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누보드 - 2억2천만원짜리 전세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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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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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2천만원짜리 전세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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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안가네요?

서울 잠실에 전세사는 사람이 최근에 집주인이 1억2천원만원 전세자금 올려달라고 하소연 하는거 보면

정말 서민에 한사람으로써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이런걸 뉴스꺼리라고 올리는 기자나...하소연하는 중산층이나..

전세값 2억2천만원 이면 전세금 빼서 조금 변두리에 얻어도 될테고,,

서울 경기 출퇴근 2시간은 기본인데..

2억~3억씩 전세집 사는 중산층은 몰라도 서민들은 이해가 안 가는 뉴스꺼리 아닌가요?

2억이면 미국 LA에서 마당있고, 풀장있는 주택을 산다고 하더라구요.
한국의 아파트값, 집값 다 뻥튀기 된거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2011년엔 이런 뉴스보다,,,서민들도 살수 있는 주택이 많아졌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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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05 15:58:05

사실 미국과 비교하기에는 좀 그렇네요.
일단 서울이라는 좁은 땅덩어리 안에 천이백만의 인구가 모여서 살다보니..
게다가 이천만대 가까운 자동차 때문에 조금 더 가까운 곳에 얻으려는 심리와..
예전 서울 55 번호판을 달아야 잘나가는 것처럼 보이는..
어떻게든 있어보이려고 하는 심리와..

이럼 다양한 이유들이 집을 장만할때 10~20년 장기할부로 구매할 수 있고
그 집들이 우리네 14평 주공아파트 보다 월등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으며
인구대비 땅덩어리가 넓어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론 보기에 평균적인 주택일 경우겠죠.. 미국도 비싼 곳은 비교불가하게 비싸니..)
미국과 비교하기가 애해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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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05 16:01:51

예전 어느 리서치에서 자신을 중산층이라 생각하느냐의 질문에 절반 이상이 그렇다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그 리서치에서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 기준을 보기로 고르라고 한뒤
그 보기를 보여주고 같은 질문을 하니 이번에는 절반 이상이 아니다라고 답했다고 하네요.

서울에 2억이상 전세 또는 3억 이상 자가소유의 주택에 머무르며 1500cc 이상의 자동차를 소유하고 평균 연봉 5천만원, 평균 생활비 3천만원 이상이 중산층이라는 생각한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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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05 16:04:55

저희부모님이 강남에 모 아파트 34평짜리를 사가지고 계신데
전세금 6억인 7억 받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바로 들어오더군요. 신혼부부였구요.
그 전에 월세로 했을땐 한달내는것만 300넘게 받은걸로 알고 있어요. 그것도 20대 여자 대학생이 혼자 살었었습니다.
저희는 강북에서 살고있는데 이 집은 40평에 6억입니다. 강남에 있는 아파트의 전세금이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