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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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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친 미니홈피 쪽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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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랑 헤어진지 5년정도 됐고요.

그때 기억으로 나 버리고 딴 남자랑 소개팅해서 헤어졌거든요..ㅜㅜ

잘 지내냐 라는 말?   <<< 이 말은 그냥 안부겠죠?

아직 답변은 못했음 모른척 할까요?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특히 여자분들....>? 뭔뜻>?

댓글 전체

잘 지내? <================= 이 말에 뜻에는 100만가지의 의미가 내포되어져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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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문제라 정답은 없어 보이는데 저라면 걍 못본척 하겠습니다.^^

답장보내서 다시 시작한다고 해도 이미 기싸움에서 진게 되어서 끌려다닐 확률이 많아 보여요.

사랑은 끌고 가는 것이 덜 아픈거죠.
정말 남녀사이는 도무지 알수가 없네요.

일현님 말씀대로 끌려다닐 것 같은 느낌이 확 엄습해 오네요.

현재 결론은 내렸습니다^^
남녀사이에정답이란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내 기억엔....^^;

이성적인 판단보다는 감성적으로 대처하세요.
잊을수 없다면 전화하면 되는거고 이미 남이라고 느낀다면 gameover죠~

잘지내고 있냐는 문자는 제느낌상 새로운 시작을 암시하는 복선같습니다만...
헤어진 여친이 지금 정말 행복하고 부족한게 없다면 쪽지 쓸이유가 없다에 1표!

고로 버클리님이 답장을 쓴다는것은 지는것이다. 다시 상처를 받을 수 있다.
살면서 여자에게 뭔가 진다 이긴다 라는 느낌은 그저 한순간 기우에 불과합니다.

여기에 글을써서 의견을 물으실정도라면 버클리님도 그 여자분 안부가 궁금하고

여자분 소식이 내심 반가웠던 겝니다.

주저말고 응답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여자는 단순히 안부만 물었을뿐이라 하더라도

그냥 착각한번 했네 그려 하고 웃어넘기면 그만입니다.
군포돼지님 말씀도 맞는것 같은데, 글을 게시하고 보니,

또 그런것 같지도 않더라구요. 주저하지 않고 답장을 안 쓸 생각입니다.

미니홈피 업데이트하면 알아서 쪽지 지우겠죠!
뜬금없이 저런 쪽지를 보내는건 예전 생각도 나고 마음이 뒤숭숭해서 그런거겠죠.
고로 지금 외롭거나 아니면 만나는 사람이 있는데도 서로 관계가 소원해졌거나.. 등등..

남여 관계는 진짜 별의별 경우가 다 있어서..
누가봐도 저건 불행할거다 라는 커플도 나중에 애낳고 잘사는경우도 있고..
님 마음가는데로 하시는게 정답일듯

근데 별다른 이유없이 다른사람이 더 좋아서 가버린건 언제든 또 그럴 확률이 아주 큽니다.~
어떻게 생각해 보면 예전에 날 무시해서 이런 쪽지가 왔나 싶기도 해요.

하도 오래되서 기억에서 지웠는데, 이거 뭐하자는 건데? 라는 단어가 생각나게만드네
요.
후회할 것은 하지말자인데...쪽지보내 후회할 것인가? 쪽지를 안보내 후회할 것인가 ? 에 대해 고민하셔야 할 것 같네요. 잘 판단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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