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이 꺼져 있다는 음성이 나와도 돈을 내?? > 이십년전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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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의 흑역사를 꺼내보자 ㅋ

핸드폰이 꺼져 있다는 음성이 나와도 돈을 내?? 정보

염장 -_- 핸드폰이 꺼져 있다는 음성이 나와도 돈을 내??

본문

핸드폰을 꺼논 걸 모르고 상대방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이런 멘트가 나옵니다.

"고객의 전원이 꺼져 있습니다. 음성사서함으로 연결시 통화료가 부과됩니다."

사실 이 말이 나올 땐 요금이 안 올라가는 줄 알고 있었죠.
음성사서함을 이용할 때만 올라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공중전화로 상대방의 핸드폰이 꺼진 줄 모르고 걸었는데 황당했습니다.
"고객의 전원이 꺼져 있습니다. 음성..."
이러는 순간 돈은 이미 공중전화가 먹어 버렸습니다.

음성메세지를 사용한 것도 아니고 "고객의 전원이 꺼져있습니다" 이 말이 끝나면
바로 돈을 삼키는 공중전화.
'음성'에 '음'자만 나오면 바로 먹습니다.

왜 그런가 해서 공중전화 부스센터에 전화를 해 보니
모든 SK, KTF 등등 모든 핸드폰 업체들이
"고객의 전원이 꺼져 있습니다" 이 말까지만 무료서비스가 되게 하고,
그 다음 멘트부터는 무조건 요금이 부과되게 해 놓았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음성사서함으로 연결시 통화료가 부과됩니다"는 '음' 자만 나와도
통화료가 부과된다는 얘기죠.
음성 사서함에 들어가 음성을 남겨야 통화료가 부과되는 줄 알고 있었는데....

모든 국민들이 이 사실을 다 알고 있을까요??
아마 모르는 분들이 태반일 것입니다.
이렇게 갈취한 돈만 해도 년간 수천억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의 전원이 꺼져 있어 연결이 안됩니다" 다음에
"이후로 요금이 무조건 부과됩니다"라는 멘트를 더 넣으면
고객이 잘 알고 전화를 끊을텐데......
'음성' 자만 나와도 먹어버리는 공중전화!
물론 공중전화 뿐만 아니라 가정용이든 핸드폰끼리든 모두 먹어버리는
이런 체제가 열불이 납니다.

(퍼온 글 :: 출처 베스티즈)

댓글 전체

이거 모르고 있었는데........
저도 연결후에 과금이 된다고 알고 있었는데 잘못된 사실을 사실로 알고 있었던가 봅니다.
그렇다면 전화요금이 생각보다 항상 많이 나온 원인이 이거라고 봐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아~~~ 열불나네.
몰랐었습니다.
꼭 알아야 될 내용이었네요.

원래 안내멘트가 다음과 같지 않았었나요?

제 기억이 맞다면,
고객의 전화기가 꺼져 있어, 소리샘(또는 음성사서함)으로 연결됩니다.
연결된 후에는 통화료가 부과되오니, 원치 않으시면 지금 끊어주십시오.
1 ~ 2 초 정도의 공백 후, '삐~'하는 신호음 발송.
(요즘에는 통화료 빼 먹으려고 이 과정이 생략된 것 같더군요.)

~라고 확실히 명시했던것 같은데...

'소비자보호원'에서도 난리가 났을 것 같네요.
헉..... 알게 모르게 갈취당한 돈이 엄청나군요
이동통신 회사들 싸그리 물갈이 해버리고 싶십니다.
휴대폰 기본료 세계최고 수준인것도 분한데 이리저리 돈 뜯어낼 방법만을 강구하고 있으니.. 이거 참 한심합니다.
헤브어굿타임~ 광고할돈 아껴서 요금이나 좀 내려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친절한(?)안내멘트 뒤에 숨겨진 안내멘트는 이것이군요
"고객의 전원이 꺼져 있다.! 이미 통화료가 부과되었으니 삐소리 나기전 끊어주면 통신장비에 부하가 적으니 지금끊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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