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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제작자들, `활동지수`땜에 발 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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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7 04:41
 
보드를 기반으로 하는 웹제작서비스로 생계를 꾸리고 있는 일부 프리제작자들이 활동지수가 부족하여 의뢰를 열람하지 못해 안타까워하고 있다.
 
최근 손가락 빨게 되었다는 한 에이전시의 나홀로 ceo는 경영은 고사하고 사무실 전기세라도 보태볼 요량으로 의뢰게시판에 접근하였으나 입구에서 "활동지수가 50 어쩌구~"라는 통고를 받고 결국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활동지수란 활동을 수치화하여 점수를 부여하는 것으로 특정게시판은 특정한 점수에 도달하는 사람만 열람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지수에 대한 기준이 모호하거나 잘 알지 못해 "활동지수 51이었는데 코멘트를 쓰니까 오히려 49가 되버렸다"는 하소연도 전해진다.
 
또 신원을 밝히기를 꺼려하는 한 제작자는 웹분야가 거의 4D수준이 되어가고 고객마저 떨어져나가 생계가 어려워지자 그나마 커뮤니티에서라도 껀수를 건져볼까 했지만 문전에서 경비가 너무 삼엄해서 들어가기가 어렵다며.  "유유, 날밤까며 시험공부를 했는데도 점수는 뚝뚝 떨어진다, 유유"라며 울상을 지엇다.
 
신변의 위협을 느낀다며 거절하다 어렵게 응한 겡기도의 민쯩까씨에 따르면 해당보드에서 활동지수에 대해 "글쓰기 지수 (0점 이상) , 글읽기, 코멘트쓰기 지수 (50점 이상) , 글쓴이 정보확인 가능 (60점 이상)"이라고 안내하고 있지만 일반 응시자는 해당과목의 점수가 내신등급을 말하는 건지, 본고사 점수를 말하는 건지 알 수 없으며 득/채점기준도 모호하고 어느 분야를 전략적으로 공부해야 하는지도 알수 없어 시험준비에 애로를 겪고 있다"며 애매한 과목도 그렇거니와 시험기관에서 채점이나 득점기준도 안내하지 않고 무작정 시험만 보라고 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말하기도 햇다.
 
해당학교의 한 재학생에 따르면 "부정행위"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활동지수라는 점수제"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지만 그 또한 어떻게 공부해서 입학했는지는 정확히 말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
 
또한 과목간의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었다. 이름을 밝히기를 꺼려하는 한 디자인계열 응시자자는 "스킨과목은 비교적 점수 올리기가 쉬우나 디자인과목은 점수 올리기가 정말 힘든 거같다, 스킨과목까지 별도로 공부해야 하는 거냐? 유유"라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한편 프로그램을 만들어 재판매해볼 요량으로 이미 의뢰한 겡기도의 너모야씨는 "의뢰한지가 한달이나 되어가는데도 `싸고 좋은` 제작자를 만나지 못해 덩달아 손가락 빨고 있다, 유유"라며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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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전체

스킨 한두개만 올려도 금방일텐데요
솔직히 스킨만드는데 몇일이 걸리는것도 아니구
몇시간만 투자하면 어느정도 추천정도 받을수 있는 스킨은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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