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만들고 있는 웹 사이트에 들어갈 e-book(전자책)을 만들려고 합니다.

제작하려는 전자책은 원래 시중에 인쇄되어 출판된 책입니다.

일단 책의 저작권은 웹사이트 의뢰한 회사에게 있습니다. 

전자책으로 만들 파일을 받았는데요.

웹사이트에서 전자책을 볼수 있게 하는 방법이

하나는 웹사이트 자체에 이미지를 올려서 전자책 기능까지 코딩해서 넣는 방법.

하나는 전자책발간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srook)에다 올려서 링크로 가게 하는 방법.

이렇게 두가지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처음 받은 파일은 pdf같은게 아니라

cd를 삽입하면 나오는 형태의 전자책이었는데 자체적으로 프로그래밍 되어 있고

책의 내용이 너무 방대했습니다. cd에 있는 전자책 파일을 뒤져보면 페이지가 이미지로 되어 있는데 이 이미지가 그냥 페이지 1장당 1개의 이미지로 되어 있지 않고 인위적으로 얇게 슬라이스 되어 있습니다. 

500쪽을 가볍게 넘은 책이 5권.....거기다가 한페이지가 이미지로해서 20조각 이상으로 나누어져 있는 상황.

이미지를 그대로 코딩해 넣으면 어떻게 되지 않을까 해서 시도 하려는데 20조각이 넘는 이미지파일이 포함된 각각의 폴더 사이사이에 불필요한 파일과 폴더가 찌꺼기 처럼 껴 있었습니다. 이것을 다 지우려고 하니까 끝이 안날것 같더군요.

결국 cd에 든 전자책 내용 원본을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그런데 연락이 오더니 cd를 만든 업체에서 폰트가 인쇄용 라이센스라서 어떻하냐고 했다는군요

그래서 라이센스 관련 검색을 해 봤더니 라이센스 종류가 좀 복잡하더군요

웹용 라이센스가 있고 전자책용 라이센스가 따로 있다고 하던데 

저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cd에 있는 전자책은 폰트라이센스가 웹용인가 전자책용인가 생각해 보면

아무래도 전자책용일 것 같은데 전자책용 라이센스폰트로 된 것을

만드는 웹사이트에 코딩해서 전자책처럼 보이게 만들면 

이것은 전자책이라고 할 수 있는 건가요

아니면 그냥 웹사이트의 기능인가요?

그리고 이 cd를 만든 곳에서 인쇄용 폰트 라이센스 밖에 없다면 cd에 있는 전자책은 뭘까요?

원본을 달라고 해서 그런가?ㅠㅠ

그리고 pdf파일에 폰트를 포함 시켜서 전자책을 만들면 라이센스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던데 

cd를 만들었던 업체와 직접 연락을 한건 아니고 

저 - 웹사이트를 의뢰한 회사 - cd만든 회사

이렇게 전달전달 해서 들은 내용입니다. 

그냥 자살할까요?