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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전오늘

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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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이 중요한게 아니겠죠.  이번 천안함 사고의 명확한 사실 규명과 이에 따른 순직한 병사들에 관한 처우가 중요한거죠.  늘 물타기를 시도하는 정치인들이 있습니다.  야당 포함 여당 인사들이죠. 

또 그에따른 본질 흐리기에 동조하는 국민들이 있구요.  이런 자들을 걸러내야 합니다.  지금 고치면 미래가 밝아지는 일인데 늘 과거에 묶여 그 본질을 흐려버리는 실수를 번복하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합니다. 

좀 씁쓸하군요.  불당님이 아쉬워하는 과거나 지금이....
ㅎㅎ... 이런자?

연평은 중요하죠.
그릇된 과거사라면 바로 잡아야죠.
몇백만원 주고 내친 그들에게 늦었지만 추가보상과 예우는 있어야죠.

글쿠 기사를 보면 알겠지만 경찰이 죽어도 개값입니다.
교통사고 단속하다 중환자실 가면 모든 부대비용이 사비로 나옵니다.
수술실 들어가면 기본으로 하루 몇십에서 몇백씩 나오는 것을
개인돈으로 쓰라고 하는게 지금도 현실입니다.

부상당해서 중환자실에 들어간 경찰 가족들은 생명의 유지선을 지키기
위해서 매일 몇십만원의 돈을 사채라도 끌어서 갚아야 하는데
그런 것을 이야기 했다고, 이런자라뇨? 어이가 없군요.

본질은 과거를 아쉬워 하는게 아니라...
나라를 위해 죽어도 개값인 경찰, 소방관, 군인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지금 고치면 미래가 밝아진다고 말만 하지만, 그동안 얼마나 달라졌죠?
몇년전에도 달라질꺼라 했고, 이번에도 그렇게 이야기 하지만 그속에
숨겨진 피값을 무시 해서는 안되는 겁니다.

아직도 연평해전때 부상자 3명은 국가유공자 신청도 안했고 작년에야
몇명이 등록되었습니다.
왜???

사진의 손을 가지고 정상적 취업이 가능할꺼라 봅니까?
그사람은 과거니까 그냥 잊어버리고 현재의 개선이나 하라고 말합니까?

연평은 하나의 마크입니다. 국가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버린 사람들을
얼마나 매몰차게 대해 왔는지에 대한. 과거사도 보상하면서 왜 그사람들은
잊어버리라고 하는 겁니까?

참... 씁쓸하군요.
뭐가 중요한가요?  연평이 중요한가요?
이런자..에 불당님이 속하셨다고 생각하셨다면 본인이 본인을 의식하셔서 결론지어 어이없어 하는 거구요.  연평이 심볼이라 연평을 운운하시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연평이 심볼이면 천안함은 지금입니다?  지금 당장 우는 사람들 억울한 사람들에 포커스를 맞추셔야죠?  왜 늘 과거에 포커스를 맞추어서 현실이 외면되어져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복지를 말하면 이전 정권이 이미 이렇게 만들어서 그렇다라고 하고 뭐가 중요한지는 알고 있다라고 말하시죠? 

누가 잊어 버리자고 했습니까?  그참 말꼬리 선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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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당해서 중환자실에 들어간 경찰 가족들은 생명의 유지선을 지키기
위해서 매일 몇십만원의 돈을 사채라도 끌어서 갚아야 하는데
그런 것을 이야기 했다고, 이런자라뇨? 어이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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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러고 위에 말을 어디에 언급하셨습니까?  지금 언급하신거죠?
그렇게 좀 풀어서 말씀하시면서 이런 댓글 다세요.

이런자라뇨?가 불당님 본인이 속해 있다라고 판단되셔서 화가 나신다면
씁쓸하기만 한 일입니다.

말꼬리 잡지 마세요.  원글에 대한 아쉬움을 말했을 뿐이에요.
말씀이 맞습니다.
이것도 큰 줄기의 복지이고 나눔인데..
과거부터 현재까지 우린 성장에 얽매인 탓에 저런 숨은 영역들은 볼려고도 하지 않았죠.
게다가 저런 희생적인 분들은 내것 내놔라하고 부르짖지 않고 묵묵히 일만 하시니...
우리가 찾아내어 보상해드리고 지원해드리고(살아 생전에) 해야는데..

더불어..
일현님 말씀처럼.. 좀 다른 이야기지만..
이런 저런 이슈를 양산해내며 실제 밝혀야하는 것들은 안들로메다로 숨겨버리는 한국의 나쁜 습성이라면 진정한 발전과 공유, 그리고 나눔이 실천되긴 어려울껍니다.
과거에도 이런 이야기가 pd 수첩부터 추적60분까지 수없이 나왔어요.
하지만 아무것도 달라진게 없습니다.
국가가 큰 돈을 쓰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약간의 관심과 일년에 수백억 정도의 돈이면 되는 겁니다.

지난번 보여줬듯이,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주는 1년 수당 만큼의 돈을
실태조사에 쓰고 실제는 아무것도 안하는 현실을 국민들도 알아야 하는 겁니다.

국회앞에서 매일 시위하는 소수자들에게 실제 밝혀야 하는 이슈를 희석하는
개xx들이라고 욕하시는 것 같은 글 입니다. 그사람들이 이슈를 희석해서 한국에
진정한 발전과 공유, 나눔이 없으니 나가 죽던 말던 사라지는게 맞다는거죠?

그게 진짜 민주와 자유와 진실에 임하는 자세군요. ㅉㅉ

...

내가 궁금해 하지 않는 것을 말하면, " 이런자 " 가 되는 세상 입니다.
ㅎㅎ...
세상에 한맺혀서 사는 사람보다는 이런자가 더 좋습니다.
포커스는 뭔 포커스?
정치적 관점으로만 세상을 보니까 그런거죠.

일년에 얼마나 남을 위해 노력을 해봅니까?
내 밥그릇이 바쁘다는거는 핑계죠.
남에게 천원 헌금하는 것도 아까운 맘으로 세상살면
세상의 대부분이 이런자로 보입니다.
불당님... 일현님이 꼭 불당님을 지칭해서 "이런 자"라고 처음에 말씀하신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글로만 뵈었지만, 두 분다 이러실 분들이 아니신데, 오늘 아침 논쟁이 너무 뜨겁군요.
그럼 저는 "이런자"는 아닌거군요.  불행하시네요.  이런자여서..ㅎㅎㅎ

그런데 한가지 묻겠습니다?  저에 대해서 좀 알고나 하시는 말씀인가요?  좀 결례같은데 세상보는 관점이야 어떻게 하다보니 대립이 된다 치더라도 만나서 멱살 잡을 지언정 글로써 하는 결례는 좀 그렇지 않습니까?  뭘 얼마나 세상을 알아서 온갖 세상사에 다 정의를 내리고 사시는 지는 모르겠는데 예의는 지키고 살아봐요? 

그참?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이런 자들을 걸러내야 합니다. "여기에 왜 본인이 속한다고 생각을 해서 이런 저런 사설을 늘어 놓고 사시는지...ㅎㅎㅎ

기분 나쁘시면 한번 만나시던가요?
아빠 불당님!  정치나 하세요!  체질이십니다.
재벌에 돈 많고 이웃을 위해 사시는 불당님과 같은 사람들이 정치를 해야죠.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ㅎㅎㅎㅎ
그렇게 따지면 친일부터 청산해야 합니다.
어쨌거나 독립에 몸바친 사람들이 제대로 대접 못 받는 그 시점부터 출발점이 되어야죠.
연평도 숭고한 희생이고, 천안함도 숭고한 희생입니다.
다만 숭고한 희생은 희생이되, 보상 문제는 국가가 정한 원칙에 따를 수 밖에 없잖아요.
그러니까 그 부분을 바꾸지 않는 이상, 뭐야~ 나라를 위해서 죽었는데 겨우 보상이 저 정도야? 이런 말 하는 것 자체가 논점을 벗어나는 것이죠.
군대에서 죽으면 개죽음이라는 것 정도는 현역으로 다녀온 사람이면 다 압니다.
이런 언쟁은 연평때 제대로 국가가 보상했고 말고도 중요하겠지만 군대가 존재하고나서부터 있었던 문제란 것이지요.
누가 안고쳤습니까?
정답은 모두가 안 고쳤고, 모두가 책임질 부분입니다.
연평은 숭고한 희생은 아니죠.
몇년 안되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게 뭐에요?...라고 말하는게 현실이니까요.
그냥 잊혀진 개죽음일 뿐 입니다.

모두가 책임질 문제지만,
당장 밥먹구 사는게 급한 사람들 돈 얼만 안드는 사람들 관심 좀 두라는겁니다.
연평으로 죽은 한중사 아줌마 뉴욕에서 불법체류 하다가 돌아왔지만
지금도 사회의 밑바닦에서 가진 것 없이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서 군인 와이프 누가 남편보고 나라를 위해 앞장서라 하겠습니까?
전방에 가겠다는 남편이 있다면, 뒤통수 후려쳐야 하는게 현재의 분위기 입니다.

글쿠 생각보다 돈 얼마 안듭니다.
전방에 나가는 군인들을 위해서 국가에서 월 몇백원만 쓰면 생명보험 됩니다.
비슷한 생각을 하셨군요.
저도 이번 천안함을 보면서 왜 선박건조보험 같은 것을 들지않았나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아시다시피 민영 보험 회사에서 미치지 않고서야 군인들이나 군용 전투함을 보험 대상으로 삼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한 해 소리소문없이 군대에서 사망한 군인의 숫자나, 파손되어 손실되는 군용 물자수는 생각보다 많을 것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군인은 나라를 위해서 희생해야 하는 존재라고 배워온 의식의 저변도 무시 할 수 없습니다.
군인들을 위해서 국가가 월 몇백원을 지급하여 생명 보험을 들 수 있을까요? 어느 생명 보험 회사가 강제 명령을 이행하려고 할까요?
보상의 질을 낮추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보지만, 그런 보상이라면 굳이 만들 필요가 없겠죠.
그래서... 가만히 지켜보다보니, 이 나라가 하는 꼴이 한심하고
나라를 위해서 싸운, 나라를 위해서 희생한 사람들이
시스템의 보호를 전혀 못 받고 있다는 결론에 이른 것이죠.
그래서 저는 보험보다는 보상 체계를 갖추는 것이 더 현실적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총보상금은 연금이 빠진 금액이겠죠.
일시적인 보상금액보다, 가장이 없어짐으로 해서 생활에 어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게 더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이런 부분의 일부분은 충족되어 있고, 부족 부분은 채워나가야 하는 부분입니다.
앞으로 살면서 필요한 비용은 기본생활비, 자녀양육비, 자녀교육비, 기타  등이겠죠.
대부분 연금에서 지급되고, 부족부분은 증액으로 가야 합니다만, 공무재해가 늘어나면, 연금재정이 부실해질수 있음으로, 국가가 보조를 해야 하는데, 국가보조에 대해서는 또 문제가 있죠.

두서 없이 써봤습니다.
일시불로 지급되는 위로금보다는, 연금으로 지속지급되는게 맞는거 같고, 그 금액이 현재 부족하면 증액해야 하는게 맞지만, 이부분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일시불 지급은, 가족이 더 불행해질수도 있습니다.
맞습니다. 보상 체계를 좀 제대로 갖추었으면 합니다.
그래야 우리 아들이 이렇게 죽었다고
어디가서 떳떳하게 자랑이라도 하고
속 풀이라도 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엔 순직만이 슬픈 나라는 아닙니다.
독립 운동을 하셔서 우리가 이래 태어나 살게 해주신 이들에 대한 처우도 개판이면서 일제 잔당들에겐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나라입니다.
근본이 쓰레기들에 의해 주도되어 왔으니 나라를 위해 뛰다 순직한 이들에 대해 처우 따위를 감안할 수가 있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정말 흘러가야할 돈이 흘러가지 않아서 굶주려 죽는 사회 약자가 많은 한국입니다.
위에 코멘트 몇 개 보다가 좀 의아해서 사소하지만 언급하는데..
저는 부족하지만 적은 돈이나마 사회에 환원하고 있습니다. 기부도 안하면서 어쩌고 이런 말이 있을 법 하여..
정작 제가 사회에 나눔을 실현하고 있는데.. 이건 빨갱이란 소리를 듣지요.
부자들에게 돈 내놔라 한 것도 아니고.. 서로 나눠야 따뜻한 사회가 되지 않겠느냐라고 말만 해도 좌빨 취급되는 세상입니다. 이런 한국의 부패부터 정리해야만이 돈이 제대로 흘러가는 계기가 되겠죠.
금액수 늘려봐야 그게 돈 된다면 또 딴 데 쓰레기처럼 흘러가는 일은 비일비재합니다.
때문에 사회부터 바로 잡고 나서 그런거 올리는게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이부분 완전 공감입니다. 더 이상 적란하게 정의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독립 운동을 하셔서 우리가 이래 태어나 살게 해주신 이들에 대한 처우도 개판이면서 일제 잔당들에겐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나라입니다.
근본이 쓰레기들에 의해 주도되어 왔으니 나라를 위해 뛰다 순직한 이들에 대해 처우 따위를 감안할 수가 있을까 싶습니다. "
뜨거운 댓글 교환이 있었군요. 뒤늦게 주욱 살펴봤습니다~
이런 훈훈한(?) 분위기 참.. 좋습니다..;;;

본 글에서 제시한 문제는 이미 큰 틀에서 시스템을 정비하고,
중요한 순으로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과정이었다고 봅니다.
다만, 그것들을 보다 효과적이고 일관성 있게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현 정부의 문제도 있겠고,
세부적인 개선까지 되려면 시간이 더 많이 필요한 단계라 봅니다.

찬비즈님이나 키스님 말씀도, 근본이 될 수 있는 상위 개념부터 바로 잡아야 함을
강조하는 것이라 보는데, 제 생각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본 글이 자칫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라는 식으로 그 의미가 퇴색되거나,
요즘 돌아가는 나라 꼴(!)을 봤을 때 자칫 "물타기" 라는 오해를 살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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