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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진지한 고민인데... ㅎㅎ

사실 제가 여자 만날때 외모를 좀 많이 보는 스타일이라.. ㅠ.ㅠ

이제 나이도 너무 많이 찼고 결혼은 해야 할것 같은데

이런 저런거 따지다 보니 맘에 드는 츠자를 만나는게 힘드네요...

결혼한분들 얘기 들어보면 결혼하고 나서는 외모는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다고 하는 의견들이 많더라구요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이쁘면 더 좋긴 하겠지만...

실제로 결혼해서 살다보면 정말 크게 상관이 없는지.. 다른 부분들이 더 중요한지 궁금하네요..

홀애비로 늙어죽긴 싫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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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4개

눈 높은 홀애비 클럽이라도 하나 만들어야 할까봐요 ㅋㅋㅋ
나이가 먹을수록 눈을 낮춰야 하는게 인지상정이거늘...
이건 뭐 거꾸로 가고 있으니.. 주제파악 못하고 ㅠ.ㅠ
첫째도 둘째도, 마음씨가 최고 같더군요.

팔불출인줄 알지만,
주위을 둘러보고, 술자리에서 여러가지 상황 들어보면
저는 결혼을 무진장 잘한 축에 속하는것 같았고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결혼전과 후는 살다보면
확실이 달라집니다.

제일 좋은 방법 : 남자들이 많이 대시한다면 가능성이 있다 라는 생각입니다.
                        3 : 1 로 승......
혹시 사모님이 자게 모니터링 하시는건 아니죠? ㅋㅋ
벤지님처럼 가족들에게 잘 하기 정말 쉽지 않을텐데 참 대단하신것 같은..
맘씨가 가장 중요할것 같긴 하네요..
제가 아직 어려서(?) 이런 고민을 하는지도 ;;
아녀요....
0 점 남편, 0 점 아빠입니다....ㅠㅠ

이젠 회사보다
가정을 먼저 최우선 순위로 두려구요.
너무 늦게 깨달은것 같은....ㅠㅠ
그 어떤것도 가정보다 중요한건 없는것 같애요..
사실 살아봐야 지금부터 몇십년도 못사는 인생..
주어진 상황에서 최대한 행복하게 사는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건강한 여자가 좋죠.  그 다음이 미모.... 재력???

이거하나는 알고 가셔야해요? 

적당히 골라가도 대부분의  한국 여성들은 본인보다 잘난 종족임을 느끼게 될 거에요.
영화나 기타 그 무엇을 봐도 우리나라 여성들 처럼 강하고 지혜로운 여자는 없더라구요.

일단 저질러봐요?

잠이안와서 죽겠습니다.ㅠㅠ
마음씨가 최고입니다. 이쁜여자... 같이 다닐땐 좋은데 정작 시간지나면.. ^^
착하고 내조 잘하는 처자가 굿입니다.
세상엔 참 맘씨좋고 괜찮은 아가씨들도 많은 반면에
정말 무서운 여자들도 많은것 같더라구요..
저도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일을 당한적도 있는데
10여년이 지난 지금도 분노가 솟구치네요 ㅋㅋㅋ
싸움을 잘 해야 합니다...!!!

제 와이프...ㅋ

싸움은 남편이나 가족이랑  싸우는게 아니라 가족을 위해서!!!
가족에게 부당한 이유가 생기면 바로 싸워서 이깁니다 ㅋㅋ

누구한테도 말빨이 밀리지 않죠..

1-2년전 받을 돈을 제대로 못 받아 인터넷 요금이 3개월 밀린적이 있었습니다
인터넷 회사에서 전화가 와서 와이프는 미안하다고 며칠안에 내겠다고 통화 하는데
안내원이 4가지가 없게 얘기 했나 봅니다
그랬더니 바로 와이프... 내가 인터넷 회사에 빚 진거지 너한테 빚 졌냐고 싸우기 시작하더니...
거기 팀장까지 전화 바꿔서 싹싹 빌더니... 6개월 공짜로 바뀐겁니다!!!

이럴수가@@ 역시 우리 마누라 ㅋㅋㅋㅋㅋ

갑자기 와이프 자랑을....흠....흠...

뭐든지...가정은 여자가 지켜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역시 싸움을... 흠..흠.. ^^
제가 궁금했던건 그게 아니었는데
와이프 자랑방으로 바뀐것 같네요 ㅎㅎㅎ
다들 금슬이 너무 좋으신것같아 좀 부럽기도 ^^
제 동생은 저보다 훨 잘생겼습니다. 이목구비가 뚜렸한, 동생이 한국에서 영어교사할때 누가 제동생을 누가 자꾸 TV 출현시키고 싶다고 그래서 제 부모님이 거품을 물고 말렸던...  제수씨도 귀엽/깜찍? 왠만한 남자들 시선 돌아갈 정도로 암튼 100명에 1명 정도 되는 클라스 입니다.  (키가 좀 작은게 흠이지만)

저는 누가봐도 매우 평범한 얼굴입니다.  젊어서 스타일에 많이 신경쓰고, (머리, 옷, 신발 + 상체근육) 차도 항상 좋은차를 끌고 다녀서 여자들이 꼬인거지, 얼굴은 제가 봐도 그닥.. 상위권에 들까 말까 하는 정도.

제 동생은 자기 아이들에게 큰 애정은 없어 보입니다.  제 동생 아들은 키도 작고, 눈도 쌍거풀도 없는 작은 눈에 코도 낮고.. (100% 제 동생하고 정 반대인...) 제 아들들이랑 같이 놀고 있으면 사촌 관계라고 보기힘든... 

반면 저는 제 아이들을 보고만 있어도 행복합니다.  장인어른이 연세가 80이 넘으셨는데 키가 저랑 거의 똑같으신 (제 키가 178cm) 장모님이 젊어서 장난아닌 미인이셨다는...  (제 와이프는 한국에 살때 한진에서 일했었는데, 한진에서 제 와이프 모르면 간첩입니다. 차XX 씨가 한달동안 구애한거는 유명한 얘기.)

제 큰 아들이 지금 초등학교 3학년인데 학교에 여자아이들이 졸졸졸졸 따라다닌다는.... 키도 많이 크고, 일단 얼굴이 되니까.. 제 아들 선생님들로 부터도 많이 편애? 그런게 있더라구요.  선생님들이 일단 신경을 많이 써줍니다.  잘생겼으니까.

하고 싶은 얘기는, 외모 중요합니다.  후세를 생각한다면 더욱더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제동생 케이스를 보면 알수 있듯이 여자가 예쁘다고 아이들도 예쁘게 나오는 건 아닙니다.

장인 장모 되실분을 만나봐야 낭패를 보지 않습니다.  (참고로, 제 제수씨는 돌연변이 였나봐요. 제 제수씨 가족들 중, 혼자만 예쁘더라구요.)
제가 삽님 뒷조사를 좀 해봤는데 상위권에 들까말까 하는 외모는 좀 아닌것같은 ;;
뭐 한마디로 외모도 중요하다 그런 얘기죠?
저도 사실 제 취향을 떠나서 2세까지 생각한다면 중요할것 같기도 해요
사실 우리나라는 외모지상주의적인 부분이 크기땀시..
오래전에 만났던 여친이 LG쪽 다녔는데 술자리에서 인사담당자가 그러더랍니다
안경 쓰는줄 알았으면 안뽑는건데..
대학원까지 나와서 프로그래머로 뽑힌건데 입사후에 제가 C언어 기초부터 다 가르쳐 줬던..
그리고 나중에 자영업을 하더라도 서글서글한 외모도 중요하고..
딸을 낳더라도 아무래도 외모가 뛰어나면 더 행복하게 살 가능성도 높은게 사실이고.. ㅠㅠ
남자는 잘생겨봐야 아무짝에 쓸모없습니다.
저 처럼요 아하하핳 ;;
죄송... -..-;;

제가 괜한 소리를... 그냥 누가봐도 추남은 아니다 라고... 이해해 주심 감사하겠슴돠.ㅠㅠㅠㅠ
저의 정보수집 능력을 과소평가 하지 마세요
그누에서 활동하시는분들 얼굴은 대부분 알고 있다는 ;;
근데 하수오 도매하는곳은 좀 알아보셔야 할것같은 ㅋㅋ
??? 하수오요?

그게 뭔지....

그리고 외모가 쓸데 없는 건 아닙니다.

http://www.cnn.com/2007/US/Careers/02/02/cb.tall.people/

키가 큰 아이들은 선생님들이 더 선호하고, 돈도 더 많이 벌게 됩니다.
하수오란...
할머니 머리도 검게 만들고 없던 머리칼도 쑥쑥 자란다는 그 전설의 명약이지요 ㅎㅎ
키와 수입이 비례한다는 기사는 오래전에 본 적이 있네요
근데 저는 왜 이럴까요 ㅜ.ㅜ
하하하하 결혼, 전 깨끗하게 포기했답니다.
모아둔 돈도 없고 외모도 그닥;;
그러고 보니 결혼하신 분들만이라고 되어 있네요.
예쁜 여자에게 시달리고 마음 조리고... 연애는 몰라도 평생 그렇게 살아야한다면..??
그것 뿐 아니라 예쁜...이란건 어려서 더 그런거도 있는데.. 같이 늙어가면 예쁜 것도 한계...
그렇다면.. 그땐 또 대체제를 찾으실껀가요? 답은 나오죠.
필수는 성격.. 마음씨고..
외모는 옵션일 뿐....
일단 필수는 성격 그리고 취미가 같아야 합니다. (전 마누라랑 같이 오덕질하면서)


상대방의 얼굴이나 외모를 보기전에 대화부터 하셔서 나와 통하는 사람이면 콩깍지가 씌이면

이뻐보임....
외모는 3년 지나면 눈에 안들어 옵니다.

결혼이란
내가 죽을 때까지 매일 매일을 같은 집에서 같이 살아야 하는
대상을 결정하는 인생사 최대 중요한 일입니다.

외모만 보고 결혼하면 3년 후엔 다른 여자들 보게 되어 있어요.

서로가 대화가 통해야 합니다.
그래야 죽을 때까지 함께 살 수 있어요.
부부는 연인으로 맺어져서 결국 뜻이잘 맞는 친구로 사는 겁니다.

그러나 외모를 무조건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최우선이 될 수도 없구요.

짧게 결론내리면 아무리 예쁜 외모도 자꾸보다보면 그냥 평범해진다는 것.
아무리 못난 외모도 자꾸보다보면 그냥 평범해진다는 것.
길고 편안하게 함께 살고 싶으면 서로간에 대화가 통해야 한다는 것.

이상입니다.
참고로 결혼 17년차이며 제 아내는 무지 예쁨니다. 아이들도 다 잘생겼어요.
결혼하고 나서 아내와 대화하는데 서로 오해하지 않고 이해하게 되는데
10년이 넘게 결렸어요.
ㅋ....

사람마다 다 다르겠죠.  모두가 이럴것이다 라고 단정지어비리시면.. ㅎㅎㅎ

저는 결혼하고 3년동안 바람피우기 바빴는데.... 와이프 얼굴도 눈에 안들어오고... 결혼전에도 여자관계가 복잡했고, 결혼후에도 다 정리가 안된.....

결혼 4년차에 한예슬 많이 닮은 젊은 처자랑 바람피우다 (진짜 넘 예뻐서 제가 살림까지 차려줄려고 정말 진지하게 생각했었슴.) 와이프 한테 딱걸림.  어떻게 변명도 못할정도로 딱 걸림.

와.. 눈앞이 하얗게 되는데 갑자기 저혈압이 오는지 기절하기 일보직전으로 정신이 혼미해짐. 

그때 제 와이프 한 마디.  "아,.. 우리 남편 아직 어리네.  이렇게 어린여자나 좋아하고."

정말 상상도 할수 없을 정도로 쿨하게 넘어가줌.

물론 저는 그 이후로 여자 싹다 정리하고 두번다시 바람피울 생각도 안했습니다.  제 와이프한테 고맙고 미안한 감정보다, 제 자신이 얼마나 못나게 느껴지던지... 

그후로 다른 여자얼굴 눈에 들어오지도 않음.  진정한 아름다움은 외모가 아니라 마음임을 그때 깨닳았고, 지금도 신혼부부처럼 삽니다.  제 눈에는 지금도 제 와이프가 이세상에서 가장 예쁩니다.

제 와이프가 저에게 잘해준건 밤을 세고 얘기해도 모자라고....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이런 천사같은 와이프를 주신 장인장모님께 고마워서 기도를 할 정도.

 그리고 예쁜 여자에게 시달리다니요.  수십명의 여자를 사귀어 봤지만, 여자는 예쁠수록 마음도 곱고 성격도 원할합니다.  어려서 부터 주위 사람들로 부터 관심도 많이 받고 사랑도 많이 받고 커서 뭐랄까, 모난게 없다고 할까.

그리고 예쁜여자들이 더 건강하기까지 합니다.

http://articles.mercola.com/sites/articles/archive/2008/05/29/are-beautiful-people-also-healthier.aspx

물론 모두 이렇지는 않겠지만 평균적으로, 대체적으로 이렇다는 얘기 입니다.
조언해 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결론은 대충 나온것 같네요.. 성격과 대화가 통하는 여자를 만나야 겠다는...
사실 어제 소개팅한 아가씨가 딱 그런 스타일이라..
만나서 한두시간 얘기한것 같았는데 시계를 보니 밤 12시여서 엄청 놀랬거든요.. ㅎㅎ
생각도 바른것 같고 대화도 잘 통하구요..
일단 몇 번 더 만나보려고 애프터 신청은 했습니다 ㅎㅎㅎ
기왕이면 다홍치마도 맞는데요 ....

나 위할줄 알고 ....
애들 잘보고 ....
밥 잘먹고 ....
건강하면 제일 이예요.

여우같은 마누라 하고는 살아도 곰 같은 마누라 하고는 못산다고 ....

애교도 좀 있으시면 더욱 좋을듯 ....


세상 사람이 나를 다 손가락질 해도 날 믿고 위해주는 여자가 최곱니다.

- 제 경험상 그렇다는 이야기 입니다. 같이 산지 20년이 훌쩍 넘었네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예쁜여자가 대부분 성격도 좋습니다 다만 예쁘고 성격좋은남자는 돈많고 능력있는 남자들이 다채가지요  저는 남자고 여자고 조건 따지는거 나쁘게 안봄니다 다만 세상은 등가교환인거 아시죠?
"예쁘고 성격좋은남자는 돈많고 능력있는 남자들이 다채가지요." - 훔... 동성연애자도 그렇군요.  처음 알게 된 사실입니다.

아, 저는 동성연애자라고 해서 차별하거나 미워하지는 않습니다.  교황도 최근에 자신은 동성연애자를 판단하지 않겠다고 했죠.

단지 동성연애자들도 이런 기준이 있다는 것이 놀랍네요.
아니오.  괜찮습니다.  저는 이해해요.  남들과 다른 성적취향을 갖고 계시다고 해서 위축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곳 sir.co.kr 회원분들이 그렇게 편협한 사고를 갖고 계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보다도 조건이 조금 모자란 여자랑 결혼하세요.
그리고 나이차는 분명 생각하여야 할 문제 입니다.
그리고 그 여자의 집안 내력과 여자의 과거를 (남자친구 사귄내력같은게 아님) 알아볼필요가 있습니다.
뭐니 뭐니해도 여자는 나돌던 여자는 힘듭니다.
그리고 꼭 꼭 처녀여야 합니다.
처녀라는것은 생물학적이아닌 법적, 생활과거력을 이야기 합니다.
귀찮게 안하는....위에분 말씀대로..꼭.. 좋습니다.^^

외모는 1~2년만 지나도 남의여자가 더 예뻐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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