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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의 흑역사를 꺼내보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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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있는 것일수록 소중한가 봅니다.
비록 너무 가까이 있어 그 가치를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지만 막상 내 주위에 그 존재들이 없으면 그 느낌이 전해오는듯 합니다.
오늘 아래지방엔 비가 무진장 많이 왔다고 합니다.
이런 날씨에 집사람하고 애가 부산엘 내려갔습니다.
처음에 부산 내려간다는 얘기를 들었을땐 마음속으로 만세를 불렀지만 막상 내려가고 나니 그렇지도 않군요.
조그맣고 앙증맞은 내 장난감 같은 그놈이 없는 것도 허전하고 나를 기다려주는 집사람이 없는것도 허전합니다. 있을때는 모르겠더니 막상 없으니까 거시기 합니다. 이래서 인간이 간사하다고 하나 봅니다.
무엇보다 아침에 출근할 일이 걱정입니다.
집사람과 애가 배웅을 해 줄때마다 시골에서 할머니께서 동구밖까지 나오셔서 배웅해주던 그 느낌을 느끼면서 출근했는데 당분간은 그런 느낌을 잊고 지내야 할 듯 합니다.
사실 이런 생할이 1년에 몇번씩 되풀이 되지만 경험할때마다 알수없는 감정들이 살아납니다.

언제나처럼 오늘도 마음속으로 있을때 잘해야지를 다짐합니다.
비록 작심삼일을 되풀이 하더라도 단 하루만이라도 그리 생각하며 지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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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전체

다행히 부산 지역은 큰 피해가 없습니다..

간판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다친듯 합니다 기장 지역이 침수 되었고..
지금은 바람이 잠잠 합니다 비도 그쳤고요..

걱정 하지 마세요 ^^ 별일 없을겁니다. ^^ 외출만 삼가 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듯합니다.
부산지역 다친 사람들이 간판이나 바람에 날린 물건에 다친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외출을 잠시했는대 바람때문에고생 했습니다. 가져 갔던 우산 2개도 아예 못쓰게 되어 버렸고요..

다행히 비가그치고 바람이 그치니 다행입니다.. 많은 피해가 없으면 좋겠습니다..

울산지역에 큰 피해가 있을듯 한데.. 울산 지역 계신분들은 다들 어떤지 궁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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