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초반에 분명 해당 금액과 해당 기간으로 구현 가능한 범위를 말씀해 주시면 그 나머지 범위는 제가 구현하겠다, 그러니 말해 달라고 했는데 대충 체크해 보더니 가능하겠네요 라고 했었습니다.

저도 개발자라서, 해당 금액이 적은 액수라는걸 알고 있기 때문에 해당 금액으로 구현 가능한 부분만 구현 해 달라고 배려도 해 드렸구요.

차라리 솔직하게 이 부분 구현 어렵겠습니다, 라고 말씀 하셨더라면 그 부분은 제가 구현을 했을텐데. 저도 회사 일정이랑 프로젝트 일정이 겹쳐서 시간이 없어서 의뢰 금액 다 포기 하고 의뢰 맡겼던건데 이럴줄 알았으면 밤을 새서라도 그냥 제가 하는게 나았을 뻔 했네요.

어으 진짜 새삼 생각하면 화나고 혹여 이런 핑계 대시는 분들이 계실까 해서 글 올렸습니다.

후기에 글 올릴까 하다가, 어차피 선금으로 입금해 드린 돈 환불 받기로 했고 그냥 그걸로 처리 끝내는게 낫겠다 싶어서

그리고 여기서 계속 활동 하시는 분인데 배려 하는 차원에서 그냥 닉 언급 안하고 이렇게 글만 올립니다.

리자님이 말씀 하셨습니다. "활동지수는 100% 신뢰 할 수 있는 정보가 아니므로 참고의 대상으로만 활용 하시기 바랍니다."

그저 답답합니다. ㅜㅜ 여태껏 외주 하면서 이런 사태까지 온건 처음이라 암담하네요.

ㅜㅜ 엉엉... ㅜㅜㅜ 진짜 눈물만, 신용도에 금간다는게 이렇게 사무치는 일일 줄 몰랐어요. 여태 받은 의뢰는 거의 다 제대로 퀄리티 만족 시켜 드리면서 기간은 다 맞춘건 아니지만 늦춰 지더라도 적어도 미리 말해서 만족 시켜 드렸는데.

애도 감사합니다 ㅜ 끵끵끵..
어쩔수 없죠 다 제 불찰임.

그 분 문자 오셨는데 그누보드 탈퇴하고 개발자 그만둔다고 하시네요. 이 글 본듯..
한숨만 나오네요.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