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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갑질 하려던 미국인과의 점심. 정보

갑질 하려던 미국인과의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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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안되서 옆 사무실 사람을 급하게 조달해 이런저런 내용을 전달해 들었는데 아무래도 이 흰둥이 새퀴가 고압적인 느낌이 들어 점심을 뼈다귀 해장국집을 데리고 갔다왔더니 얼굴이 죽상이더군요.

 

어디서 미개한 문화를 가진 흰둥이 따위가 동양인들을 알루보고...확!

 

댓글 전체

ㅎㅎ
이전에 미국 아줌이랑 프로젝트 했는데
올 때 가족이랑 엄청 울었데요.
죽으러 간다고.
그리고 나서 바로 한달만에 가족에게 메일을 보내더군요.
'난 퀸이야. 여기 사람들 다 나를 우러러봐. 너무 행복해'
프로젝트 끝나고 더 있겠다는 것 쫓아 버렸습니다.
제길 얼마나 우리가 우스웠을까요>

잘하셨어요!
뼈다귀 해장국 나오니까 이리뒤집고 저리 뒤집고 하길래 제가 웃으면서 살집하나 떼어 드렸더니 먹더라구요.ㅎㅎㅎㅎ
울 사장님도 내용 듣더니 잘했다네요,
일에 대해 무시를 하는 것은 아니었는데 이자식이 물을 달래서 그래도 제 딴에는 아주 신경쓴다고 유리잔에 담아 주었더만 손잡이를 물티슈로 닦고 먹더라구요. 거기서부터 저와의 작별은 시작된거죠. 백인들 사실 만나 볼 기회도 많치가 않고 해서 만나지면 저도 반갑고 그런데 오늘 만난 친구는 너무 매너가 없는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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