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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의 소리] 동물이 아픈 사람을 치유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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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로 받아보는 김소희(동물 칼럼니스트, 서울칼럼니스트모임 회원 - )님의 칼럼입니다.
 
 
:: 동물이 아픈 사람을 치유해 준다
 
 
이제 동물들도 하나의 인격체로 맞아들여야 할 때가 되었지 않나 합니다. 인류가 긴 시행착오 끝에 노예, 이민족들에게도 (여성도 포함하여) 자의식이 있다는 걸 알아차렸듯이 말입니다. 물론 동물들은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저들처럼 자신들의 존엄성을 직접적으로 주장할 일은 없겠지만.
 
본문에 윌리라는 개가 나옵니다. 그 대목을 약간 소개합니다.
 
말 못하는 동물이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치료한다는 것일까? 대표적인 사례로, 최근 미국에서 거의 스타가 되다시피 한 작은 치와와 ‘윌리’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휠리 윌리(wheely willy)’로 더 유명한 윌리는 등뼈가 부러져 하반신이 마비되고 성대가 손상된 채로 뉴욕 길가에 버려졌던 유기견이다. 우여곡절 끝에 윌리를 데려다 키우게 된 현재의 주인은, 윌리가 혼자 힘으로 걷게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은 휠체어를 만들어 주었다. 휠체어를 통해 자유를 얻게 된 윌리는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다. 불편한 몸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신나게 사람들 사이를 누비는 윌리의 순수한 모습에, 사람들은 잃었던 웃음을 되찾고 자신의 삶에 대해 긍정적인 마음을 갖기 시작했다.

‘저 작은 개도 저렇게 잘 사는데, 나도 할 수 있어!’
 
윌리는 이렇게 생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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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의 다른 사진들 보기 (구글)

 

 

역시 감동을 주는 다른 개의 사진입니다. (원래 로베르타님이 이곳에 올린 사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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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뮤트가 떠돌이 개에게 먹이그릇을 양보하다 못해 먹기 편하도록 그릇을 들어주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말라뮤트도 5시간 후에 안락사 처리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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