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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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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겨워 하는 아이들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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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들 모두 누군가의 가족이거나 친구였을텐데...
 
가족분들의 비통한 심정은 그 누구도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관심을 가져주고 같이 슬퍼하고 같이 분노하는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댓글 전체

후.. 합니다. 오늘밤도 눈이 부풀어 오르네요. 우리 국민들, 온당치 못한 것들에 회초리 단단히 내리쳤음 합니다. 한마음이었음 합니다.
며칠 힘들다 말겠지 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더 가슴이 답답해지네요..
그런데 썩은 부위들을 다 도려내면 아무것도 남을것 같지 않은...
이런 때에 침묵을 강요하는 사람들이 있죠. 막상 침묵을 하면 그들은 뒤에서 웃고 있습니다. 그 침묵이 이런일을 만들기도 했고 지금 우리가 분노하고 있는 원인중에 하나죠.
이번 사고를 보면서 선장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깨달았네요..
누가 선장이 되던 별 차이있겠냐가 아니라 선장의 역할에 따라 이렇게까지 될 수도 있구나..
나중에 더 밝혀지겠지만 1년계약직인 바지선장은 통제할 권한이 없을거고
실제적인 권한은 정규직에있어 선주와에 통화로 결정을 내렸을거라는
말도있습니다..
가장 화나는건  선원들만이 아는 전용통로로 탈출합니다.
3층객실과 선원전용통로 문 과에거리는
불과 7m 정도라합니다..평소에 잠겨있는 문도 아니라합니다..
단 몇분 만이라도 멈춰서 아이들에서 이리로 오라고 외쳤다면 얼마나 많은 아이들을 살릴수있었을까요..
구조작업,대처가 제대로만 되었더라면 거의 살릴 수있었을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기사에 보도된걸 보니 선장은 해운회사의 지시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해경이랑 통화한 내용을 들어봐도 당황해서 뭘 어찌해야 할지도 몰랐던듯 싶구요..
전 오늘 아침부터 임창정의 소주한잔 가사가 머리에 계속 맴돌더라구요..ㅠㅠ

여보세요 나야 거기 잘지내니
여보세요 왜 말 안하니
여보세요 나야 거기 잘지내니
오랜만이야 내 사랑아
그대를 다시 불러오라고
미친듯이 울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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