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비서들끼리 모략(?)해서 잡스랑 구글 회장이랑 공단(? 실린콘벨리) 안에 카페에서 만난적이 있는데 그 후로 뭔가 변화가 있을거라고 기대를 했었죠.
브라우저만 보고 놓고보자면 크롬이랑 사파리가 점점 닮아가고 있는 걸로 봐서 둘이 어느정도 화회가 된 거 같기도 하고 IE는 아직도 독보적인 외길을 고집하는 걸 보면 왕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오페라 좋은데 화면이 이쁘고 css 잘 먹고 속도는 잘 모르겠고 인터페이스 익숙하고 등등.
파폭은 웬지 요즘따라 손이 잘 안 가게 되는...
암튼 이 사람들 한 달에 한번씩 정기모임이라도 하던지 이렇게 제각각으로 만드니 피곤합니다.
IE는 윈도우와 분리시켜야 될 듯 한데 아마도 과거에 닷넷 프레임워크 팔아먹은 게 있어서 지금같은 버전업 형태를 버릴 수 없는 거 같기도 합니다. 윈8에서 대대적인 변화가 있을 줄 알았더니 IE11이 나온다굽쇼?
전에 관공서하고 우체국하고 S화재 직원용 페이지를 보고 깜놀했던적이 있는데요, 저는 그게 웹프로그램으로 만든 건 줄 알았더니 화면 전체가 activeX... 학교 다닐 때 VB로 만든 프로그램을 activeX로 변환해서 웹에서 띄워본적이 있긴 한데 실제로 그걸 실무에서 사용할 줄은 꿈에도 몰랐더랬죠.
우체국 직원용 페이지는 IE6에서만 작동되는 거라 창구 직원들이 모두 IE6을 쓰고 있더라는...

점심 먹고 커피 한 잔하고 놀다가 이제 일 좀 하려고 브라우저 다섯개 띄워놓고 에디트플러스에 파일을 불러왔는데 갑자기 짜증이 뙇!!
날씨 탓이겠죠?
암튼 브라우저 만드는 사람들 자주 모여서 회식도 좀 하고 카톡 깔아서 하트도 가끔 보내주고 그렇게 지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