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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마음일까요? 엽기일까요? 정보

따스한 마음일까요? 엽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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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는 박스 버리는 콘테이너 박스가 있습니다.
그곳에 박스를 버리죠...^^

크게 나쁜 냄새는 아니지만, 그래도 계속있으면 박스냄새가 좀 탁합니다.

어젠 박스를 버리려 저녁 12시정도 될 므렵..
갔었는데... 
콘테이너 입구 쯤 도달했을때.. 갑자기 냥이 한마리 툭 나오더군염 깜놀했습니다.
음... 고양이가 먹을것 있나.. 하고 왔다갔나 보다하고, 들어갔는데  헉 ㅡㅡ;; 깜놀

두명의 여학생들이 쭈그리고 앉아 무언가 먹고 있더군욤 ㅡㅡ;;
머리도 길고, 쭈그리고 앉아있는 모습을 보니. 등골이 싸늘해지더군욤...
암튼 난 남자라서, 씩씩하게(?) 들어갔고, 무엇을 먹나 ? 봤더니.. 오징어를 냥이 줄려고 뜯으면서 먹고있더군요.

따스한 마음을 느꼈지만? 왜 하필 박스처리장안에서 저러고 있는지... ㅡㅡ;; 먹지 않고 뜯어만 놨다면 제가 덜 이상하게 생각할 텐데.. 암튼... 

어젠 싸늘한 밤이였습니다. 생각하니 또 오싹하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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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여학생이면 중학생이거나 고등학생..
보통 남자보단 여자아이들이 냥이를 좋아 합니다..

먹이를 가까이서 받아 먹는다면 얼마전 까지 집 고양이..
대부분에 들냥이는 기르다 버린 집고양이가 많습니다..
중성화 수술을 시켜 주지안아 발정하는라 가출했을 수도있겠지만..

이쁘다 할땐 언제고.그냥 장난감 정도로만 생각한거..^^
다 그런건 아니지만 사람이 참..따스한 마음을 가지지 못한 분들도 많습니다..^^
일단 버려진 고양이는 생존 확률이 적습니다..
기존 들냥이들에 텃새도 심하죠..
대부분 들냥이들이 보면 검은 고양이가 많습니다..
적자생존 이기도 하지요..

밤 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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