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와 포토샵중에 왜 웹디자인에서는 포토샵을 주로 쓰는지 궁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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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를 배워보니 일러스트가 포토샵보다 다루기가 쉬운 것 같고
이미지도 벡터 방식으로 깨짐현상이 적다고 하는데
왜 웹 디자인 시안은 대부분 PSD로 되어 있는지 궁굼합니다.
답변 1
우선 일러스트처럼 벡터기반 디자인은 출판 편집물에서 더 많이 사용합니다.
이유는 아직까지 웹 컨텐츠는 픽셀기반의 컨텐츠가 대다수 입니다.
물론 벡터를 지원하는 플러그인이나 그런것들도 있겠지만
아직은 jpg,gif,png 등이 웹 이미지의 80~90%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벡터는 이미지 깨짐이 없는게 장점이나
웹 디바이스에서의 해상도는 한정되어있습니다.
보통 1920x1080 을 웹에서 max 로 치는데요
해당 해상도는 픽셀단위 이미지에서는 큰 편에 속하지만
벡터로 넘어가게 되면 너무나 작은 사이즈 입니다.
ai 로 구성된 2000mm x 2000mm / 500dpi 현수막이 있다 치면
ai 파일은 10메가 내외가 될텐데
해당 현수막을 포토샵의 psd 로 작업시 파일 용량이 100메가가 훌쩍 넘어가게 될거에요.
크기 대비 적은 용량이 벡터 이미지의 최대 이점인데
그걸 웹에 활용하기엔 너무나 메리트가 적습니다.
그리고 벡터 형식의 이점을 살리려면 내부 컨텐츠도 벡터 형식이여야 합니다.
그래야 확대를 해도 깨짐이 없죠.
그리고 웹디자인의 주 컨텐츠인 사진만봐도 그렇죠.
웹 컨텐츠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사진들이 아직까진 벡터로 제작이 불가합니다.
기껏 벡터기반으로 제작했으나 상품페이지에서 쓸 사진하나가 들어가게 되면
그 이미지는 더이상 벡터(확대시 이점을 갖는)가 아닌게 됩니다.
2차 컨텐츠 제작만 하더라도 포토샵(psd)는 픽셀 기반의 편집프로그램이지만
내부에 ai 오브젝트를 포함할수도 있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벡터의 이점은 해상도가 커질수록 픽셀대비 낮은 용량으로 인하여
디바이스의 크기가 한정된 웹디자인보다는
고해상도가 요구되는 출판물에 더 적합하다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