜.. LG유플러스 너무합니다......
쓰지마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