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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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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좀 가고 있는데 영동 고속도로  현재 죽음입니다. 출밯 전이신 분들은 다른 길을 알아보던가 정체가 풀리면 이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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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수술 받으셨어요? 으잉..
빛 조심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음... 덥고 더디고 그러니 신경질이 나시나봅니다. 시원한 아이스 커피라도 들이키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터졌습니다. 그 기분 제가 알죠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는 서울 살고 여행 다닐때 자차가 없어서 주로 시외버스 가끔 고속버스 타고 다녔는데~
무조건 첫차 예약하고 타고 다녔습니다.

주말에 동서울 터미널 기준으로 오전 7시 30분쯤
강남터미널 기준으로 오전 7시쯤

버스를 타면 정체를 겪더군요.
그래서 늘 첫차를...

물론 첫차가 7시 넘어서 있는 경우가 많은게 함정이지만 되도록 6시대 버스 타고 다녔습니다.

주말, 휴가철에는 무조건 아침 일찍이 최고인것 같아요.
눈수술까지 받으시고...도 안 아픈척 연기하며 휴가길 나선 묵공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눈수술은... 아마도 연령으로 인한 눈꺼풀 처짐 증상이거나 다래끼가 아닐런지요...
전생에 무슨 연이었는지도 모르겠네요 ㅎㅎㅎ 이번주내내 다래끼 때문에 고생중입니다. 코 가까운쪽에 났다가 좀 낫고 나니 코 먼쪽에 나서...안쪽으로 속다래끼죠?
눈꺼풀 까보니까 저 안쪽에 고름 같은 누리끼리한게 보이더라구요.
근데 이게 다 술 때문이라고 마눌이 얼마나 제 심장을 조각내는지..ㅠㅜ
병원에서 안구건조증 때문에 그렇다고 하네요. 속다래끼 있는 사람 90%는 안구건조증 때문이랍니다. 슬픈 첫사랑의 아픔을 오늘 맘껏 떠올려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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