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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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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결혼비용에 허걱하십니까?
이제 시작인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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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비 명세서 입니다.
3개월 단위로 내라고 하니 목돈이 펑~ 터집니다.

교육비 : 30만원
특별활동비 :  5만원
교재교구비 :  6만원
급식비 : 6만원
교통비 : 2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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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148만5천원. 6개월이면 거의 300만원. 대학 등록금 입니다. ㅠ..ㅠ...

애가 더 크기전에 더 허리띠 조이세요.
아빠의 통장에는 현금으로 항상 몇백만원은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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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에 각종 학원 몇개 들어가면 지갑이 펑~ 터지죠.

4살인데, 체육학원(아이들 노는 것도 배워야 한다고) 다녀요.
발레학원과 바이올린 학원은 가을에, 영어학원은 내년에...ㅠ..ㅠ...

싼 옷 입구 다니면, 샘들이 아이를 우습게 봅니다.
유치원이라도 때가 되면 샘들에게 선물 보내줘야 합니다.

울 아기를 보면 전투력이 자꾸 높아집니다. ㅠ,,ㅠ,,,
싼~~~ 분유한캔에 2만원 정도 합니다. 1주에 한캔을 먹습니다.
싼~~~ 기저귀 한팩에 14,000원 정도 하는데 한주에 한팩을 씁니다.
제대로 먹이고 좋은거 입히면, 한주에 5만원 이상 들어갑니다.
분유값이 비싸서 모유먹으면 효자라고 합니다. ㅠ..ㅠ...

부모가 되면 만원짜리 티 사는 것도 벌~벌~ 떨게 됩니다.

열심히 모으고 저축하고 많이 벌어야죠.
파더불당님 저는 결혼생활 3년 차인데 자녀계획을 이제 잡고있습니다.
유치원비 명세서에 숨이 덜컥 막혀오네요...

정말 중요한 생활의 지혜를 배우고 갑니다.
통장을 부지런히 채워야 겠다는 생각이 뼈저리게 느껴집니다. 불끈!!!!!!!!!!!!!!!!!!

암기하기 힘들어 위 내용을 인쇄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두 8살/6살  딸/아들 키우고 있는데 돈 많이 듭니다. -____-

그래도 애들 크는거 보면 좋습니다. ^^

웃고 뛰어노는 모습 자는모습 등등 보면 금방 돈 생각은 잊혀집니다.

하지만 숫자 많이 적힌 종이(?)들고 올때면 다시 현실로.... -___-
상반기에 유치원 친구들중 해외 나갔다 온 친구가 1/4 입니다.
가을에는 어디라도 잠시 나갔다 와야 할 것 같아요. ㅠ..ㅠ...

이번달은 세금 + 공과금 + 각종 비용 ... 허리 휘어집니다.
큰애 초등 5학년, 둘째애 초등 3학년, 막내 6살 어린이집

돈 많이 않들여도 잘 키울 수도 있어요... 큰 딸은 이번 기말 시험에서 전교 1등했네요. 둘째 아들은 반에서 3등... 모두 피아노학원다니고 또 교회가 외국인 목사에 외국인 교사가 있어서 특별히 영어 과외할 필요를 못느끼지만...돈 조끔드는 한솔교육 일주일에 한번 오는 것으로 때우고 있구요...

대신 집사람이 집에서 아이들 셋 보느라 힘들죠... 아껴써야죠... 저는 용돈 생기면 가끔 아이들 아이스크림 정도...

저와 와이프는 아이들이 바르게 크는 게 더 중요하다고 여겨 힘들더라도 아직은 와이프가 직장을 안 갖고 있습니다. 예전에 둘째가 직장때문에 어린이집에서 어머니 집으로 왔다갔다 하더니 성격이 소심해져서 아이들을 위해 직장을 그만두었죠...

결혼 생활은 물론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두 사람이 마음을 함께할 수 있다면 그 보다 좋은 것은 없습니다.
엄마들에게 가장 큰 어려움이 아이들 문제죠.
엄마가 직장을 다녀서 아이들을 조금 멀리하게 되면 (실제는 안그렇겠지만)
아이들에게 영향이 아주 큰거 같더라구요. ㅠ..ㅠ...
때문에 잘못된 교육 환경이 바로 잡혀야합니다.
그리고 아주 문제인게 한국 사회 전반의 인식의 문제가 심각한 듯...
애덜 옷 때문에 쌤들이 무시하는 경향이란거 자체가 무척이나 부끄러운 일이죠.
그러나 그게 현실이죠.
정말 모두가 정신 머리 깨치고 해야할껍니다. 이건 뭐!
한국이나 미국이나 다 비슷해요.
미국도 명문학교 학군이면, 길 하나 차이로 집값이 2배 차이납니다. ㅠ..ㅠ...

애가 좋은 옷 입구 다니는거는 엄마의 관심이 크고 먹고 살만하다는 것이니
그만큼 촌지(?)나 이것저것 기대할만한게 많은거죠. 아이도 큰 문제없구요.
돈 많이 저축하세요.
결혼비용도 최소로 줄이고 뺄꺼는 빼는게 좋아요.
결혼후에 돈 나가는거 상상을 초월 합니다.
총각때 많이 안모아두면 나중에 아이 분유통들고 웁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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