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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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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금껏 하던대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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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너무 내다는것은 하지 않을겁니다.
전에 글 쓴것처럼. 많이 소심해지고, 여기저기 들이대는것은 거의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요 몇일전 사건~ 모두 알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말투가 기분이 나빴지만, 두번 생각해보니.. 이해가 되더군요..
그분도 아마 관심을 받고 싶었던것이었겠죠~ㅎㅎ

누구든 운전하는 습관도 다르고, 말하는 투도 다르고, 걷는 폼도 다르듯이..

저는 게시판에서 이래저래 친한척 하는(?) 방법이 다른 분들과 다릅니다.
물론 다른 분들도 그러시겠지만요..

나와 방법이 다르다고 상대방에게 감정을 표현하는것은 그 감정에 대해서는 반응을 보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관리자님께 많이 들이대기는 했습니다.
물론 관리자님이 어떤분인지도 전혀 모르는 상태였었죠..
처음에 그렇게 하기까지 고민을 많이 했었지만, 그래도 관리자님께서 반응을 보여주셨을 때 기분이 상하시거나 거부반응이 없었던것을 느꼈기 때문에 저 또한 계속 그렇게 했었던 것이고,

관리자님을 직접 뵙고 담화를 나누셨던분께서 그렇게 해도 괸찮다는 식으로 조언을 해 주셔서 계속 그렇게 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제가 자중하겠다고 한 이유는 한가지입니다.
온라인상이기는 하지만. 직접 뵙지 않은 분께 계속 그런식으로 대하는것은.. 예의가 아닐것이고, 저 도한 그러면 안되는것을 알기 때문에 자중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누 자게가 그래도 다른 커뮤니티보다 많이 따뜻하다는것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코디야~ 땡큐~ 나중에 꼭 밥이나 같이 먹자~ㅎㅎ

저 식사하러 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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