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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빈번한 사고에 열악한 장비 정보

빈번한 사고에 열악한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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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대형 해난사고가 잊혀질만 하면 발생하는데
왜 구조장비는 맨날 그 모양이고 그 탓만하고 있나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 서해나 남해가 본시 시야확보가 어렵다는건 다들 알고 있을텐데
매번 기상조건과 유속과 물속 시야확보 타령만 합니다.

물론 구조대원들도 어려움이 많겠지만...참 그렇습니다.
기술이 고도로 발달된 세상이라 하지만 아직 얼마나 미약한지...
이런 경우 별 답이 없는걸 보면 뉴스 정도를 보고 있지만 
너무 안타까워 한마디 남겨 봅니다.

댓글 전체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0418500001

구명벌이라는게 세월호에 총 46개가 있었고 총 115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답니다.
만약 구명벌이 모두 정상작동이 되었더라면 모든 인원을 살리고도 충분하다는 얘기죠
아니 절반만 작동이 되었더라도 모두 살릴 수 있었을겁니다.
그런데 그 46개중에 단 한개만 작동됐다네요..
수압 때문에 작동이 되지 않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안타까울뿐이네요 ㅠㅠ
제가 해군출신이라 쪼매 아는데 구명정이 평소 롤링 피칭 등에 유실되지 않게
아주 강한 쇠줄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그 줄을 일단 풀어야 구명정이 물로 떨어지며 그 수압으로 펼쳐지는 구조이죠.
한데 그걸 못했을 겁니다.
그 선박의 실무진들도 사실 그런 훈련을 해 보지도 않았겠죠.
이론상으로만 알고 있었을 듯 합니다.

그리고 당시 해상상태가 파고 1미터 이내라면 평상적이라 볼 수 있는데
그 실무진 승조원들 및 함장 또는 갑판장이 그 구명정을 이용하려 못했다는 것은
그들이 얼마나 위난 대비 훈련을 하지 않았는지 알 수 있지요.
매뉴얼만 제대로 숙지하고 그대로만 했어도 거의 전원 구조되었을텐데요...
물론 결과론적이라 무지 안타까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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