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갱이을 잡자 정보
빨갱이을 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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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이 만화 보고
북한 사람들 외모가
진짜 늑대인줄 알았음
시험지 질문 : "북한은 왜 나쁜가?"
답변 : "늑대라서"
진짜 이렇게 적어서 빨간줄 쫘악...
댓글 전체
제목 보고.. 헉 했음. 퍼스나콘 색깔 바꿀까봐요. 하핫..
ㅎㅎㅎ....
파란색으로 하고, 씹으면, 반감이 없을지두요...
파란색으로 하고, 씹으면, 반감이 없을지두요...
이거 엄밀히 빨강이 아니라 핫핑크인데...
재미잇는 세상이죠. 사실 우리시대 반공교육은 전세계에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지독한 세뇌교육을 받고 자란 사람들인데 우릴 보고 빨갱이라니...그것도 국방에 의무를 3대째 충실하게 받고 있는 가문인데.
왜? 시험지에 틀렸다고 빨간줄 그었는지 한동안 진짜로 맨붕에 빠졌었습니다.
배운대로 적은건데...그땐 진짜 심각했음요.
6.25 때 전쟁터에서 아버지의 형님 5 분께서 사망한 집안인데
시험지에 틀렸다고 빨간줄이라니....ㅡ,,ㅡ:;
배운대로 적은건데...그땐 진짜 심각했음요.
6.25 때 전쟁터에서 아버지의 형님 5 분께서 사망한 집안인데
시험지에 틀렸다고 빨간줄이라니....ㅡ,,ㅡ:;
정말 진짜 늑대인줄 아셨습니까?^^ 전 그렇게 생각 안했는데요 ㅎ 그냥 그렇게 표현한것을 ㅎ
어디를 보나 똘이장군을 보았을 글의 느낌은 아니시던데 똘이장군 세대를 아시나요?
요즘은 웬만한 것은 무료로 다 볼수 있습니다 ㅎ
https://www.youtube.com/watch?v=Y8gBXuPWgvQ&list=PLQwpk4Hg-rceZNHnVkTz6eWC0oNe4q71w
https://www.youtube.com/watch?v=Y8gBXuPWgvQ&list=PLQwpk4Hg-rceZNHnVkTz6eWC0oNe4q71w
시대 분위기나 정서를 모를거란 글이죠. 님이 무슨 상상을 하시던 당시를 생각하면 왜 그렇게 살았나싶을 정도의 반공 교육을 받고 자란 세대들이죠.
초딩때보는거랑 , 중딩때보는거랑, 나이들어 보는거랑
받아 드리는 느낌이 틀려요....ㅠㅠ
받아 드리는 느낌이 틀려요....ㅠㅠ
촌에서 국민학교 다닐때이고
작성한 친구가 몇명 더 있었는데...
아이들의 순진함을 무시하시 마셔요...ㅋㅋㅋ
산에서 삐라보게되면, 학교로 가지고 오라고 선생님께서 자주 얘기하시고...
작성한 친구가 몇명 더 있었는데...
아이들의 순진함을 무시하시 마셔요...ㅋㅋㅋ
산에서 삐라보게되면, 학교로 가지고 오라고 선생님께서 자주 얘기하시고...
저도 반공포스터를 그릴때 돼지 머리와 함께 따발총을 맨 늑대를 그렸던 기억인데 지금 생각하면 참 재밌습니다.
아..맞아요....맞아요....
미술 시간에 자주 반공 포스터 그리라는 ... 1등으로 뽑이면 상도 주고...ㅎㅎㅎ
미술 시간에 자주 반공 포스터 그리라는 ... 1등으로 뽑이면 상도 주고...ㅎㅎㅎ
웬지 공기도 좋았을 순수함이 있을 시기 같습니다 ^^
애들은 순수한대,
어릴적에 가장 깊이 박힌 느낌은 공포였습니다.
어릴적에 가장 깊이 박힌 느낌은 공포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벤지 님 말씀 맞네요.
돼지코 달고 있던 똘이장군 영상 속.. 수령..
이승복? 어린이 무참히 살해되었던 기사내용이 담긴 교과서..
어린시절에는 그 내용이 무서웠습니다.
40년은 지났을 것 같은데.. 잊혀지지 않습니다.
돼지코 달고 있던 똘이장군 영상 속.. 수령..
이승복? 어린이 무참히 살해되었던 기사내용이 담긴 교과서..
어린시절에는 그 내용이 무서웠습니다.
40년은 지났을 것 같은데.. 잊혀지지 않습니다.
이런 영화도 있었군요..
저런 영화 때문인지 어릴땐 정말 북한사람은 늑대처럼 괴물이라고 생각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