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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전오늘

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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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일 귀속 토지 여의도 4분의 1

 '독립운동 하면 3대가 망한다' 현실로

 

 

 

8.15 가 다가오면 반복되는 기사들

 

기득권을 가진 후손들이 많으니, 

바꾸려는 의지 자체가 없다고 봄.....

 

그냥 발표와 기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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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전체

친일의 역사를 완전히 청산하진 못하더라도
최소한 국가가, 국민이 할 수 있는 것들은 찾아가야 하는데
그런 노력이나 시도가 특정지역주의론, 기득권론에 의해 불손한 것으로만 치부되는 일들이 너무나 많지요.

과거 친일청산법으로 우리나라 정치가 시끄러운 적이 있지요.
그것이 정략적이라는 논리로 지금의 여당 새누리 의원들이 결사반대했었구요.
"세탁해야 할" 뿌리 역사가 있는 당사자들이 많았기에 어쩌면 당연한(?) 저항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당시 저는 <먼나라 이웃나라>라는 만화전집물을 폐지로 내던져 버린 일이 있습니다.
한때 상당히 유익한 도서물로 꽤나 좋아했던 출판물이기에 아끼고 아꼈던 것인데 말이죠.

<먼나라 이웃나라>의 작가가 한국편을 기술한 책에서 저는 무척이나 놀라운 논리를 발견합니다.
어쩌면 새삼 놀라울 것도 없는 것이었지만(당시 새누리와 조중동의 논리였기에)
작가 이원복 교수가 친일청산법을 책에 옮기는 논리는 기득권의 그것 그대로였습니다.

작가가 선택한 "가치관의 자유"가 문제였던 것이 아니라
어린아이들이 보는 출판물에조차 정치권의 논리를 그대로 이식시켰다는 것이 기가 막혔던 겁니다.

도덕과 윤리를 배우고, 역사와 정의를 배워야 할 아이들에게
정치권의 논리에 따라 친일청산법은 안된다는 주장을 실은 그 만화물을, 그 작가의 가치관을
내 아이들이 따라 배우게 한다는 것은 비겁을 가르치는 꼴이었기에 말이죠.

최근에 김무성이라는 정치인이 자기 아버지의 친일 역사를 애국지사로 세탁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린 세대들 앞에 제가 외려 한없이 부끄러워졌으니...
이 나라의 양심과 윤리... 답답합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문장 능력이 없어서 저는 요점만 간단히 하면

"엎어 버리고 싶습니다."
그래야~ 후세가 그나마 양심과 윤리가 있는 사회에서 살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일부 멍청이들과 기득권자들이 나라를 쥐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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